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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02 16:30
F-35는 무적이다.
 글쓴이 : 토르
조회 : 3,293  

http://plug.hani.co.kr/dndfocus/161108
이 기사를 가생이에서 처음 접해보고 몇십번 꼽십어 봤습니다.기가차서
정리하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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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총체적 문제점
첫째는 공대지 공격(Air-to-Surface Attack) 부문이다
두 번째는 근접항공지원(CAS : Close Air Support) 부문이다
세 번째는 공중전(Air Warfare) 분야다
네 번째는 전자공격(EA : Electronic Attack) 부문이다
다섯 번째는 전투탐색구조 및 정찰(CSAR & Reconnaissance) 분야다
여섯 번째는 전개/임무생성/훈련/항공기 지원 분야다.

기술적인 문제점
첫째는 HMDS(Helmet Mounted Display System) 문제다
둘째는 FDS(Fuel Dump Subsystem)문제다
셋째는 IPP(Integrated Power Package, 통합동력패키지)문제다
넷째는 AGS(Arresting Gear System) 문제다
다섯째는 비밀사항(비공개 별도 보고)으로 보고서 본문에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 국방부는 F-35의 잠재적인 3가지 기술적 결함을 발견했다
첫째는 기체 진동 발생하는 문제다.
둘째는 기체 구조 수명 관련 문제다.
셋째는 비행 시험 문제다.

마지막으로 5가지 기타 문제점이 나타났다
첫째는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이다
둘째는 기체 중량관리 부문이다
셋째는 과열문제다
넷째는 자동화 군수정보체계(ALIS ; Autonomous Logistics Information Sys)문제다
다섯째는 낙뢰방지 문제다

설계 및 개발시험 단계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수정하기 위하여 지출하는 추가 비용 급증(재설계, 재시험, 기존 항공기 분해/개조/재조립 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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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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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12-05-02 17:02
   
무적(無籍) : 국적, 학적 따위가 해당 문서에 기록되어 있지 아니함.

제목 보고 아직 안 만들어진 기체라는뜻으로 보고 들어온 1인....ㅡㅡ
세계에 맞수, 적수가 없는 그런 무기는 없으니까요.
맘마밈아 12-05-02 17:12
   
너무 많은 기능을 한꺼번에 넣으려다가 문제가 발생한걸루 보이네요.
스마트MS 12-05-02 17:14
   
35는 기본적으로 공격기인가요 요격기인가요?  그냥 전천후 양쪽다 가능한 괴물기인가요?
토르 12-05-02 17:19
   
멀티롤로 탄생된 기체입니다.정확히는 제공능력이 부족한 세미스텔스(반半 스텔스) 공격기죠.공격기에다 공대공 무장 장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고 보면됩니다.F-35의 치명적인 약점 중 하나인것이 제공능력이 뛰어난 제공기의 백업이 없다면 작전 수행능력이 떨어지는 기체입니다.단독으로 수호이 시리즈와 맞 붙었다간 깨지죠.
토르 12-05-02 17:54
   
보수적 공군, 항공기 개발자들은 대개 자기네 항공기에 왠만한 기능들을 때려넣으려는 성향이 있죠.그 결과는 항공기가 더 무거워지고, 더 비싸지고, 더 복잡해졌습니다.그리고 이번에 욕심을 냈고 올인하게 됩니다.그만큼 미국의 항공기술력은 으뜸이니까요.F-35가 실패하든 성공하든 관계없이 JSF사업에 올인한 덕분에 만약 F-35가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서 후속기를 선정하고 대체할 여력이 없어요.지금 미국은 미공군의 보수적인 사고방식과 항공기 개발자의 욕심에 항공기 비평가 없이 결과물을 내겠다고 진행한 일이 이번에 값비싼 대가를 치루고 있는 중입니다.
이미 현 F-35의 흭득비용은 F-22에 근접해가고 있는 상황이고요.
스마트MS 12-05-02 18:42
   
흐음.. 그렇다면 35의 가격대가 22의 가격대로 내려오고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토르 12-05-02 18:56
   
스마트MS님 F-22 흭득비용은 2억2천 달러.록마가 초기에 팔겠다는 F-35 판매가는 6천5백억 달러 그리고 미국은 2013 회계연도 국방예산안에서 F35기의 대당 가격(견적액)을 1억5천300만 달러로 예상했습니다.하지만 개발이 덜 된 기체로 JSF 참여국의 대부분이 F-35초기분을 미루고 개발이 완료되는 2020년에 도입할 것을 시사하고 있으며, 발제글에서 보듯이 수많은 데이터 작업과 기체형상문제인해 재설계, 재시험, 기존 항공기 분해/개조/재조립 등이 예상되는 바, 지속적인 가격상승은 피할수가 없습니다.
일찍히 F-35 구매를 결정한 일본은 현재 다급한 나머지  미국 국방부에 F35기의 가격을 올리지 말 것과 생산에 일본 기업의 참여를 문서로 확약하여 달라고 요구한 전력이 있습니다.가파르게 가격이 상승되고 있는 F-35를 보면 일본이 불안한거지요.
스프링거 12-05-02 19:03
   
