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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6-27 23:54
[질문] 미국+서방선진국 VS 중러인브
 글쓴이 : 돌아온드론
조회 : 3,294  


예전엔 게임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경제력,기술이 앞서는 미국 +서방선진국  진영


엄청난 지하자원, 원자재, 희토류, 영토, 인구, 잠재 성장률에서 앞서는 음 브릭스라고 해야되나요. 독고다이4개국.

막상막하 용호 상박인거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중국인도 합치면 인구가 30억이 넘고.. 


전세계가 단합해서 저 4개나라를 고립시킨다고해도  사실 저 4개나라가 뭉치면 작은 지구가 만들어지는 셈이니...

미국의 패권이 점점 약해지는건 사실인가봅니다. 

2030년 되면 진짜 세상이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네요.
지금 이상태라면 중국이 경제력으로 미국을 따라잡긴 할거 같은데 말이죠..ㄷㄷ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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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아제 22-06-28 00:07
   
사실은 세계는 힘의 대결이고, 그 힘은 춘추전국시대적 발상에 따르면 아직도 '패도'의 시대인 것이죠.

즉, 경제력과 군사력이 세계를 이끄는 가장 큰 힘들입니다.

부국강병, 나라가 부유해야만 군사력도 강할 수 있으므로 어떤 면에서 경제력이 패권의 가장 큰 기준이 될 수 있겠죠.

세계 무역이 활발하고 무역권에서 상호 교류가 활발하면 경제가 발달하고 이를 통해 힘이 있다고 말할 수 있겠죠.

20세기 초만 해도 금 본위라고 해서 세계 무역의 기준은 '금'이었습니다. 금을 기준으로 환율을 정하여 무역하였죠.

당시의 환율은 고정이었고, 금을 기준으로 무역이 됩니다.

그러다가 미국이 금 1온스당 35달러를 교환한다는 연방준비은행의 발표를 통해 '금환본위'가 되면서 달러가 기축통화로 세계 무역의 기준통화가 됩니다.

이른바 미국이 세계 경제를 지배하게 된 것이죠.

하지만 미국이 한국전과 베트남전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유럽의 재건과 전쟁 특수로 독일과 일본이 경제적으로 매우 성장하게 되면서 달러의 지배력이 약화됩니다.

세계 경제를 미국이 주도하려면 달러의 가치를 절하하든지 마르크화나 엔화의 가치를 절상하든지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이른바 70년대의 상황이죠. 미국은 이를 개선하지 못했고, 결국 연방 준비은행은 더이상 달러를 금으로 바꿔주지 못하게 됩니다.

더불어 80년대 엔화의 가치는 평가 절상되었죠.

그럼에도 달러의 기축 통화로서의 지위는 유지됩니다. 하지만 그 이전 시대 고정 환율로 안정적으로 거래되던 것들은 이제 변동환율의 영향을 받게 됐고, 미국의 경제 사정에 더 널을 뛰는 형국이 됐습니다.

결국 '달러'의 세계 지배력이 약화되었고, 엔화나 유로화 등이 또 다른 기축통화로 떠오르게 됐죠.

이것이 세계 경제의 블록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계 경제는 불안하고 미국의 지배력은 약화됩니다.

그 과정에서 구 소련의 연합을 다시 엮어 미국 경제에 대응하자는 러시아의 논리도 나오게 된 것이죠.

하지만 아직 멀었습니다. 그래서 무리수를 두고 전쟁 등을 통해 달러의 안정성을 더욱 흔들어 놓는 것이죠.

그럼 미국 주도의 세계 경제가 더욱 분열일로로 향할테니 말이죠.

미국은 이에 대해 동맹의 강화를 이야기 하지만 결국 동맹권에 대한 경제적 안정은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부터 안정이 돼야 동맹에게도 기회가 있다는 논리죠.

사실은 이 부분이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bluered 22-06-28 01:08
   
문제는 결국 지들이 만드는 물건들의 최종 종착지가 미국+서방 선진국인데, 독고다이 한다면 특히 중국 같은 경우는 굉장히 괴로와 지죠.
     
