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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06 00:12
[잡담] 국군의 날 열병식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글쓴이 : 흑룡야구
조회 : 1,237  

일부 분들 중에는 군인은 쉬면 안 되냐? 노동의 날처럼 군인들 쉬게 해 주면 누가 잡아 먹냐고 하시는데,

군인이 쉬게 해주는게 뭔가요? 현역 복무 중에 쉬는 날이 진짜 쉬는 날인가요? 누군가는 근무 서야 하고, 누군가는 감시해야 하며, 누군가는 전방에 총을 겨눠야 하는데 선생님들 말씀처럼 쉬게 해 주자 한다고 쉬게 되는 것인가요?

딱 봐도 열병식 참여 장병들은 수 개월 고생했지만 당일 오전에 식하고 오후에 파티하고 특별 휴가 받는데 그게 더 낫지 않습니까?

그리고 사단장 이취임식 때 힘들었는데 그런 비효율적인 일을 왜 하냐? 사단장 이취임식하고 국군의 날 때 온 국민 앞에서 군의 위상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같습니까?

물론 대대장, 연대장, 여단장, 사단장, 군단장 등의 군대 이취임식은 매우 간소화 해야 하며 대체로 공식적인 행사는 이들이 매우 간소화 되었습니다.

그러니 비교할 바가 아니죠.

게다가 무슨 열병식을 후진국이나 하는 것인 줄 아시나 본데 16년에 프랑스도 폴란드도 대규모 열병식을 했습니다.

열병식은 도열된 병사를 분열 등으로 사열하는 행사인데 이번 국군의 날에도 이 행사는 했습니다. 단순히 대규모 분멸이 없었죠.

심지어 매 년 대규모 열병도 안 했습니다. 끝자리가 5주년이 되는 주기로는 성남 비행장이나 계룡대에서 군 관계자나 귀빈들 앞에서 단촐하게 했고,

10년 주기로는 국민들 앞에서 열병했죠, 대규모 사열했죠.

생각을 해 봅시다. 충분한 포상을 한다고 했을 때 여러분은 자대에 있겠습니까, 열병행사에 지원하겠습니까?

그리고 열병식에 참여 한다는 것이 군인으로서 영광 아닌가요?

무슨 열병식 이야기만 나오면 정치적인 입장에서 군인들 괴롭히는 군부 독재 발상이라고 치부하시는데 뭐 알고 이야기합시다.

미국도 이번에 미군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열병식을 추진했지만 "예산" 때문에 못 하게 되어 트럼프 대통령이 화를 내기까지 했죠.

미군은 안 한다는 발상도 사실은 틀렸습니다. 그간 미군이 열병식을 안 한 것은 미군의 인력난을 통해 전투 병력이 부족한 현실에서 예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실제 전투에 한 명이라도 더 보내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본 것이죠.

하지만 미국이 왜 다시 열병식을 추진하느냐, 미군이 지금 벌이고 있는 전쟁에 미국이 고전하면서 군에 대한 위상을 제고할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물론 미 해병대의 경우 군악대도 악기 대신에 총을 들고 전장에 나가는 마당이니 하기 쉬운 일은 아니겠죠.

제발 부탁인데 정치적으로 보지 말고 원칙적으로 보세요.

국군에 날 군인 쉬게 하는 것이 낫다는 이유 같지도 않는 말씀은 마시고요. 국군의 날 대부분 장병 쉬잖아요. 그리고 그 쉬는게 진짜 편히 쉴 수 있는 것도 아닌 것을 아시면서 이유를 위한 이유는 대지 맙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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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투루 18-10-06 00:18
   
북한처럼 국내 정치적 이유나 외부 과시용인데,

유럽 국가들이야 러시아랑 맨날 아웅다웅하니 열병식으로 자기들 죽지 않았다는거 보여주고 싶었을거고, 우리도 북한에게 군사력 과시해서 경고 보내려고 해왔는데 올해는 화해무드라 전혀 그럴 필요가 없고.

