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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2-23 12:05
[뉴스] 카네기 센터가 분석한 러시아 사회
 글쓴이 : 노닉
조회 : 1,559  



- 절대 다수의 러시아 국민들은 전쟁을 강하게든 약하게든 지지

- 러시아에서 전쟁 지지는 전황이나 국익, 경제에 따라 크게 변하지 않음

- 러시아 정부는 전쟁 지지도를 높히기 위해서 예산을 국민에게 퍼주고 있음

- 러시아에서 전쟁 반대와 찬성 비율, 전쟁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쪽과 동조하는 비율은 거의 변하지 않음

- 전황과 별개로 전쟁 자체는 항상 정권 지지율 상승에 상당한 기여를 했음

- 조사에서 약 39%는 "과거로 돌아가 결정할수 있다면 전쟁을 하지 않을것이다" 라고 응답함

이는 무려 39%가 전쟁을 잘못된 결정이라 판단함을 의미함(!)

- 중요한건 이거임. 저 39%가 "지금" 전쟁을 지지하냐 안하냐에는 반영이 안됨

- 왜냐하면 러시아 사회가 '국가 = 국가 지도자 = 군대'는 무조건 지지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임. 그들의 행동이 옳든 그르든 상관없이


그러나 작년 부분적 동원은 지난 30년동안 전례없는 여론 변동을 가져옴
- 부분 동원은 자기자신에게도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임

- 부분 동원이 끝나고, 러시아에서 징집이 중단되자 여론은 빠르게 진정됨(...)
- 경제 문제도 비슷함. 러시아 당국은 제재와 전쟁을 상술했듯 정부 지출과 금리의 비정상적인 상승으로 생활 수준을 어느정도 유지시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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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르르 23-12-23 12:19
   
시간이 갈 수록, 내 주변에 전쟁 피해자가 속출하게 되고...
여론은 악화될 수 밖에 없음. 일주일 만에 끝냈어야...ㅋ
태강즉절 23-12-23 13:03
   
원정경기의 그랬다더라와 ...홈경기 직관의 괴리감..
내집구석에서 피 철철 흘리고..여기저기 개박살 빠셔져나가면 느낌이 완전 다른거겠지...
나만 아니면 돼!...오늘도 모스크바의 밤은 화려하고 얀덱스니 뭐니 포털들은 평온하고..느미!..ㅎ
벌레 23-12-23 13:17
   
겨우내 러시아는 도시 인프라스트럭쳐 공격에 무게를 줄 것 같고 그 대항선상으로 우크라이나는 종심침투 병참 사보타쥬 작전을 늘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나긴 전선상에서의 작전전개보다는 점작전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영토수복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우크라이나는 군정 모두 무기지원에 대한 요구에 이견이 없어야할 것이고 로비를 해야하는데 국민의 단결은 승리의 경험이 중요합니다. 느슨한 정신상태로는 영토를 차지할 주인정신이 없는 것이니 미정보부의 알력에도 저항하는 한편 내편으로 끌어들여야합니다.
서방의 관심은 자국정치로 가있고 그것을 바라보는 러시아 입장에서는 필요이상 징집이 필요없는 고착화가 유리하다고 보고있는데, 우크라이나는 흑해수복 실패는 전쟁의 의미가 없으니 전쟁의 큰그림이 보이는 중반전하에서 동기부여를 스스로 찾아야할 것입니다. 만일 한반도식으로 된다면 그건 용납할 수 없다던 우크라이나의 입장과는 모순되니까요.
전쟁의 승패는 국민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에 변함은 없네요
과연 러시이 국민의 의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투사력을 가지고있느냐? 물어볼 때 YES!를 외칠 수 있어야 불리한 자원하에서 승리할 수 있죠. 강제평화를 의한 서구의 이간질을 먼저 조심해야합니다
oppailuawaa 23-12-23 17:28
   
러샤가 징집 동원할 만큼 절박한 상황이 아니니까 !!
그렇게 절박하게 만들고 싶으면 미국이 직접 도네츠크 전선 밟아보던지.. 근데.. 왜 양키가 거기에 출현한다치면 러샤 징집자들 폭증할거란 생각만 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