스텔스기능이 극대화되면 앞으로는 눈으로 보고 싸우는 도그파이팅해야 겠네..역사도 무기도 돌고도는 모양이다...ㅎㅎㅎㅎ
스마트MS 12-05-02 19:09
   
흠...제가 가격대를 자세히 몰라서 오해를 했군요...답변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기업참여 조건이라..이건뭐 거의 기술이전과 유사한 카드를 제시하는 일본이네요.
최근에 국내에 도입된15k 와는 아리송한 차이가 있긴하지만. 일본도 일찍이 라이센스 획득으로 15을 생산운용하지 않나요? 일본에선 어느정도 기술력이 바탕되니깐 던지는 조건이긴 하지만...대당1억5천만 이상의 가격(그것도 미정)을 지를수 있고 당당히 기업참여를  요구 할수있다니...흠...차라리 거래 테이블이 전부 뒤집어 졌으면 하는...호넷이나 랩터를 이을수 있는 기종인지는 모르겠지만...35가 일본에 도입되면...4세대 전투기도 뽑을수 있는 상황이 나올수도 있겠군요.
해치 12-05-02 19:12
   
"1천만원 더 있으면 성공하는데, 1천만원만 더 빌려 주면 성공하는데......이렇게 3억을 사기 당했습니다."
이런 사기꾼 기사들 많이 보실것입니다.

지금 F35가 쓰는 방법입니다. 얼마나 사기 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시기 또한 모릅니다.
유로파이터 채택해서 차후를 위한 견제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이전 100%)
스마트MS 12-05-02 19:12
   
한국 공군은 비싼 미사일을 쏘면서 훈련할 형편이 아니라서 도그파이팅 수준이 하이레벨 이라던 소문을 얼핏들은 적이 있긴하지만...

글쎄요..스텔스 기능이 발달되면 그에 대치되는 미사일 이라든가 레이더등 다른기술들이 나오겠죠 뭐.
돌고 도는 세상인건 마찬가지이니깐요...
스마트MS 12-05-02 19:14
   
우주전투기 라팔  불러봅시다  여러분
!!!!!!!!!!!!!!!!!!!!!!!!!!!!!    대기권 안 이미 심심합니다 우주공간이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전장입니다!!!!

오오오오오!!!!  우주군의 로망!!!!!!!!!
fuckengel 12-05-02 19:14
   
f35는 실패작입니다..  더이상 볼것도 없어요..  모르는분들이나 낚여 목메달구 잇죠..
참고로 수직이착륙버전연 한번 이륙수직기동하면 부품교체값이 최소 억단위랍니다..
10~15만불이니, 대략 2억정도,,, 부품은 당근 록키에서 받아야할거구 그럼 조금씩
값올릴거구,,
게닥 고장은 왜그리 잘나는지...

모든걸 다하려다가 어중간해진 비운의 전폭기,,,
고전프라 12-05-02 23:51
   
무적이라고 해놓고 비판모드로 가시는데..

지금 배치가 안된 전투기를 놓고, 공대지공격, 근접지원, 공대공, 정찰이 문제여서
실패작이라고 몰아가는게 넌센스네요.
 
유러파이터는 배치되고도, 소프트가 안돼서 공대지모드 불가한 상태였습니다.

진동문제가 있어 실패작이라면, 진동이 심하다는 카이 KHP도 실패겠죠.
개발중에는 어떤 문제든 생길 수 있는겁니다.
그걸 해결을 못하면 문제지.
소프트 문제 일정 나와 있고, 중앙 객원기자 김병기 기사 틀린거 확인됐고.

어떤 개발을 해야 말끔한 개발일까요?
F-35는 스텔스에 있어서 기술적으로 최고봉의 기술입니다.
F-117은 공대지에, F-22는 공대공에, F-35는 공대지, 공대공에다 같은 체계로 수직이착륙까지
소화해내는 역사상 첨 해보는 어려운 도전이었습니다.
2단계 나눠 해야 할 일을 한번에 하는건데..

당연 시행착오가 있는 것이죠.
저걸 하는 데 시행착오가 없다면 이상한 것이죠.
평탄한 걸 하다가 못한다면 욕먹을 짓이지만.. 당연한 과정이라고 봅니다.

헬멧 마운트 기존의 것 갖다 쓰면 누가 머랄 사람 있나요.
하지만 기존꺼 보다 한단계 높은 걸 하다 보니까, 시행착오가 생기는거고.
그걸로 실패작으로 몰아가서야 될까요.

뭐가 문제인대요?
우리가 도입할 A형은 그렇게 많은 문제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일부 인사들이 소프트 문제 제기하면서 깡통으로 몰아갔지만,  그것도 지금 현재 개발상황과 일정 공개되면서
틀린 얘기라는거 증명됐고.

저 많은 문제제기 중에 스텔스 얘기는 없네요.
현존 전투기 중에, 60킬로 거리에서 F35 정면에서 발견할 전투기 있든가요?
F22 빼고 정면승부에서 공대공에서 F35에 먼저 미사일 쏠 수 있는 전투기 있나요?
기동성이 떨어지고 어쩌고 해봐야, 40-50킬로에서 F35 발견한다면, 그 거리에서 멀로 싸워야할까요?