그렇다고 북한처럼 국내 정치선전용으로 할 필요도 없고.

도대체 무슨 효과가 있나요?
     
흑룡야구 18-10-06 00:20
   
왜 열병식을 정치적인 이유로만 보시죠?

우리나라 군인들이 60만입니다. 군인들이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국민들 앞에서 그 위상을 드러내는 것이 그렇게 문제인가요?

왜 그렇게 밖에 열병식을 보지 못하시죠?

군인들에게 군인 행사가 정치적인 이유라고 한다면 군인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요?
          
허투루 18-10-06 00:21
   
직접 차출돼 갔다온 동생 맨날 쌍욕만 하는데 뭔 자부심이요?
말이 되는 얘기를 해야지.
               
흑룡야구 18-10-06 00:22
   
그 동생 증언 좀 올려 주시길
               
허투루 18-10-06 00:24
   
무슨 증언이요?

3개월간 불려가서 개고생했다는 거요?
                    
흑룡야구 18-10-06 00:24
   
구체적으로 뭐가 그렇게 불평 불만이었는지를 들어 봐야죠.
                         
허투루 18-10-06 00:30
   
님은 나라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군대 다녀왔어요?
가야하니 강제로 끌려가서 ㅈ같네만 입에 달다 제대안했어요?

석달을 땡볕에서 구르다 오는데 좋을리 있나요?
십년도 더 된 얘기 구체적으로 기억도 안나고 지금 전화해서 물어볼 일도 아니라 더이상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흑룡야구 18-10-06 00:32
   
아이고, 죄송합니다. 저는 지원해서 최전방 가서 아주 잘 군생활 하고 나왔습니다.

평소 군 복무할 때 검은 북한땅을 바라보면서 '전쟁 나면 적어도 적 세 명은 죽이고 죽자.'는 각오로 복무 했습니다.
피에조 18-10-06 00:19
   
울부짖으나 공감 1도 안되는 글.
솔로제 18-10-06 00:19
   
당신이 가서 하시오,,,,,더도말고 덜도말고 하던대로 당신이 가서 함 해보시오,,,,,,,
     
흑룡야구 18-10-06 00:20
   
시켜 주면 감사하죠, 군장 매고 매일 산에 뛰어 다니고 땅파서 자고 하는 것보다야 낫겠네요. 물론 그 훈련도 가치는 있지만요.
고수열강 18-10-06 00:20
   
너님 혼자 좋아하시라구요...  여긴 대부분 예비역인데 님 의견에 찬성할 분이 있을지도 모르죠 ㅋㅋ

국군의 날 열병식에 참가하면 님이 좋아하시는 군제대자  9급공무원 특채 정도는 어때요?

아마 추첨해야 할듯....
     
흑룡야구 18-10-06 00:21
   
비꼬는 말씀은 논리적으로 대적할 수 없기 때문에 하는 전술로 아주 저급입니다. 아시죠?
          
고수열강 18-10-06 00:23
   
비꼬다니요...  어느 부분이 비꼰건가요?
               
흑룡야구 18-10-06 00:26
   
"너님"이란 표현은 표준어도 아니며 공식적인 표현도 아닙니다. 이 말의 의도가 의심되며, 의도치 않은 표현이었다면 당신의 국어 습관이 잘못된 것이므로 국어를 좀 더 갈고 닦으시길 바랍니다.

"국군의 날 열병식에 참가하면 님이 좋아하시는 군제대자  9급공무원 특채 정도는 어때요?"

내용과 전혀 상관 없는 내용을 지적한 것이죠. 사안과 상관 없는 이야기를 꺼내는 것자체가 논점 이탈이거나 상대를 비꼬기 위한 말이죠.
                    
고수열강 18-10-06 00:29
   
뭐 이딴 논리를 펴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논점을 논하는지...
                         
흑룡야구 18-10-06 00:31
   
이딴 논리라고 말씀하시는 당신은 왜 비꼬십니까?

그냥 공부를 더 하시든지, 말을 못 하시겠으면 그냥 넘어 가세요.

