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2-11-02 20:29
[뉴스] [번역]F-35에 새 엔진이 필요한 9가지 이유
 글쓴이 : 면도기
조회 : 4,872  



F-35에 새 엔진이 필요한 9가지 이유 



1. F-35는 더 많은 추력이 필요하다 

P&W의 F135엔진은 JSF 성능 요구 사항에 맞게 제작되었다.
그러나 F-35는 원래의 JSF 설계보다 13% 더 길고, 폭이 16% 넓고, 최소 30% 더 무겁다. 
0.8에서 1.2로 가속하는데 F-35A는 8초, F-35B는 16초, F-35C형은 43초가 소요된다. 


2. F-35는 더 긴 작전범위가 필요하다

1에서 언급하였듯 무게와 냉각 요구 증가로 인해 전투 반경이 원래 목표보다 15% 감소하였다. 



3. 시스템 냉각 요구 수준은 이미 F135 수준을 초과했다. 

전기와 마찬가지로 시스템 냉각 수요도 킬로와트로 표현된다. 
F135는 15kW의 냉각 수요를 처리하도록 설계되었지만 이미 30kW로 두 배가 되었다. 
냉각 공기는 주로 엔진에서 압축 공기를 열교환기로 순환시켜서 생성하는데, 추력을 감소시켜서 30kW 요구를 메꾸고 있다. 
F-35 블록4 버전이 2028년에 완전히 배치될 때까지 최소 47kW의 냉각이 필요하고 그 후속 버전은 최대 60kW가 예상된다. 



4. F-35 엔진 과부하로 예상보다 빨리 노후화된다. 

높은 냉각 요구로 더 많은 압축 공기를 흡입하게 되면, 엔진 설계보다 많은 연료를 소비하고 뜨거워진다. 
연료 연소율이 높을수록 F-35의 작전범위가 줄어들고 온도가 높을수록 F135엔진의 마모, 고장률 및 수리 사이클에 악영향



5. F135엔진은 향후 전력 요구를 충족하지 못한다 

2001년에 구상된 JSF 전력 요구에는 완전히 충분했다. 그러나 새로운 APG-85 및 블럭4 강화 전자전 시스템은 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한다.



6. 엔진을 점진적으로 개선하면 문제의 일부분만 해결된다 

P&W는 추력을 6-10% 증가시키거나 연비를 5-6% 증가시키는 EEP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또한 그들은 추력을 15%, 연비를 20%, 냉각 용량을 50%까지 올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EEP 초기 비용은 새 엔진을 구입하는 것보다는 훨씬 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래의 F-35 무기 시스템 수요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다.


7. AETP 엔진은 현재 요구량을 초과하여 향후 F-35 업그레이드를 가능하게 해 준다 

AETP 프로그램은 연비 25%, 추력 10%, 열관리 개선을 동시에 하려는 프로그램이었고
P&W의 XA101은 아직 개발 중이지만, GE의 XA100은 테스트를 완료하였다. 
XA100은 연비 25% 향상(30% 더 긴 작전범위), 추력 10~20% 향상(F135보다 20% 가속력 향상)이 입증되었다. 
또한 2배의 냉각 용량을 제공하며 세라믹 매트릭스 복합 터빈 블레이드는 F135엔진보다 260도 더 높은 온도에서 견딘다. 
P&W의 XA101도 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고 AETP는 차세대 항공 우위 프로그램(NGAD)에도 필수적이며 블록4 업그레이드에도 지원된다. 



8. F-35 차기 엔진 경쟁은 성능 향상 및 비용 절감을 가져온다 

2011년 JSF 두 번째 엔진인 GE F136엔진이 취소된 후 경쟁이 없었고, P&W는 독점적 지위로 가격을 낮출 요인이 없었다. 
F135엔진은 F-35 서브 시스템 중 유일하게 조달 비용을 절감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F-35A 원가 목표 8천만 달러 이하로 낮추는 게 어려워졌다. 
만약 P&W와 GE가 경쟁한다면 엔진 성능이 극대화되고 비용도 줄어들 것이다. 