이쪽에는 조기경보기 전자전기 물량 지원해주고, F35쪽에 없다는 소설을 쓴다면 모를까..

차기전투기사업 세미나에서 조선일보 유용원이가 "스텔스 막을건 스텔스뿐이냐고"
말장난해봐야,
이게 냉정한 현실입니다.

시야를 넓혀서 나무가 아닌 숲을 봤음 합니다.
Har00 12-05-03 00:07
   
흐음.
F-22 흭득비용은 2억2천 달러인데 그 다운버전이라 할 수 있는 F-35가 벌써 1억5천300만 달러까지 치솟았다면 실패 맞는 것 같은데요?
애초에 F-35의 개념이 F-22가 너무 비싸니 양산형 스텔스를 제공하겠다는 거였는데,
이 정도 비용밖에 차이 나지 않으면 F-22를 구입할 수 있다면 차라리 F-22를 구입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겠죠.결국 F-35의 높은 비용을 F-22 구매 불가국에서 부담해야 한다는 의미인데,
F-22보다 못한 기체를 거의 F-22 가격을 주고 사야한다면 거기에 불만 갖지 않을 국가가 몇이나 되겠으며,
설혹 그런 불만을 잠재우고 구매한다고 하더라도, 애초에 계획하고 있던 구매 수량의 1/3로 떨어진 상황인데 과연 합리적일 수 있겠느냐겠죠.

결국 F35의 가격이 F-22의 2/3을 넘은 시점에서 이미 실패입니다.
     
고전프라 12-05-03 00:46
   
FX-3차에 응찰한 타이푼이나 F15도 1억불이 넘는 전투기입니다.

미국 정부가 개발기간이 길어진다고 해서 록히드에 그만큼 개발비를 보태주는건 아니기 때문에, 비싸진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수백대 찍어낼 타이푼하고 수천대 찍어낼 F35는 F16을 보더라도,
F35쪽이 더 싸지기 마련입니다.
부품면에서도 수천대 찍을 전투기는 빨랑 수백대 찍을 전투기보다 수월할 수밖에 없습니다.

1차 발주물량 40대는 좀 비싸게 살 수 있지만, 2010년대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가격이 떨어질 것이란 해외뉴스가 나오고 있고, 대량생산 들어가면 가격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같은 1억불대라도 같은 급의 전투기로 보이지 않는 것은,
RCS 비교를 하자면,
F-35 0.001
타이푼 0.5
라팔 1
SU30 4
F16 5

요즘 공중전이 레이다 탐지후 미사일 발사가 대부분이라고 할 때..
뛰어난 레이더에 탐지가 어려우면서 좋은 미사일 가지고 있는게 이게 핵심인대..
저 정도 RCS 차이면 공중전에 있어 절대 같은 급이 아닙니다.
종심공격에 있어서도 스텔스가 있고 없고는 천지차이입니다.

가격때문에 실패라는건 뭔 소린지 수긍이 안되고,
타이푼 가격을 먼저 알아보셨음 하네요.
Har00 12-05-03 04:05
   
타이푼은 고려해 보지 않아 잘 모르겠고, F-15SE는 사실상 접은 것같고,
문제는 F-35인데 고전프라님께서 언급한 RCS는 일단 록히드에서 주장하는 것이고, 설령 그것이 맞다 하더라도 정면 RCS를 말하는 것이라 봅니다.
따라서 님이 말한 종심공격을 가정한다면 언급된 RCS도 달라져야 할 겁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F-35의 실전배치 시기인데, 현재 계획을 보면 빨라야 2013년 정도이고, 그보다 늦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현재 레이더 기술의 발전 속도로 봤을 때, 과연 F-35가 실전배치 되었을 때도 F-35의 스텔스성이 유효할지에 대한 의문이 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격문제에 대해서도 F-35가 실제 실전 배치가 되더라도 생각처럼 단가가 획기적으로 낮아질 정도의 수준으로 양산될 수 있을까에 대해 의문이 생깁니다.

왜냐하면 이미 미국도 F-35에 대한 주문 수량을 줄이는등 일면 발 빼는 듯한 인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필 지금, 그것도 8조원이나 투입되는 거대한 사업을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은채 불투명하기만 한 지금 결정해야 하는지가 가장 큰 의문입니다.