매 번 감정적으로 접근해 본인이 한 말도 못 담으시면서 그냥 말만하면 다 됩니까?

반성하시길 바랍니다.
          
피에조 18-10-06 00:28
   
흑룡야구 <--
이사람은 비방부터 들어 오드라고요,  정작 저급한짓이 뭔지  모르고 사는듯함
               
흑룡야구 18-10-06 00:29
   
아, 네. 근거를 제시하세요. 못하시면 님이 그런 사람이 됩니다.

말에는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 아시죠?
                    
피에조 18-10-06 00:31
   
먼 근거를 제시하라고요?  자신이 불과 몇분전에 올린글도 기억 못하나 보네 ㄷㄷ
                         
흑룡야구 18-10-06 00:33
   
제시하세요, 그러면.

그리고 그 구절을 따박 따박 들어서 반박하시고요.
                         
피에조 18-10-06 00:36
   
흑룡야구 18-10-06 00:00 답변 
정말 무식한 발상입니다.

<--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무식한사람 이라고  전제를 깔고 글을 올리는게 저급 아니면 무엇?
(자신은 생각안하고 다른 사람을 저급하니 뭐니 비방 하는게 보기 좋지 않더이다.)
                         
흑룡야구 18-10-06 00:41
   
무식한 발상이라고 하고 그 근거를 들었습니다.

과격한 말은 쓴 데에는 열병식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고 자신의 경험만을 토대로 전혀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들기 때문이었으며, 그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이 글을 적은 것이죠.

너무 직설적인 사실적 표현은 사과 드립니다. 돌직구는 감정상 기분을 상하게 할 수는 있겠네요.
                         
피에조 18-10-06 00:54
   
1군 사령부에 당시 별이 50개 라고 들었습니다.
그 사령관 취임식에 동원되서 2~3개월간 한겨울에 오공트럭 라이트 켜고 잠도 부족하게 재식 훈련 했고요.
사열,분열 지긋지긋하게 해봤네요.

참고로 당시 1군사령관 별이 4개 였심,헬기타고 입장 하던 ..
                         
흑룡야구 18-10-06 01:16
   
그렇게 부당한 행사 진행한 장성이라면 지금이라도 벌을 받아야죠.

구체적으로 시기와 생각나시는 장군 이름 대보세요. 국민 청원 넣겠습니다.

어느 미친 군부 독재식 마인드의 썩은 군인이 우리 군인들 사기와 위상을 그렇게 떨어뜨렸지 말이죠.

제가 그 사람 감옥 갈 때까지 청원하겠습니다.
훈이야 18-10-06 00:23
   
그초 열병식 필요하저 하지만 타이밍이 종전하냐마냐 신경이 곤두서 있는대
하기는 조금 무리가 있저 잘 해결되고 내년에 열병식 하면되저뭐  올해 안한다고 다음해 안하는것도 아니고
새끼사자 18-10-06 00:25
   
몇년에 한번 정도 5주년이나 10주년 단위로 하면 좋을 듯 ... 일종의 데모라서 아예 안하는 것도... 국력(국방력)과시용 행사를 아예 안하는 것도 좀 아쉽기는 함....
바람노래방 18-10-06 00:25
   
열병식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헛짓거리라고 생각합니다.
무능한 얘들이 "나 능력 있어!" 라며 열등감 감추는 용도라고 생각합니다.
     
흑룡야구 18-10-06 00:28
   
선생님의 말씀을 책임지셔야 하기 때문에 그 근거를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근거나 자료를 제시하지 못 하실 경우 그냥 이른바 '뇌피셜'로 취급하고 상대의 의견을 깎아 내리기 위한 저급한 술책으로 간주하겠습니다.
          
바람노래방 18-10-06 00:35
   
당연히 제 생각이고
실전적인 군대라 칭하는 미군이나 이스라엘, 영국군이 열병식 한건 본적 없기 때문입니다.
열병식 열심히 하던 군대의 예를 들면 망한 소련군, 이라크군, 실전 능력 의심 되는 중국군, 인도군 게다가 북한군이 그 모양이잖아요?