9. 선 능력, 후 가격이 미래의 F-35엔진으로 이어질 것 

AETP엔진을 배치하는 비용은 60억 달러가 넘는다. 가격이 중요했다면 EEP 20억 달러가 쉬운 선택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EEP는 반창고 식 접근 방식이며 추가 비용을 발생시키고 F-35 무기 시스템 능력을 제한하였을 것.

F-35에 AETP 엔진 중 하나를 탑재하는 것이 미국 국가 안보에 가장 적합한 선택임이 분명하다. 




화면 캡처 2022-11-02 202540.png
----------------------------------------------------------------------------------


한줄요약 : 야! 우리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암흑 22-11-02 20:38
   
저걸로  다른나라에 업그레이드비용으로  얼마나 청구할지 보잉처럼  해먹으려나
     
범내려온다 22-11-02 21:01
   
제일 엿같은건 새 엔진 정해지고 해외 구매자가 돈 있어서 업그레이드 하려고 해도 기존 해외판매분에 대한 개량지원 계획은 없다라는 것.
수퍼밀가루 22-11-02 20:59
   
우리한테 비용 전가 시키면 KF21 상용화 시킨 다음에 쌀나라에 더 비싸게 되팔럼 해도 될 듯...
     
범내려온다 22-11-02 21:03
   
이런 댓글 계속 나오는것 보니 어댑티브 엔진 관련한 사항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듯.

새엔진 선정해도 미공군의 F-35 일부와 해외 판매분에 대한 업그레이드는 포기임.
          
MK통신소 22-11-02 22:14
   
행님..어댑티브 엔진이 도대체 뭡니까?
               
범내려온다 22-11-02 22:35
   
상황에 따라 고바이패스(연료 효율이 높음) 상태와 저바이패스(기름은 더 먹지만 추력이 높음) 상태를 조절할수 있는 엔진.  그래서 적응형 사이클 엔진이라고도 함.

예를 들어 초계 비행할땐 고바이패스로 연료를 아끼며 비행하다 적을 발견해 전투기동에 들어가면 저바이패스 상태로 고출력 모드로 작동하고, 전투가 끝나고 리턴투 베이스로 집에 갈땐 다시 써드스트림의 공기 흐름을 바꿔 연료효율이 좋은 상태로 자동변환되어짐.

여기에 미래 전투기는 더 높은 레이더 출력과 더 많은 전자장비, 심지어 레이져 무기까지 염두에 두기 때문에 더 높은 발전량을 필요로함.  그래서 아주 높은 발전량 까지 추가.

미국의 GE, PW이 F-35 차기(GE)/개량(PW) 엔진으로 밀고 있는 것들과, 영국의 차세대 템페스트에 들어갈 엔진이 이런 엔진임.
나그네x 22-11-02 22:11
   
저게 블럭4에 들어간다는 새로은 엔진인가..
지금까지 블럭3를 도입했던 나라들은 비용때문에 업글하기 힘들겠군.
     
범내려온다 22-11-02 22:38
   
기존 해외 도입국들중 A형은 비용의 문제가 아니라 해외엔 제공 안한다고 함. 이스라엘도 못받음. 
예외가 B형 도입국인 영국. 신형엔진 선정되면 B형은 전량 무조건 바꾼다고 함.
기가듀스 22-11-02 23:15
   
결함이 있는 F135를 만든 P&W는 못 미더우니
개량예산의 3배를 들여서 GE엔진 쓰자는 얘기네. ㅎㅎ
XA100엔진은 획기적인 기술이라기 보다 바이패스비를 조절하는 방식일 뿐이고
가변 바이패스 기류 통로를 확보하려면 압축기를 줄이던지 엔진통을 키워야 함.
고속 정속주행에선 연비가 15km인데 악셀 밟으면 5km 나오고,
장시간 때려 밟으면 경고등 켜지는 엔진이라는 얘기.
나라면 검증기간을 오래 때려서 신뢰성 확보하고 들고오라고 하것다.
     
범내려온다 22-11-02 23:20
   
맞음. 기존 사업자인 PW의 135개량 제안 자체가 기득권을 놓기 싫어서고, GE는 판을 엎어야 하니 새엔진 밀고 있는데, 문제는 양측 모두 서로 비등하게 지지를 얻고 있다 보니 결론 안나고 시간과 비용만 올라가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