평당1억 22-06-28 10:52
   
어느나라 국민이 더 잘 버티냐는 이미 시작했음. 수입생활물가 비싸져서 인플레에 시달리는 유럽 유권자들이 잘 버티나 공장못돌려서 가난해지는 중국인도 신민들이 잘 버티나....지금 당장은 미국,유럽 유권자들이 화병걸려 먼저 폭발하게 생겼음. 빨리 해결못하면 바이든도 이번 가을에 목 떨어질것 같고..트럼프 등판하면 중,러의 승리.
     
승리만세 22-06-28 15:16
   
그래서 결국 미국과 서방이 먼저 못견디고 나가 떨어져서 중국에 경제제재 했던거 풀어주고 관세도 없애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갔잖아요.
중국도 힘들었지만 결국 인내심과 고통을 견뎌내지 못하고 ㅈㅈ친건 미국이였죠.
밥밥c 22-06-28 01:20
   
그래서, 이번 나토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나토의 적'으로 명시하고 공동서명할 예정입니다.

북미와 유럽은 앞으로 '중국의 성장'은 '나토의 위험'으로 아예 못 박는 것이죠.

결국 중국에 있는 외국기업들도 상당부분 빠져나갈 것입니다.

물론 첨단 기술에 대해서는 교류단절, 그리고 반도체같은 중요

첨단제품의 경우 수출금지까지 갈 겁니다.

문제는 한국 뿐만이 아니라 중국도 북미와 유럽에 수출 못하면 망한다는 것이죠.
키륵키륵 22-06-28 01:25
   
대가리 빠개진 서양 것들이 중국에 이 기술 저 기술 다 넘겨주고 이제 와서 규제니 적이니 GR 엠병하고 있어. 중국에 군사기술 넘긴 서양 국가들 다 대가리 박고 반성해야된다 진짜.
니내아니 22-06-28 04:09
   
짱깨땅에서 완전한 서방자본이 빠지기는 힘들듯
첨단 테크놀러지의 이전은 앞으로 힘들듯 하지만 싼가격의 노동 집약적 산업은 서방세계에서 점점 무리수가 될 확률도 높고.

러시아가 전범국은 맞지만..가스와 석유를 포함한..지하자원도 무시못하고...

참 아이러니 합니다..

우크라 전쟁이 끝나봐야 알겠으나...힘빠진 러시아와 기피대상이 된 짱깨...하지만 미국과 유럽등은 이들을 완전 배제하지 못할테고  뭐 시간이 말해줄꺼임..

아프리카를 포함한 후진국들은 전세계 식량난으로 10년뒤로 후퇴할테고...

시절 자체가 모호한 세상같습니다..
소문만복래 22-06-28 07:50
   
브릭스가 아무리 덩치를 키워댄다 한들,
그들도 결국 미국 주도의 글로벌경제의 혜택으로 성장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미국주도의 글로벌경제에서 벗어나기는 어렵습니다.
당장은 어떻게 버틸지라도, 3세계국가들 꼬드겨 그들만의 글로벌경제를 만들기란 요원한 일이거든요.

특히나 중국의 성장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경제성장과는 사뭇 다릅니다.
성장률 통계 자체가 -대졸 졸업자의 취업율-에 영향을 받거든요. 덩치가 크고 통계자료수집이 어렵다는 이유로, 대졸 취업자가 몇이냐를 따져 성장률을 추산해내는게 중국의 현실입니다.
실제 성장과는 거리가 멀어요. 심지어 기존 대졸직장인들이 해고되는 것은 통계에 안잡힙니다.
이러니 그냥 매번 성장을 하는걸로 보이는거죠.
경제성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환율로 감안해보려 해도, 사실 중국은 환율조작국이라 의미가 없습니다.
당장 중국의 바이두니 뭐니 하는 대형 IT회사들이 대규모 인원감축을 진행 중인데, 신입사원 뽑는건 그대로라, 연말 중국의 경제성장 통계는 여전히 높게 잡힐 겁니다.
이딴식으로 운영되는 경제가 앞날이 창창할리 없어요.
괜히 중국이 미국의 채권과 달러를 잔뜩 가지고 있는게 아닙니다. 결국 중국도 미국의 글로벌경제에 예속되어 있는거죠.
이러니 미국기업들이 여전히 중국에서 발을 빼고 있지 않고 있는것이고, 여전히 중국의 대미수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겁니다.
진짜 갈등관계가 되고, 신냉전이 될거라면,
미국자본이 진작에 빠졌고, 중국의 대미수출량은 큰폭으로 줄었어야 해요.