이런 사례를 보면서도 열병식 주장하는건 참 우수워 보입니다.
               
흑룡야구 18-10-06 00:43
   
위에 미군 열병식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읽어 보셨는지?

그리고 인터넷에 미군 열병식을 한 번 검색해 보셨는지?
                    
바람노래방 18-10-06 00:45
   
트럼프가 자기네도 열병식 하자고 했다가 미군 장성들에게 일언지하에 거절 당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흑룡야구 18-10-06 00:47
   
진짜로 그렇게 알고 계십니까? 한 번 더 찾아 보시죠.
역전의용사 18-10-06 00:25
   
열병식은 10월 1일 하지만...준비 기간이 두달. 제일 더울때 준비하는거죠. 미칩니다. 포상??? 에효...
     
흑룡야구 18-10-06 00:27
   
다른 군인들은 그럼 그시기에 놉니까?  그리고 포상도 안 준다고요? 자료 있습니까?
          
고수열강 18-10-06 00:32
   
현역 군인이세요?  매일 군장메고 산에서 뛰다니고 땅파서 자고?  뭐하는 부대가 그짓을 하나요?
               
흑룡야구 18-10-06 00:32
   
해병대 보병이 그럽니다.
                    
고수열강 18-10-06 00: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 열심히 하세요. 9급 하시려면  요즘은 9급 만만한 시험 아닙니다.
                         
흑룡야구 18-10-06 00:34
   
제가 9급을 왜 합니까?

그리고 갑자기 그 말은 왜 하죠?

님 수준 너무 보이시는 것 압니까?
                         
고수열강 18-10-06 00:37
   
군인= 공무원

따라서 군인이 제대하면 9급공무원으로 가는 건 특혜가 아니라 이동이라고 하셔서

드린 말씀입니다.
                         
흑룡야구 18-10-06 00:42
   
선생님, 선생님 수준 너무 드러납니다.

그 사안의 대화를 원하시면 따로 말씀 드리죠.

저랑 토론에서 반박을 못 하셨다고 그 사안을 여기로 끌고 오시면 너무 좀... 그렇지 않습니까?
흑룡야구 18-10-06 00:34
   
이하 글은 위의 내용을 토대로 반박하는 내용이 아니면 모두 감정적 접근, 혹은 정치적 발언으로 간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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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열강 18-10-06 00:35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lists?id=war

님이랑 취향이 딱맞을 갤러리 입니다.  강추합니다.
          
흑룡야구 18-10-06 00:42
   
소심함이 그냥 대단하십니다.

논리가 취향이 되는군요.
태강즉절 18-10-06 00:35
   
사람마다 생각은 다른겁니다  백인백색이죠.
물론 좋아라! 긍지다 자랑스럽다는분들도 많겠죠.
허나 그런거 싫다 촌스럽다 소모적이다 사병들이 안쓰럽다 ..등등..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당연 많은겁니다
긍지요?
그런 일계장 피복입고 제식이나 하며 허세 개폼잡는것이 아닌...
눈구덩이에서 며칠씩 개떨듯 떨며 개길때...
소규모  대간첩작전이나 탈영병 추적등등.또는 대규모 훈련 작전중에나 보람되고 긍지가 느껴지던데요?
차가운 물에 가슴까지 빠져서..머리위에 소총 올려... 바윗틈 수색할때..
아! 내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군인이구나!..
총격전 벌어져..예광탄 삥삥뜰때...이름모를 절벽에서 줄타고 겨내려올때...자부심이 들던데여?.
이런 사고의 인간에겐 젤 촌스런게 뭔줄 아십니까?..
괴성지르고 악쓰며 하는 태권도 시범!..진짜 꼴봬기 싫어요(갠적으로 행사하는 병사들에겐 죄송스럽지만서도)
정치적이 아닌 갠 취향도 있다는 것도 좀 알아주시길..
이유같지 않은 이유라 하셨으니..횡설수설..ㅎㅎ
사족 ..짱개네서 어쩌다 걔들 제식하는거 봤습니다 그려.
말이야 바른대로 ..아마 세계 최골겁니다.
그거 봐서 제가 감동 먹고 충격받았을것 같습니까?..그저 "놀구있네 쪼다들!!!"이란 느낌외엔 없었습니다.그려^^
     
흑룡야구 18-10-06 00:39
   
개인적 의견 감사합니다.