좀 더 결과가 나왔을 때 그때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 보이며, 너무 무리해서 성급하게 결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고전프라 12-05-03 12:30
   
중국, 체코, 스웨덴... 전부 지상레이더입니다.
전투기에다 스텔스 탐지 레이더 달려면 한세대는 더 지나가게 될겁니다.
F-22 VS F15 F16 등의 모의실험을 보더라도, 144:0 한번 뿐 아니라, 거짐 겜이 안되는걸
지속적으로 실험에서 확인해줬고요.
지상레이더를 끼워넣어 스텔스성을 낮춰보려 해도, 전투기끼리의 대결에 있어서는
차이가 나는 것마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지금 지상레이더 도입사업을 벌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또 그 레이더들이 비스텔스 전투기 화면에 잡듯, 분명하게 잡어주는 것도 아닙니다.
기체내에서 나오는 미세한 전자파 추격해봐야, 한 점이 아니라 영역을 잡기도 하고,
그만큼 미세한 수준을 잡아내다 보면 타겟도 많아지고 고려할 점도 많아지게 마련입니다.
시간이 흘러서 지상레이더가 스텔스에서 나오는 미세한 뭔가를 시원하게 잡아낼 수준이 된다면, 일반 전투기는 얼마나 잘 잡아낼까요.
그 시점에 가도 일반과 스텔스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 스텔스를 잡기 위해 상대도 부담해야할게 많습니다.

중국, 러시아도 스텔스기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게이츠 국방장관 중국 가 있을 때 보란듯이 내보인 것도 중국산 스텔스기였습니다.
강한 신형무기기술이 나왔을 때 그에 대항하는 전투기레이더로 안되니까 일단 지상레이더로 잡아보려는 것은 정상적인 흐름이고요,
그치만 대세입니다.
효과적인 스텔스 레이더가 나온다면, 거기에 대항해서 스텔스를 보강하는 방향으로 가지,
공중전과 대지공격에 있어 이 좋은 스텔스기능을 포기하고, 옛날로 돌아갈 일은 없습니다.

타이푼 인제 신형 AESA 달고 있습니다.
스텔스탐지하고는 거리가 먼 얘기고, 전투기에 스텔스탐지레이더 달 날은 요원하고,
탐지수단을 지상에만 몰두한다면, 개전초기에 스텔스탐지 지상레이더를 선 타겟으로 잡고 제거하면 또 스텔스전투기 세상이 됩니다.
전투기는 전투기로 잡아줄 때 안정적입니다.
뒤에다 조기경보기만 뛰어야만 적기를 잡고, 지상레이더가 보조해줘야만 스텔스기를 잡는다면
문제될 약점을 안고 가는 것입니다.

엄밀하게 얘기하면 지상레이더는 전투기도입사업에 나올 얘기가 아니라
방공시스템 분야의 얘기입니다.

비용은, 슈퍼호넷도 훈련장비 포함하면, 2억불 향해가는 경우도 있고, 중동에서 무기 도입하는거 보면 1억 넘어가는건 별 뉴스가 아닌 세상이 됐습니다.
이미 2006년에 F-15K 도입에 대당 1400억을 썼습니다. 1억2천만불..
2016년에 대당 1억5천만불 쓰는게 적진 않지만 뭔 실패작이고 문제거리가 될 성격인가 싶네요.

수정하면 될 시덥잖은 연료누출에 낙뢰까지 문제까지 지적하면서도 스텔스 얘기는 없다는 점을 보면 F-35의 정면 RCS는 의심할 여지가 많이 없어 보입니다.

미국이 주문수량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는 생산을 연기하는 것입니다.
발주량을 줄이는 것하고, 생산시기를 뒤로 늦추는 것은 별개 개념입니다.
F35는 미군용으로 이미 생산에 들어간 전투기고, 2013-2017 420대중에 120대를
생산을 미루는 것입니다. 발 빼는게 아닙니다.

2016년부터 도입한다면, 초기배치분 빼고는 소프트쪽으로는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고,
계약을 할 때 업그레이드 해주는 것으로 하면 2017-2018 정도면 전투용으로는 소프트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첨 도입년도에 전쟁 나가지 않는 이상 2-3년 정도 우리도 스텔스기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것땜에 못한다고 할 수는 없고요.
공대공에 국한된 초기 타이푼 배치형보다는 상황이 더 나은 편입니다.

F-15K도 첫기체 받고 도입에만 3-4년 걸렸는데, 2016년 첫기 도입이라면 우리도 스텔스를 배울 시간이 필요하고 바로 활용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후보중에 택하라면 F35지만..

그러나 탈출기능도 없는 조종석에 남아 사망하는 한국공군의 시급한 노후기 교체문제등, 전체를 봤을 때 숲을 봤을 때, F35 도입하기에는 빠른 감이 있어서, KFX를 안한다는 전제하에서 지금 시기는 F-15K 20대에 무난한 F16 최신형 40대 정도로 가는게 최선이란 생각을 개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요 얘기는 개인블로그에 써봤습니다.
http://blog.yahoo.com/_BLKPWZTKKXRT4RBKZZITRBJ3JA/articles/506362/index
          
