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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22 18:56
[잡담] A-10에 대한 높으신 분들의 반응을 봅시다.
 글쓴이 : Centurion
조회 : 2,468  

Defense Tech의 12월 13일자 기사로, 지난 12월 12일에 미 하원을 통과한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의 
국방예산안에는 미 공군이 A-10 공격기을 퇴역시키려는 어떠한 계획도 이행하지 못하도록 의무화
하는 엄격한 용어를 포함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 의회 A-10 지지)

이 예산안은 2014년에 걸쳐 미 공군이 A-10을 퇴역시키려는 데 어떠한 예산도 쓸 수 없도록 구체적
으로 막고 있다고 합니다. 

미 의원들은 A-10의 퇴역에 대한 어떠한 논의도 받아들이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미 공군장관의 임
명을 가로막고 있었던 뉴 햄프셔주의 공화당 상원의원인 켈리 아요테 (Kelly Ayotte)는 미 공군의 
A-10 퇴역 계획과 F-35 사업을 제 궤도에 올리려는 미 국방성의 어려움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미국 상원의원 A-10 지지)

미공군참모총장 웰시 장군
은 A-10의 은퇴에 대해서 더는 감정적인 이슈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언급하였다. 
저위협하 CAS 미션은 A-10이 아닌 다른 전투기로도 수행할 수 있으며, 
A-10은 미래는 물론 현대적인 위협에 더는 적응할 수 없다고 하였다.  (A-10 퇴역 찬성)

미공군 항공전투사령부의 허버트 칼라일 장군은 CAS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새로운 무기를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A-10을 퇴역시키고 나서 절약되는 약 42억 달러를 아까워 하지 않겠다면,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항공전들을 지켜보라고 했다  (A-10 퇴역 찬성)

미육군은 미공군으로부터 A-10을 인수하는데 전혀 흥미가 없다. 냉전시대의 묘지에서 A-10을 부활하는데 말이다. 존 맥휴 미육군장관은 딱잘라서 거절했다. 심지어 비슷한 내용의 주제에 관해 대화하는것조차 거절했다. 육군의 임무에는 육군의 항공기가 더 알맞은데 A-10의 임무는 고려대상 밖이라는 것이다.  (A-10 퇴역 찬성)


미공군장관 리 제임스는 과거 10년여년동안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A-10이 훌륭한 전과를 올렸겠지만, F-15E와 F-16과 B-1B폭격기가 CAS 미션 전체에 기여하는 바가 더 컸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CAS는 전투기가 아니라 미션이라고 덧붙였다.  (A-10 퇴역 찬성)


게다가 GAU-8로 불리는 게틀링 건은 지상군과 파일럿 모두에게 낮게 평가되었다. (지상군 파일럿 모두 별로라는 반응)  


미공군도 A-10을 퇴역시키는건 썩 내키지 않지만 예산상으로 퇴역하는 문제라면서 제임스 장관은 A-10의 퇴역을 추천했다. 


입법가들은 2015년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16회계년도에서 A-10을 살리려고 하겠지만 향후 5년간 40억달러의 예산이 필요하므로 A-10의 퇴역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A-10 퇴역 반대이지만 퇴역은 불가피)


미공군 하나의 임무에 특화된 전투기를 보유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고 CAS 미션 80%가 A-10이 아닌 다른 전투기에 의해서 수행됐다고 주장한다. (다용도 멀티롤 기체 짱짱맨. 이미 CAS 80%가 다른기체로 수행 중)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미공군이 A-10이 퇴역하려하는 것에 대해 다른 의원들이 비난하는 것을 중단시키면서 미공군 참모총장 웰시 장군이 B-1B 등의 다른 항공기들이 얼마나 활약하고 있는지 설명할 기회를 줬다. 그 후 존 맥케인 상원의원B-1B는 A-10을 대체할 수 있는 무기라면서 새로 구매할 필요도 없고 그 활약에 대해서 회의를 가질 사람도 없다며 극찬했다.   (A-10 퇴역 찬성. 딴걸로도 대체 가능)