군이 군다워야 한다는 의견에는 이견이 없으나 군에게 전투복이 아닌 제복을 지급하는 데에도 이유는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열병식의 잘함 정도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힘이 있는 거의 대부분의 나라에서 군의 사기 진작을 위한 많은 수단이 있고, 아직도 많은 나라들은 군의 사기 진작과 국민들에 대한 신뢰의 계기를 열병식으로 삼는 나라들이 많습니다.

전쟁이 없는 나라에서 군대를 고비용으로 유지한다고 했을 때 일반인들은 모르는 훈련이나 시연보다는 건장하고 당당한 군인들이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 앞에서 충성을 맹세하는 장면에 군에 대한 신뢰를 갖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NightEast 18-10-06 00:42
   
흑룡야구님 군관련해서 글쓰시는 모습은 좋은데

가끔 보면
군생활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이고 갔다왔냐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다양한 의견과 입장 상황이 있는 것인데
본인이 자원으로 해병대 다녀왔다는 것을 너무 강조하시는 것 같습니다

비단 이번 열병식 이야기 뿐 아니라 각종 군에 관련한 개인적 입장에 대해서
의견충돌이 나며 댓글들이 오고 갈때에
'나는 자원해서 다녀왔다'는 시각을 강조하시고 그것으로 비교하시는 모습이 가끔 보이는거 같아서 좀 그렇습니다

자부심으로 자원해서 해병대를 갔다왔건
인생 최악의 x같은 시기라 느껴질 만큼 끌려다녀왔다는 생각을 가지고 왔건
어쨌거나 성공리에 국방의 의무를 수행했고
큰 사고 치고 개고문관 짓거리 하고 온게 아닌 이상
맡은바 소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온 것은 매한가지 입니다

나는 당당히 자랑스럽게 자원병 해병대를 다녀왔다는 시점에서 가끔 좀 벗어나셨으면 합니다
매해 수십만명의 젊은이들 모두 저마다의 시점과 사정이 있는 것이니까요
     
흑룡야구 18-10-06 00:45
   
선생님, 제가 이 글을 해병대 나왔다고 전제하고 썼습니까?

그리고 해병대 이야기는 위에 분이 어떤 군대를 갔다 왔기에 그런 생각을 하시냐고 물으셔서 답한 것이죠.

논조를 이탈하지 마시고 위 글을 토대로 이야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열병식이 정말 아무 필요 없는 행사이며, 장병들 고생만 시키는 행사라고 생각하십니까?
          
NightEast 18-10-06 01:49
   
열병식 하건 말건 저는 관심도 없어요
전 본문글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흑룡야구님이 밀게에 자주 댓글로
'님과 다르게 저는 자원해서 다녀왔기 때문에' 식으로 반문하는 것을 자주 봤기에 그 부분에 대해서만 쓴것입니다
군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던 무슨 의견을 내건 무슨 경험을 쓰건 간에 자원했다 말았다를 굳이 언급할 이유가 없다고 싶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만 이야기한겁니다
쉿뜨 18-10-06 00:43
   
열병식 자체가 정치적인건데요.


애초에 정치적 행사를 정치색 빼고 보자는 생각은 좀 웃기죠.
     
흑룡야구 18-10-06 00:46
   
열병식이 정치적으로 오용되던 시기가 군부 독재 시기입니다.

그리고 일병식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나라들이 다 못 사는 나라인데 폼 잡으려고 하는 나라들일테고요.

열병식을 정치적으로만 생각하는 것 자체가 구시대적 발상입니다.

학생이 교복을 입어도 정치적이라고 하실 분이네요.
          