우캬컄 12-05-03 20:34
   
이분은 참...KFX 1차때 했던 논쟁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네요. 90년대 그때도 노후된 F4E 대체용으로 F16을 안사고 왜 비싼 F15K를 살려고 하느냐 였죠. 그때 F16을 샀더라면 지금 공군력은 어땟을까요? 더군다나 전투기구매는 거의 미국 독점시장이고, 돈많다고 다 살 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다른나라들 스텔스개발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말해놓고 우리나라보곤 개발보단 그냥 전투기 구매라니요. KAI에서 개발한 T50,A50 고작 훈련기개발과 개조라고 까지만 우리나라에 앞으로 F35를 만들 수 도 있게 해주는 원동력임에 동시에 판매도 할 수 있게 해주는 사업입니다. 삼성이 제품들을 하청과 조립만 하고 팔아먹었으면 지금처럼 세계1등 기업 될 수 있었을까요? 미국은 넘사벽 투자하면서 신기술 계속 개발하는데, 몇세대 뒤떨어진 제품만 받아먹고 살면 언제까지나 미국의 꼬봉,호구 일 수 밖에 없죠. 진짜 현실적이라면 그돈아끼고 미래에 투자하며 미국의 국력을 이용해서 방위를 하는거죠.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라고 하셨지만 그 숲이 너무 근시안적이 아닌가 생각이 돼네요.
               
고전프라 12-05-03 20:55
   
5-6년전 유용원사이트에서나 봤던, 삼성전자, 경부고속도로 논리를 여기서 또 보네요.

장갑차 무게중심 하나 못 맞춰서 군인들 익사시키고,
엊그제 소총 폭발해서 생산중단되고,
초계정 워터제트는 갈지자 행보하고,
탱크엔진은 기한내 할 수 있다고 해놓고 돈은 딴데 쓰고 전체 생산라인 서게 만들어 국가 전차전력과 협력업체에 막대한 피해주고, 그래놓고 결국 수입하게 만들고,

장갑차 무게중심도 계산못하는게 현실인데, 항공산업은 요런 것들하고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어려운 분야입니다.

삼성전자, 경부고속도로 떠든다고 다 하면 다 되는줄 아시나..

인용한 삼성전자를 일으킨 이건희회장 왈
'항공산업은 돈이 안된다'

삼성그룹이 그룹차원에서 삼성항공(현 KAI)을 떼버린 이유입니다.

현실에서 하면된다는 그 주인공은 무대포로 보는게 아니라,
되는 것은 하고 안되는 것은 버리는 식으로 해서 세계일등이 됐습니다.
                    
우캬컄 12-05-03 21:13
   
삼성이 항공산업할때는 그냥 기업의수준이였고요. 방위와 전투기개발은 정부와 국가산업의 차원입니다. 어느기업이 10년,20년동안 돈 쏟아붓고 시간 지나야 성과를 볼 수 있는 산업을 시작하나요? 군대에서 무기기술 실험할때 사건사고야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고, 힘들다고 시작조차 안하면 죽을때까지 호구로 남는겁니다. 끝까지 요점을 못잡으시네요. 그런식이면 돈들여서 다른 무기들도 개발 왜하나요? 기술력 좋고 성능좋은 미제무기들 돈있을때마다 다 사면돼는데. 경부고속도로 시작할때 박통하고 정주영빼고 지지했던 사람있었나요? 다들 미친짓이라고 안돼는 짓이라고 했습니다. 그때 반대하던 사람들하고 똑같은 주장하시는거 같네요
                    
고전프라 12-05-03 22:42
   
이건희가 항공을 떨어낸게 불과 10여년전입니다.
삼성이 자동차 해서 잘 됐나요?
항공 떨어내고 자동차 넘기고 그러나서 일류기업이 됐죠.

다수가 반대하던 경부고속도로 성공적이었다고, 항공산업 해도 된다 그 정도 계산하는 식이었으면 삼성 망했습니다.
삼성은 40년도 넘게 하던 전자산업으로 일류가 됐습니다.
항공하고 자동차 잘 떨어낸 것입니다.

현대차도 정주영의 신진자동차 때부터 해서 수십년전부터 한던걸 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경부고속도로와 삼성전자만 얘기하면, 당연히 항공산업 해야하는걸로 생각하는게
그 연결과정이 참 난센스입니다.
그 논리면 우리나라가 안해야 할 사업이 뭔가요?

가정은 월급을 가지고 살림을 꾸립니다만,
국가도 세금을 걷어서 한정된 예산을 집행합니다.

한달에 200 벌이를 하는데, 애한테 영어가 중요하다고 원어민강사 1:1로 붙여서
한달에 100을 쓴다면 그게 잘하는 짓인가요?
그렇게 할 가정이 있나요?
주변에 그렇게 하는 가정이 있나요?

200 벌이면 거기에 맞게 애한테 들어가는 돈이 정해집니다.
400-500 벌이면 애 사교육에 얼마쓰는지 돈이 정해집니다.
국방도 마찬가지입니다.
하고 싶다고 다 하는게 아닙니다.
무슨 국가 차원이라고 얘기하면 다 해야되는게 아닙니다.
결국 돈이 개입되는 문제기 때문에..

한쪽에서는 사출좌석도 없어서 조종석에서 탈출도 못하고 죽어가는 판에,
한쪽에서는 IMF 와중에도 2조원을 들여서 공군 전투기 살 1조원까지 빼다가
잘 쓰고 있던 호크훈련기 놔두고, 새로운 훈련기 개발하는게 잘하는건가요.
잘 됐나요?
 