물론 중국의 해상전력강화가 미국의 태평양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지만,
또한 중국이 미국의 글로벌경제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3세계국가들을 포섭하여 그들만의 글로벌경제를 꿈꾸고 있는게 맞긴 하지만,
중국이 원하는대로 이뤄지기란 요원한 일이란건 달라지지 않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대결이 아니에요. 미국 및 그 동맹국들과 중국의 대결입니다. 중국이 경제규모든 군사규모든 미국 턱밑까지 쫒아왔다지만,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전체의 힘과 비교하면 여전히 미미합니다.
그래서 중국이 당장 미국에 들이받을 일은 없다는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즉, 한국이 중국과 척을 질 일도 없다는 것이고, 우리가 중국에 빨대박고 빨아먹는것도 당분간은 쭉 이어질거란 거겠죠.

러시아도 마찬가지 입니다.
당장은 석유를 인도와 중국에 싼값에 팔아서 겉으로 보이는 성장을 이끌었다지만, 또한 유가상승을 이끌어 서방경제에 타격을 줬다고 하지만,
그 석유가 결국 인도와 중국에서 되팔려 글로벌경제로 나가며 실제 석유공급량 자체에는 별 영향을 주지 못했거든요. 실제 석유가 없어서 못판다는 곳은 단 한군데도 없습니다. 그냥 리스크 운운하며 가격만 오른것일 뿐이죠. 실제 선반영되는 지표인 원자재주들은 이미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공급량 자체가 이제 늘어나고 있어요.
러시아도 자원 팔아 살아가는 나라이며, 언제까지고 인도와 중국에 헐값에 넘겨 버틸수는 없습니다.
러시아를 전쟁에 미친 놈들이라 비난하지만, 여전히 서방자본들은 러시아에서 빠져나가지 않고 있어요. 상징적으로 스타벅스나 멕도날드가 빠져나갔지만, 어차피 매출도 얼마 안되던 곳들입니다.
우리도 그렇죠. 삼성과 엘지가 여전히 현지에서 공장을 돌리고 있고, 초코파이는 모스크바 근처 네군데나 되는 공장에서 계속 출하되고 있습니다.
나토는 은근히 우크라를 압박하며 돈바스를 포기하라고 부추기고 있고, 러시아는 나토랑 짠듯 그저 돈바스만 집중공격 중입니다. 이미 그들간에는 적당한 타협선을 만들어놓은거죠. 그 쯤에서 그만두고 다시 글로벌경제를 돌려가겠다는겁니다.

이미 볼것도 없이, 미국주도의 세상에 도전장을 내민 중국과 러시아는 이미 패배했습니다.
미국과 그 동맹들의 경제와 군사는 너무나도 크며, 여전히 이른바 서방이라는 선진국연합체의 경쟁력은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는거죠.
비오고 마른뒤 땅이 굳는것 마냥, 이번 -소동- 이후 미국 주도의 세상은 더욱 완고해질거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중국의 일대일로가 어느정도 진행되어, 해당 국가들의 경제규모가 좀 더 커지고, 그들만의 글로벌경제가 돌아가기 시작한 뒤였다면,
또한 러시아가 바르샤바조약국들을 다시 잘 꼬드겨 러시아석유와 가스에 좀 더 예속시킨 뒤였다면,
결과가 달라졌을테지만,
일대일로 한답시고 중국 사기꾼들이 몰려가서 경제 어지럽히고, 중국 일꾼들이 들어가서 차이나타운 만들어대고 이 난리를 펴대고,
러시아는 러시아대로 송유관, 가스관 깔자마자 갑질해대며 반러감정 일으켜대고 전쟁일으키는 이 꼬라지를 보여준 이상 답 없어요.