사실 B-1B를 CAS 미션에 동원하자는 것은 베트남전에서 포로가 되서 고생했던 존 맥케인 상원의원에게 그다지 반갑지 않을 것이다.(그는 미해군 A-4파일럿으로 CAS 미션을 수행하다가 격추당해 8년동안 포로생활을 했다) 그럼에도 이 기사의 저자는 23년 군복무 경력중 첫 10년동안 B-1B 조종사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존 맥케인 상원의원에게 동의한다.  (B-1B 조종사도 A-10 퇴역 찬성)


미 공군
무기도입 부문 차장인 찰스 데이비스 (Charles Davis) 중장은 예산의 제약으로 미 공군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A-10 프로그램 전체를 취소하는 걸 고려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A-10 퇴역 찬성)

오리발톱님 글
출처: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168333
http://egloos.zum.com/dunkbear/v/3447509


한국 공군 A-10 도입 거부. (F16 좀 빌려주지. 이딴거 안받음) 

한국 육군 A-10 도입 ?? 애초에 생각도 안함..

현재의 항공작전의 추세에 대해서 잘 모르는 미국 의원들과 
일부 한국 밀매들만  A-10을 목놓아 부르고 있슴..

미 공군은 빨리 A-10 퇴역시키고 그 돈으로 F-35 도입을 하려하고 있고,
기존의 전투기, 폭격기 전력과 무인기로도 A-10의 임무를 거의 흡수하고 있슴. 
사실상 CAS 말고는 할게 없는 A-10이 필요이상으로 돈낭비라고 생각하는 흐름..

여기에 미 공군, 미 육군, 한국 공군 현역 관계자들도 거부하는 
A-10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현대 항공작전의 추세와 흐름에 밝다고 보여지진 않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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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설계 15-04-22 19:12
   
워싱턴 북방 50마일 이내에 20여만 특작부대가 있어도 저런 판단을 할까요..

미국은 AC-130, B-1B, 15E까지 근접지원 작전에 투입되고..
16만 2,000여대 가까이 안되던가요..
전혀 상황이 다른데.. 미국의 입장에서 A-10 도입을 바라보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미국이 지난 10년간 싸웠던.. 이라크 반군, 아프간 탈레반, IS가..
하나의 나라도 못 이루는 적을 상대로..
무인공격기까지 B-1B까지 동원했다면.. 가용할 전력이 넘치는 상황에서 A-10은 퇴역시키는 것이
효율일 수 있으나..

우리네 15K, 16은 개전시 근접지원에 투입할 여력이 없습니다.
저쪽 15E가 근접지원했다고, 우리 15K 근접지원 하는건 아니잖아요.
개전시 몇일 내 판세가 결정되는 중요한 순간에 15K가 근접지원이니 하겠습니까..
전혀 다른 상황에 전혀 다른 전력인데..
미국의 의견을 알아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막강한 전력을 가지고도, 끽해야 IS 탈레반 본부나 때리고 오는 미국에게 A-10은 없어도 되는 존재일 수 있습니다.
미국이 우리처럼 몇십만이 좋은 공간에 뒤어켜 싸우는 상황을 생각해볼 수 없습니다.
미국이 A-10을 퇴역한다고 해서 한국에게 필요 없는 무기다 라고 볼만한 근거는 하나도 없네요.
우리 근접지원기들 면면을 보세요.

무인공격기 꿈꾸는 분들 있던데..
엊그제 5개 년 전력증강안 보니까..
이제사 군단, 사단급에 신규 무인정찰기 배치할 예산 짜고 있더군요.
미국은 무인공격기가 활약하고 있고, 우리는 예산에 들어가 있지도 않은데..
개발예산이나 잡혔나요..
두 나라의 현실이 전혀 다릅니다.
     
자바커피 15-04-22 19:16
   
맞습니다.  두나라의 현실이 전혀 다릅니다.

우리 전투교리와 미군의 전투교리도 예산도 다르죠.

그 교리와 예산에 맞게 A-10 거들떠도 안보는게 우리군의 입장이구요.


오로지 몇몇 밀덕들만 A-10을 부르짓고 있죠.
ultrakoo 15-04-22 19:24
   
A 10 은 밀덕지식도 없는 사람들에게만 추앙받고 있죠.
Centurion 15-04-22 19:44
   
우리나라는 20만 특작부대가 와도
그 특작부대가 IS 군마냥 드넓은 중동지역을 무대로 휘젓고 다니는 상황이 안된다고 봅니다.