2천만불대 훈련기를 초기 20여대 생산에 대당 6천만불 소요됐습니다.
훈련기 개발이 우리나라 공군의 지상과제인가요?
그 기술력가지고 지금 공군전력에 무슨 도움이 되는대요?

국방비가 딸려서 2010년대 말에도 전방 보병들 신형 방탄조끼 2/3는 보급을 못해줄 판입니다.
KAI는 민수에 대한 개념도 계획도 없습니다.
그냥 국방비 얻어타가는 방산기업일뿐입니다.

거기서 개발해봐야 학살될 기종만 열심히 찍어낼뿐입니다.
무기를 전쟁에 나가 싸워 이길려고 도입하는 것이지, 나가서 학살되라고 만드는게
그게 무기인가요.
그런 국산화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

자기 가정은 돈 5만원을 써도, 꼭 써야할 곳에 오래 생각하면서 지출하면서,
무슨 나라 돈은 어디서 하늘서 계속 계속 떨어지는줄 알고, 밑도 끝도 없이
써대자는 사람들 보면 답답해 보입니다.

K2 흑표 개발비가 3천억이 좀 넘습니다.
터키한테 기술지원 해줘서 그 절반정도를 받아냈습니다.
전투기 개발은 여기서 적게 잡어 20배, 많게 잡어 30-40배는 들어갈 판입니다.
개발이라고 해서 다 같은 개발이 아닙니다.
전투기 한번 개발은 주력전차 몇십번은 개발할 돈입니다.
달리 얘기하면, 전투기 한기종 개발은 전차 장갑차 자주포 같은 육군의 개발사업을 200-300년은 할 돈입니다.

지금 공군에 BVR 가능한 기종은 200여대로 절반도 안됩니다.
전장이 단지 대북용에 국한된게 아니라, 독도 이어도까지 넓어진 21세기 환경이라
구식 도태가 우선입니다.
21세기 한국에서 탈출기능조차 없는 전투기 몬다는게 말이 되나요.

한쪽은 노후기 도태를 못해서 못 빠져나가서 죽어야 하고, 한쪽에서는 어차피 학살될 전투기를 국산화란 명분으로 천문학적인 돈 들여서 개발해야 하나요?
이건희 회장 말처럼 돈도 안되는거..
오로지 국산화란 그 명분 하나로..

님 가정 살림 하듯이, 국방비도 관리해야 합니다.
청소기가 집에 필수적이라고 당장 돈 들어갈 곳도 많은데,
남이 청소기에다 돈 백 쓰라고 하면 욱할거 아닌가요.

경부고속도로 하나 얘기하고, 천문학적인 돈이 드는 전투기개발 해야한다고 언급하는 주장이 그런 식입니다.
가정집 살림 꾸리듯 국방비도 그렇게 비용대효과를 따져보고 해야 합니다.

친한 친구라고 돈 100 버는데, 남한다고 50 부조하기는 그렇죠.
사람들이 실생활에서는 아주 계산적인데, 국방비는 그걸 안합니다.

에어버스 수십년째 만들어대던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도 4개국이 전투기를 공동개발하는데 전투기 개발한 적도 없는 우리가 혼자 독자개발한다는게 욕심만 앞섰지 얼마나 엉뚱한 소리인가요.
개인집 살림이 이런 식이면 망하죠.

더 부잣집이 4집이 별장 하나를 지어서 돌려 쓰는데,
없이 사는 사람이 혼자 별장 짓겠다면, 그게 수긍이 되나요.
실생활에선 남들 저러면 한마디씩 할 분들이 국방은 별개로 생각합니다.
국산화에 삘 꽂히면 밑도 끝도 없이 해야 한다면서
국산화고 자주국방이면 얼마가 들더라도 해야할 것처럼 얘기하고,
얘기는 딱 거기서 끝입니다.
전투기 국산화 한다고 해서 자기가 세금을 더 낼 것같지 않을걸로 생각해서 그런건지, 실생활에서는 누가 5만원만 빌려달라 해도, 한참 고민할 분들이..
국방에서는 숫자 개념이 사라집니다.

국방비도 한 가정의 살림과 똑같은 것이기에,
본인들 집 살림처럼 국방비에 접근했으면 합니다.
                         