한국은 실질적으로 전세계 모든 나라 가운데 외국인 투자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입니다.
즉, 전세계가 성장을 기대하는 나라죠. 금리역전에 원화가치하락에 잠시 빠져나갔던 외국인이 2주만에 금새 복귀하여 또다시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게 그 증거에요.
미중 미러간의 갈등이라는 표면 아래 실제로는 앞으로도 지속될 중국의 글로벌경제 안에서의 시장가치가 대중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한국증시에 유입되는 외국자본으로 증명이 되는겁니다.
태양속으로 22-06-28 09:19
   
러시아가 자원 대국이라고 하지만, 지하자원이건  식량자원이건 간에 미국 아래죠. 

중국이 인구대국이라고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엄청 열심히 싸울 것으로 보이지만, 외아들 대국이죠.
2자녀 정책한지 4-5년 되었지만, 이제는 한자녀에 올인하는 것이 익숙해져서(한자녀 정책으로 교육비는  급상승했지만, 두자녀 정책 한다고 교육비가 급하강 하진 않죠. 예전 한자녀 정책 때에 자식들에게 올인해서 교육비가 엄청 많이 들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둘 키우고자 한다면 집안 뿌리 뽑힙니다. 즉, 두 자녀 정책으로 바꿨다고 갑자기 2씩 낳기 더 힘들다는 겁니다. 부자라는 자들은 가능하지만 중국 중산층도 두자녀 각지 힘듭니다.)  2자녀 가지라고 해도 못갖습니다.

중국은 인구가 많아 봐야 외아들 특수부대일 뿐이죠. 뭔 소리냐, 인해전술?
중국 병사 하나 죽을 때마다 중국의 한 가문씩 먈문지화를 당하고 있는 겁니다.
예전, 아프리카에서 중국 평화유지군이 게릴라 습격 받았을 때, 왜 무기 다 버리고 도망갔을까요?

우리는 러시아가 생각한 것보다 전투력이 떨어진 것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중국은 더 많은 놀람을 선사할 겁니다.

여전히 공산권 국가 중에 제일 강군은 러시아라고 생각합니다.
그 밑에 중국, 그 밑에 북한이 있죠.
중국은 오합지졸이고, 북한은 무뢰배 집단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글에는 빠져있지만, 북한군은 군인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남침전략에 남한의 주유소에서 주유하면서 진군하는 것을 전술에 넣고 있는 애들이죠.

뭐 그리고 인도 브라질은 인구와 땅덩이, 그리고 자원은 많지만,
전쟁이 벌어진다면 워낙 전력이 떨어져서 학살 수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발컨대장 22-06-28 12:59
   
좀 쌩뚱맞은 얘기지만,
그렇게 되면 다X소는 확실히 망하겠군... ㅋ
PowerSwing 22-06-28 17:45
   
지하자원이 밀린다고? 뇌피셜같은데?
나그네x 22-06-28 21:57
   
정확하게는 중도진영이 많아진것임.
중공,러시아쪽진영과 미국 유럽과같은 유럽 서방진영 그리고 기존 냉전기에는 별로없었고 존재도 미미했던 중립국가들이였는데. 지금은 제일 인구가 많고 지역도 넓은 양쪽을 선택안한 중도대륙국가들.
그게 인도,이스라엘,아프리카대륙국가들,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 같은 남미국가들,그리고 기름대륙 중동국가들 다 중도 그레이존이라는 국가 대륙들임.
우리는 반서방과 서방만 생각하는것 같은데 그보다 더큰 중도국가 세력들이 있씀.
지금은 어느진영이 아니고 자신들나라들의 이익만을 생각한다는듯.
이쪽에서 도와줄줄알고 반대진영에 강하게 나갔는데 나중에 어려워질때 도움도 안주고 뒷짐지고 있는상황.
잘못했다가 어느지영이건 이익이 안되서 팽당하는 순간 양쪽으로 버림받는다는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