쉿뜨 18-10-06 00:54
   
관에서 하는일이 정치적이지 않다면 뭐 열병식이 캠페인이라는 이야깁니까?

심지어 투표를 합시다. 라는 표어조차도 관에서 하면 정치적 입니다.

지극히 상식적이 이 표어 조차도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진단 말입니다.

학생이 교복을 입는것도 관에서 결정 한거면 정치적인 결과물이 맞지요. 강제적인 규칙으로 정해진거고 안하면 부정적인 결과가 도출되는데 정치적이지 않다고 말 할 수 없죠.


비정치적이면 스스로 결정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습니까?
               
흑룡야구 18-10-06 01:17
   
그런 논리면 다 정치죠.

본질을 호도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쉿뜨 18-10-06 01:28
   
ㅡ.,ㅡ 몰랐어요?

정치적인 사안을 들고 와서 아는줄 알았죠.



원래 군이라는 조직이 굉장히 정치적인데, 그 조직의 중요한 행사가 정치적이지 않다는건 코메디인겁니다.

열병식 하는것도 정치적이고 안하는것도 정치적이고...


그 방향은 시대상을 따라가는 거죠.
서실 18-10-06 00:46
   
정치적으로 보지 말라했는데.... 만시지탄입니다. 진작에 쓰잘데기 없는 각잡는 열병 없앴어야 하는데 .  원칙적으로도 정치적 목적을 가지지 않은 이상 열병이 무슨 필요 있는지? 각잡고 하는 열병을 좋아하는 나라 잘 보면 하나같이 정치적 선동의 목적을 가진 공산권이나 의식수준이 낮은 나라임.
프랑스? 걔네들이 하는 열병을 우리가 했다면 당장 군기가 빠졌느니 하면서 꼰대질하는 것들 땜에 열병식하고도 욕을 태바가지로 먹을 것.
이번 쓰잘데기 없는 보여주기 열병 없앤 것......정치적인 것 떠나서 너무 잘 한 것이라 생각되며, 열병을 하도라도 우리 의식이 보다 성숙해져서 기계처럼 각잡는 열병말고 진짜 군인을 보여주고 장비를 보여주는 조금은 자유로운 열병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흑룡야구 18-10-06 00:48
   
전 세계에 열병식이 공식적으로 없는 나라 있는지 한 번 찾아 보시길 바랍니다.

우리만 이렇게 정치적으로 해석해서 군인들을 폄하하고 장교에 대한 쓸데 없는 불신을 가지고 그런다고 봅니다.
          
고수열강 18-10-06 00:51
   
제대하신분이 왜 이러심?  난 현역 해병인줄 알고 해병대 사령관한테 찌를려고 했는데..

진짜 왜그러세요?  무슨 군대 트라우마같은 거라도 혹시 해외파병이라도 갔다오셨는지...
          
서실 18-10-06 00:55
   
이번 한 번 없앴습니다. 지금껏 형식에 치우쳐 있었기에 과감하게 없애봤겠지요.. 앞으로도 없앤다던가요? 그런말 일언반구도 없었는데 왜 지레짐작으로 비난하시는지......국민들 의견들어서 열병식의 형식을 바꾸겠죠. 전체주의 국가들의 각잡는 열병말고 자유롭고 국민들과 소통하는 그런 열병식으로... 그리고 이번 국군의 날 형식을 바꾼 걸 두고 군인들을 폄하하고 장교에 대한 쓸데없는 불신을 가진다? 전형적인 가짜뉴스 양산자들의 논리네요. 제대로 된 국민이면 형식이 뭐든 군인을 폄하하지 않습니다.
흑룡야구 18-10-06 00:53
   
해병대 사령관에게 찌르세요, 왜. 이런 예비역, 아니 민방위 있다고.
booms 18-10-06 01:38
   
몇달동안 연습하는것을 지켜봤었는데 주, 야간 구분없었고 집중력 떨어져 실수라도 하면 심한 구타와 갈굼 자연스럽게 따라갔기에 전쟁나면 저게 무슨 소용일까 했습니다.