A-10의 도움을 받는 미 육군의 장관이라는 인물조차도
A-10을 미육군이 받을래?하니~ 단칼로 거부를 하고,
미육군 항공대의 항공기(헬기, 무인기)가 낫다고 더 이상 언급도 하지 말라고 했죠.

대한민국 휴전선에 6.25 전쟁 때.. 서에서 동으로 대략 10여개 사단이 담당해서 싸웠죠.
지금 현재도 GOP 자체에 배치된 경계 병력 2만명도 안되죠. 
GOP 담당 전방사단이 모두 11개인가 그렇죠.

GOP에 사실 대대급이 투입되어서 그렇지, 그 3배 정도인 연대급 투입하면..
거의 모든 진지가 풀만땅으로 꽉찹니다.
즉, 3~6만 정도만 들어가도 GOP에 일자로 선방어가 가능하죠.

그런데, 여기에 한국군 전방사단 병력이 대략 13만 이상, 그
 뒤로는 또 예비사단에 동원사단 등등이 수십만 버티고 있죠.
대략 잡다한 전투지원행정병력 빼고 현역 전투병력만 20~30만 가량되죠.

그걸로도 막히는 곳이 휴전선의 좁은 면적입니다.
그나마도 북한이 밀고 내려올만한 곳은 강원도.. 여긴 답이 없죠..
길도 험하고, 지형도 안좋아서, 고작 좁은 비포장도로 길 몇개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대규모로 넓게 대형펼쳐서 내려올만한 곳은
철원 이나 임진강에 막혀있는 경기도쪽이지요.
(6.25 때도 북한군 주력이 밀고 내려온 핵심지역)

특작부대의 산악침투도 말이 좋아서 그렇지.
실제로 해보면 무척이나 느리고 체력소모도 크지요.
요즘 같은 감시장비가 발달된 시대에 그게 만능전술도 안되구요.

20만 투입하려면 땅굴 밖에 답이 없습니다.
그것도 전쟁 나기 전에 죄다 간첩처럼 사복입혀서 남한지역에 풀어놓으면 모를까..
전쟁 때 땅굴에서 차례차례 기어나오다가 걸리면 바로 땅굴 입구에 폭탄 꽂혀서 막히겠죠.

그래서 사실상, AN-2기랑 소형잠수함, 공기부양정, 육로침투 요거 밖에 답이 없죠.
AN-2기는 많아봐야 2~3천명.. 공기부양정도 많아봐야 1~2천명 정도일텐데..
걔네들 몰려올 때 다 잡으려고 대책은 세워뒀으니, 실제 상륙, 강하해서 살아남는 전력은
끽해야 많으면 한 2천? 아니면 AN-2와 공기부양정에 탄채로 대부분 죽고, 몇백명 정도 내려오겠죠.

그리고 얘네 잡으려고 있는게 400만 M16A1, 칼빈총 든 예비군이고..

결국 운송수단 없는 북한 특작부대는
기껏해야 육로로 2열종대로  쭉 길따라 내려오다
한국군 전방사단에 막혀서 소멸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북한 특작부대의 용도가 북한지역에서 게릴라활동으로
점령군에게 저항할 용도면 또 다를 수있습니다.
월맹군 마냥 지하에 땅굴 엄청 파놓고, 거기서 기어나와 공격하며 저항하는 용도라면..
(현재의 IS도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 출신이 많죠)

애시당초 특수부대조차도 정규전에 투입되면, 딱히 엄청나고 압도적인 전과를 세우고
그러지 않았다는게 SAS의 포클랜드 전쟁 같은데서도 드러났죠.
미국 레인저조차도 그냥 화력좋은 정예보병 수준 취급을 받구요.

