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엔진
그리펜 C/D 엔진 : GE F404베이스로 볼보가 튜닝한 엔진.
단발엔진으로 본격적인 경량전투기를 목표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출력을 좀더 높일 필요가 있었고, 이에 맞춰 흡기를 10%가량 늘리고, 여기에 밀어넣는 연료를 약 15%가량 늘려서 F404-GE-400 에프터버너시 추력을 1만6천 파운드에서 1만 8천파운드로 올린 개량 엔진임.
FA-50엔진 : 세월이 흘러 기본형 F404엔진도 개량에 개량버전이 나왔고, T-50계열기에 사용하는 404엔진은 F404-GE-102 버전으로 에프터버너 추력 1만 8천파운드임.
참고로 에이리어88에서 무쌍찍던 당시 경전투기 최강으로 홍보되던 F-20의 엔진이 F404-GE-100 으로 1만 7천파운드 엔진이고, 보잉의 T-7A 레드호크의 경우엔 F404-GE-103로 나중에 개량된 엔진임에도 1만 7천파운드임.
그러니 일반적으로 논하는 엔진의 추력빨은 그리펜 C/D와 FA-50은 동급으로 봐도 무방함. 개량에 따른 디지털 제어SW정도 차이나 단발엔진 특성상 엔진이 멈추면 바로 추락이라 스웨덴이 독자적으로 엔진에 추가한 몇몇 센서등의 부가장치 정도 차이이지, 엔진 추력빨은 또이또이 하다고 보면 됨.
2. 공허중량, 최대이륙중량,
그리펜 C/D : 공허중량 C형 6,800kg / D형 7,100kg
최대이륙중량 14,000kg
FA-50 : 공허중량 6,454kg
최대이륙중량 13,500kg
엔진빨, 중량, 최대이륙중량 서로 비슷함.
차이는 그리펜쪽이 본격적인 전투기로 운용하기 위해 더 많은 무장을 인티하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사용했다는 것.
FA-50도 AESA레이더 달고, 도입희망국의 요구에 따라 시간과 비용을 들여 무장을 추가해 나간다면 그리펜C/D급과는 경쟁이 가능해질 것임.
근데 인도 테자스는 과연 팔릴까? 도입하는 나라가 있을까? 나는 이게 더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