멋지게 완성되어 열병식하면 "우와" 합니다만 국민들에겐 그뿐이지 거기에 큰 의미를 주는 경우는 소수죠. 대부분의 국민들은 그저 국군의 날이구나 하고 바로 방송 돌리지 않던가요?

열병식이라는것은 대외적으로 군사력과시인데, 지금 현상황에선 누구에게 과시할것인가? 생각도 들고, 앞으로 영원히 중단할꺼다 라고 공표한것이라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겠으나 한두해 조정하는거라면 큰 문제 없다 봅니다.
     
incombat 18-10-06 01:45
   
그 한 두해를 왜 70주년 행사에서 합니까? 어차피 대통령이야 가만히 놔두면 밑에서 다 준비할 텐데 쓸데없이 끼어들다 보니 볼멘 소리가 나오는 거죠.
          
booms 18-10-06 01:52
   
70주년에 큰의미를 부여한다면 뭐 그럴수도 있겠습니다만 5주년 10주년 그 5년단위가 그리 중요한가요? 69년과 71년은 의미가 달라집니까?

뭐 저도 개인적으론 70주년이니 대규모 사열과 열병식을 기대하긴했습니다만 그것도 최근 정세 이전의 생각이였고, 상황에 따라 변동되고 하는거지 현재 대규모열병식하는것은 바람직한건 아닌것같습니다.

어차피 해도 규모가 이전에 비해서 줄였으면 줄였다고, 늘렸으면 늘렸다고 또 뭐라할겁니다.
          
incombat 18-10-06 02:17
   
대북 정책과 연계가 되어 행사를 축소한 것인지의 여부, 예를 들면 너무 북의 눈치를 보다보니까 군사적 운신의 폭을 스스로 줄인다 같은 문제가 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프로그램을 군이 참여하고 어떻게 그 색채를 드러내느냐, 모든 행사가 K-POP으로의 귀결이 아닌 그 어떤 것이 있는가의 문제도 있습니다.

번거로움과 비용의 문제로 행사 규모가 조절되어 왔고, 예고없이 기존 패턴과 다른 구성으로 말미암아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군에서 하는 어떠한 훈련이나 행사도 참여자에게는 귀찮은 일일뿐입니다. 그런 식으로 모든 일을 받아들인다면 세상에 어떠한 의식도 허례허식으로 공격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incombat 18-10-06 01:43
   
응원합니다. 너무 자주할 필요없고 주기적으로 행사규모를 조절하면 되죠. 실제로 그러고 있습니다. 70주년 국군의 날이었는데 너무 임의적으로 하다보니 말이 많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미군 6.25 참전용사 책을 보니까 군대에서는 불평이 일상이라 불평없는 군이 없다고 했습니다. 미군도 그정도니까 한국군은 어떻겠습니까? 불평만 따르자면 세상에 어떤 행사도 해서는 안 되지요. 귀찮으니까.
슬램덩크 18-10-06 09:31
   
대다수의 사람들이 쓸데없는 열병식 반대하니까 흑룡야구님이 재입대해서 사열을 하던 분열을 하던 1년동안 연습하던 혼자서 하세요. 당신같은 꼰대적 마인드가 수구꼴통 자유한국당 인간들과 쥐박이, 닭그네의 마인드와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그럴시간 있으면 그시간을 강한군대를 위한 훈련을하는게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봅니다.
돌개바람 18-10-06 15:54
   
10년 주기든 5년 주기든 가끔하면 하는 겁니다. 참고로 반드시 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열병식 자체가 자국민에게 우리 군사력 이정도 되니 자부심을 가져라 하는 목적으로
실시하는거고 외국에는 별 영향도 없죠 러시아나 중국이 대규모 열병식을 한다고
우리가 관심을 가지는것이 아니듯이 말입니다.
앨라 18-10-06 16:10
   
님이 열병만 특별 지원해서, 열병식하고, 추카하고, 자부심 많이 느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