우캬컄 12-05-04 07:21
   
삼성이 자동차산업은 현대와 기아등에 밀려서 접은거구요, 전자산업은 고작 80년대에 인텔에서 백지수표로 모셔갈려던 진대제를 데려오면서 반도체에 사활을 걸고 성공해서 전자기업으로 성공한겁니다. 삼성이 40년 전자산업이 아니라 모태가돼는 기업이 제일모직이라는 옷회사인건 아시는지. 그런논리라면 안해야될 산업이란게 어불성설입니다. 현대전에서 미사일과 레이다, 공중전비중으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방탄조끼 몇만명 입히면 뭐합니까 미사일 한방과 폭격에 모조리 전멸하는데. 우선순위와 중요도가 잘못되었다 이겁니다. 이미2003년에 미국이 공중전으로 노후된 장비가진 나라를 어떻게 유린하는지 여실히 보여준 상황이고 미래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논쟁에서 왜 자꾸 단기적 전력만 따지는지 모르겠네요. 탱크, 육군 많으면 뭐합니다 적 활주로 파괴하고 제공권잡고 폭격하면 다 죽는데. 그리고 제한적인 비용을 애기하면서 살림을 애기하시는데 우리나라 국방부와 장성들은 돌머리라서 그것도 모르면서 탱크보다 몇십배비싼 전투기 개발하는데 돈쏟아붓고 살려고하는 것 같나요? 다른나라들도 왜 미국,러시아꺼 안사고 자체개발할려고 할까요?  미국해군도 전함이아니라 항모 그리고 '전투기'를 거의 주전력취급하지 않나요 . 그 전력을 우리편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할때 R&D에 투자하는게 더 장기적으로 낫지 않을까요 그돈으로 최신제품나왔다고 매년 덜컥 사버리면 호구밖에 더 됍니까? 그리고 정말로 200벌어서 100을 사교육에 투자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그것이 50년만에 세계최하빈국에서 경제10위권 국가로 발돋움한 원동력이였구요. 그리고 기술력을 왜 지금 수준으로 논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런식이면 780년대에 현대기아 자동차가 저질성능이였을대 기름도 많이먹고 고장도나는데 왜 자동차수입 더 안하고 쓸데없이 돈낭비하면서 자동차개발했나요?  4개국이 공동개발하는데 우리가 혼자 어떻게 개발하냐 말하셨는데, 경제도 딸리고 기술력도 노하우도 지식도없던 우리나라는 어떻게 그 유수한 일본,독일,미국을 따돌리고 반도체,조선, 전자산업등을 1등 먹었을까요? 안된것 같다고 따라가는것만 반복할때 영원한 2인자 혹은 호구가 돼는겁니다. 무기구매도 외교인데 평생 다른나라에 맨날 애걸복걸 구걸하고 살고싶으면 님말처럼 국방비쓰면 돼겠네요
                         
고전프라 12-05-04 11:36
   
그쵸?
삼성이 하던거 해야지, 자동차 항공 이거저거 막 하다가는 밀려서라도 접고 부진해서라도 접은겁니다.
삼성이 성공은 뭘로 했나요?
경부고속도로 논리라면 자동차 항공 다 성공했어야죠.
왜 포기를 하나요?
그러나 삼성은 성공을 했습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포기할 줄을 알아야 합니다.

제일모직이 아니라 올해 삼성전자 창립 43주년입니다.

방탄조끼를 쉽게 무시하시는데.
연평도를 봐보면, 어차피 남북간 전쟁은 포격으로 시작합니다.
연평도포병이 방어력이 우수한 K9이 아니고 야포부대였다면, 승무원 헬멧까지 불이 붙은 상황에서 반격을 못했을겁니다.
얻어맞기만 하고..
포 떨어지는 상황에서 야포 밖으로 뺄 수가 없기 때문에.

남의 집 귀한 자식들 갑옷이나 제대로 입혀놓고 군복무를 시켜야지.
우리나라 보병들 70년대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유투브 보니까 미군병사는 중동에서 방탄조끼 잘 입혀놔서 그런지 저격당하고 몇초 기절하다가 벌떡 일어나던대.

정작 본인이나 본인 자식이 최전방에 있다면 방탄조끼 입혀 뭐하냔 소리가 나올까 싶습니다.
한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인데..

육군 많으면 뭐하냐고요?
딱 님 말하던 식으로 하자면,
"우리나라 국방부와 장성들이 돌머리라서 육군을 그리 만들어 놨겠어요"

전투기 자체 개발하는 나라 몇 없습니다.
세계 2위 항공산업국인 프랑스, 라팔 혼자 해보려다가 망쳤고요.

전투기 국산화해도 그 뒤에도 부품때문에 책 잡힙니다.
전투기 국산화하면, 외국 부품 안쓰시는줄 아시죠?
뉴스만 많이 봐서 그럽니다.

엔진, 레이다 사오거나
소프트 외주주거나 핵심 외국에 맡기도 부분적인거는 지도 받아야 합니다.
님이 생각하는 국산과 많이 차이가 납니다.
사업을 주도만 할뿐입니다.

외국이 부품 끊으면 1대도 만들 수 없는게 국산 전투기고,
엔진 레이다 핵심 부품들이라 외국에서 부품 끊으면 보급유지도 못합니다.

뉴스에서 국산훈련기 하니까 안에 들어간게 국산뿐이라 외국하고 관련이 없는줄 아시는데.
엔진, 레이다 죄다 외제입니다.
KFX 해봐야 엔진, 레이다 외제입니다.

항공산업을 일으킬 기본시장이 우리한테 없습니다.
인도네시아 넓어요. 섬이 많고요. 뱅기 타야 됩니다.
중국 인구 많고요. 저사람들 벌써 5000불 소득 됐는데. 앞으로 엄청 항공수요가 늘 수 밖에 없습니다.
여객기 개발해도 자기들 수요만 가지고도 성공적입니다.

전투기를 만들어도 저임금으로 싸게 개발하고 있고 몇백대는 찍을 수 있는
자체 공군이 있기 때문에 할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하고 다릅니다.