애시당초 북한 특작부대의 질이 의심스러운 상황이긴 한데..
암만 날고기는 특수부대도.. 총알 맞고, 폭탄맞고, 포격맞고 안죽는건 아니죠.
예를 들어 일반보병이 100미터를 15초에 뛴다고 해서,
특수부대가 100미터를 10초에 뛰며 날렵하게 아파치 기관포탄을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미국이야 무인공격기를 쓰겠지만, 한국군은 무인정찰기로도
사실.. 적 위치 좌표만 안다면, 포격으로 지원가능하죠. 이런게 미군과 한국군의 차이겠지만..
뭐. 그게 그렇게까지 열악한 현실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어차피 무인정찰기로 실시간으로 좌표수정해주면
명중탄이야 금방 나올 수 밖에 없으니까요.
인히스플 15-04-22 19:44
   
무려 30년전의 걸프전 전술상황을 들먹이며 현재 2020년 전장상황에 대입하려고하는게 잘못입니다.

걸프전 이후로 현대화된 군대에 양적우세 기갑화 세력이 얼마나 무력해진지 입증되었고. 무엇보다 걸프전 이후 이라크전과 아프가니스탄전에서는 기갑전이 아닌 게릴라전으로 돌입하게됨으로 A-10의 입지는 점점더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북한도 마찬가지입니다. 북한은 90년대 이후로 기갑세력의 현상유지는 커녕 퇴보했고, 기갑세력의 위협은 무너졌다고 봐야합니다. 오히려 걸프전 당시 이라크 군대가 북한의 기갑세력보다 더 강했죠. 그에비해 2020년의 우리나라 기갑세력은 그당시 연합군보다 강하구요.

 그런면에서 북한은 IED.저격,대전차, 맨패즈에 입지한 게릴라 전술을 구사할 것이고 그 이전엔 포병과 탄도미사일로 전략적 전력을 구사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그에 맞추어서 가장 중요한  킬체인 시스템으로 억지력과 저지력을 부여하는것이고 이 시스템이 가장 추구하는것은 상시감시와 더불어 '신속,정확한 타격체계'입니다.

이런점에서 A-10는 정말로 30년전 구식 전술체계가 되버린 상황입니다.  이 와중에 A-10를 들여와야한다는 것은 말도안되는 것이지요. 오히려 상시감시와 저렴한 유지비. CAS도 구사할수있는 킬체인에 가장 적합한 무인공격기가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지요. 현재 육군용 군단급 무인기, 공군용 중고도무인기 사업으로 개발중이기도하구요. 육군과 공군이 괜히 소요제기하는게 아닙니다.
오리발톱 15-04-22 19:52
   
그런데...20만 병력이 한꺼번에 와~하고 몰려오면 그건 이미 비정규전이나 침투기동이 아니지 않나요? 걍 경보병이지. 애초에 북한이 20만 병력을 한꺼번에 후방에 투사할 수단이 있긴 합니까? 그리고 사막지대인 이라크와 민둥산 천지인 아프간 보다 더 저고도 작전하기 어려운 동네가 한반도입니다. 미군 EC-121 정찰기가 기습출격한 북한의 미그기에게 요격당해 격추당한 사례도 있어요. 산맥 사이에서 튀어나오는 전투기를 포착 못해 격추당하는 판에 대공포나 맨패드를 완벽하게 탐지해 낼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공격헬기를 구매해도 지상군과 보조를 맞춰 적 저고도 방공망 사거리 밖에서 타격을 가할 수 있는 아파치를 구매한 거고요.
sdhflishfl 15-04-22 22:58
   
20만 특작부대랑 a-10이랑 무슨 상관인데 자꾸 연관을 시킵니까?

특작부대란게 소수일때 적후방에서 특수임부를 수행하지 저정도로 많으면 투사수단이 없기때문에 그냥 와 지상으로 내려오는 일반 경보병에 불과해요
그런 경보병은 그냥 육군 특히 포병으로 때려잡으면 됩니다..전쟁상황에서 특작?부대를(북한20만이 특작대접을 해주는 것도 웃기지만)데 a-10으로 잡겠다는 발상자체가 전혀 이해가 안가고요

a-10은 아파치처럼 롱보우같은 장비가  있어 전장을 장악할수도 없고,,공격헬기처럼 야전에서 신속히 재투입될수없는 고정익기입니다..딱히 매력적인 기체가 아닙니다..
ㅣㅏㅏ 15-04-23 12:13
   
20만 특작부대가 뭔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20만 특작부대는 우리나라 후방까지 헤엄쳐서 오나요? 걸어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