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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22 02:05
[잡담] 전투가 끝난 점령지를 민사작전과 공포작전으로 이분한다면
 글쓴이 : 레옹레옹
조회 : 1,226  

어느 것이 지역 안전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사실 민사작전을 잘못한 것이 미국이라고 봐야죠 전투에 의한 사망보다 반군이나 주민에 의해 죽은 병사가 더 많았으니
공포작전을 피게되면 당분간은 치안유지에 도움이 되겠지요.....
그런데 공포작전은 집단폭격 처형 선전등인데
우리가 북한을 주적으로 가지고 있는 이상 우리는 공포작전을 절대 필수가 없습니다.민사작전으로 우리편으로 포섭을 해야되겠죠.
이걸 떠나서 점령군이 민사작전과 공포작전중에 실제적으로 군사적으로 도움되는 것은 어느 것일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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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옹레옹 12-09-22 02:12
   
사실 공포작전으로 히틀러는 영국에서는 실패했지만 큰 성공을 유럽에서 가진 것입니다.일본도 그렇고...하여튼 폭격이죠 포병처럼 폭탄에 의한 것은 살상력도 문제지만 그 적군과 적국민들의 사기을 저하시킥고 대항의지를 꺽습니다.
레옹레옹 12-09-22 02:22
   
프랑스가 왜 졌냐하면 움직이는 모든 것을 파괴했던 것입니다.그리고 폭격을 하자 프랑스가 독일보다 우세한 병력과 화력이었으나 지고 말았다는 것임.
허각기동대 12-09-22 03:16
   
2차대전 이후 국제연합이 결성되면서 유명무실한듯 하나 존재 자체가 국제평화에 상당한 힘을 갖고 기여를 하고 있는것도 사실인듯 합니다. 세계가 지구촌화 되고 미디어와 의사소통방법이 극도로 발달하면서 의지만 있으면 다수의 나라가 뭉쳐 응징하거나 간섭할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힘센 나라도 홀로코스트같은 대량 학살을 마음대로 저지르기가 어렵게 됐죠. 미국이 가장 애를 먹는것도 민사작전이고 가장 공을 들이것도 민사작전인것은 명분과 함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전쟁을 완전한 승리로 이끌때 까지 시간이 필요함과 아울러 국제적 비난 (시민 사회단체의 옹알이 같은거 말고 외교채널로 들어오는 각국의 공식입장 같은것이겠쬬)을 면피하는게 초강대국에게도 중요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전쟁이 벌어져도 이제 재래식 전쟁에서는 과거같은 무식한 도심파괴와 대량학살극이 벌어지기는 어렵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단.  국제전과 달리 내전은 이야기가 다르죠.  전에도 비슷한 내용의 이야기를 했던것 같은데 같은 민족끼리나 같은 국가안에 있는 이민족간의 갈등등 어쨌든 같은 국가라는 테두리 안에서 벌어지는 내전은 과거나 지금이나 외국과의 전쟁보다 훨씬 잔혹하고 무자비한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더구나 내전의 경우 홀로코스트에 준하는 대량 학살이 일어나도 국제사회가 쉽게 개입하지도 못하고 하려하지도 않는다는 문제가 있어서요. 세르비아도 그렇게 끔찍한 지옥도가 벌어진것도 나토와 미국의 개입이 너무 늦어졌기 때문이라는 평가도 있고. 그래서 우리도 안보 안보 자다가도 안보 하는것이.. 이 내전이란게 정말 무섭다라는걸 몸으로 체득했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내전엔 민사작전이고 뭐고가 없지요. 누가 적인지 아군인지 피아구분도 어렵고 언제 뒤통수 맞고 골로갈지 모르니까 어지간당 하면 눈앞의 적은 철저히 분해시켜버리고 쓸고 나가게 되고.. 원래 살을부대끼고 살던 이웃이나 피차 비슷한놈들끼리 수가 틀어지면 진짜 격렬하게 싸우는법이긴 하지만. 암튼. 우리는 전쟁이 나면 아예 싸울 의지를 상실할 정도로 격렬하고 잔인한 공격을 퍼부어 전쟁을 빨리 종결시켜버리는것이 최상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