우리는 민수/군수 양쪽모두 항공시장도 없고, 항공시장은 가전하고 달라서
어느 시장하고 달리 보수적입니다.
차는 엔진이 스면 정지하지만, 뱅기는 엔진 스면 사망이죠.
손님들이 기존에 타던거 또 탈려고 하지 첨 보는 모르는 기종 잘 안탈라고 합니다.
그점이 가전하고 틀립니다.
전자제품은 모르는 회사라도 성능이 좋으면, 좋은 리뷰 보고 생각을
달리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잘나가는 ASROCK 같은 메인보드 회사들 예전에 듣도 보고 못했지만,
불과 몇년만에 주류로 편입됐습니다.
가전은 이게 됩니다.
사물이 제각각 차이가 있다는거를 인정을 해야지,
경부고속도로 삼성전자만 들이대면 다 할 수 있는게 되나요?

항공은 비슷한거 만든다고 해서 쉽게 사주질 않습니다.
기술이라도 더 좋아야 하는데, 100년전부터 뱅기 만든 나라들하고 기술적인 격차가 많고, 모든 기술의 집약적인 산업이라, 쉽게 따라갈 수 있는 분야가 절대 아닙니다.

또 전투기 분야만 놓고 보면 세계1위 에어버스를 갖고 있는 유럽도 신기종을 쉬지 않고 개발하지만 요근래 미국하고 기술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근데 우리가 어떻게 쫓아가나요?
여객기라도 하나 만드는 나라인가요.
상시적으로 개발하고 설계하면서 실전의 현장에 뛰는 항공개발인력이 있는 나라인가요.

경부고속도로 삼성전자 현대차 들먹이면서 할 수 있지 않겠냐는 것은
그냥 말로 시작해서 말로 끝나는 말 장난 차원입니다.

누가 했으니 한다는 이런 정도 생각으로 가정 살림 꾸리면,
금방 부도납니다.
현실은 현실로만 봐주세요.
전투기 라이센스까지 해본 항공산업을 직접 해본 이건희가 돈이 안된다고 하면 근거가 있는 얘기입니다.

70년대 우리나라 전자, 자동차는 기술적으로 저질이었지만, 다 자기들이 자생으로 벌어서 꾸려나간 일반사업입니다.
가난한 정부가 세금 말고 얼마나 지원해줬습니까..
근데 이 전투기개발은 전적으로 국가가 부담해야 하는데..
훈련기 사업을 참고하더라도 생산시설까지 감안하면 최소 10조는 들 사업입니다.
그것도 한번해서 끝나는 것도 아니고..
계속 이어나가야 하는데.
기둥뿌리 흔들어 가면서 해봐야 남들보다 20-30년 뒤떨어지는거 나와서, 러일중 동북아에서 학살되는거 만들어 낼 뿐입니다.
그때쯤 되면 일본 F2도 거의 은퇴를 생각할 때입니다.
F35 소프트 만들어내는 시간을 봐보세요.
소프트만 가지고도 엄청난 노력이 들고, 기술 있는 애들이 그런 노력과 테스트를 하는데, 첨 하는 애들이 그런 노력을 덜 한다면,
문제 있는거 나오겠죠.
KFX 나올 때 미국은 F22 담 타자 슬슬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산전투기 개발에 대한 비용적인 부분과 더불어서,
계속 개발을 해야하는데, 그 격차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누구도 설명을 안합니다.

2020년대 KFX 나오면, 2050년대 KFX2 나왔을 때, 기술력 좁힐 수 있을까요.
안그러면, 우리는 70년은 학살모드로 가야한다는 소리입니다.

중국은 2020년대가 아니라 지금 시점으로 스텔스 연달아 나옵니다.
앞뒤 둘러보지도 않고 할 수 있다는 경부고속도로 사고의 문제가 이거입니다.
그래서 요즘 국산개발이 머를 했는대요?

외제 엔진에 외제 레이다 갖다 붙이면서 십조 꼴아박으면서 이렇게 해야할 이유가 먼가 싶습니다.
내가 KFX 개발의 중심에 있다면, 꽁고물이 많아서 정말 해볼만한 일입니다.
기술은 사오고, 엔진 레이다 수입하고, 그거 결합시킨다고 수조원이 왔다갔다하는데 이런 눈 먼 나랏돈이 어딨나요.

첨에 수출한다고 하고, 수출 안된다고 해서 나한테 책임지란 사람도 없고.
자기나라 조종사가 성능이 떨어진 전투기 몰다 나가 떨어져도, 전쟁날 일도 별로 없고 근다고 해도 내가 감옥갈 성격도 아니고..
이런 일은 정말 벌리고 싶죠.
그래선지 군사기자들이나 방산브로커가 활개를 치고 국산화를 떠듭니다.

그 당사자인 이건희도 항공은 돈이 안된다는데.
삼성전자도 해냈으니까 하자는건 뭔 소린가 싶습니다.

님글은 삼성전자에서 현대기아 자동차로 바뀌고, 경제10위권으로 바꼈을뿐이지, 구체적으로 할 수 있다는 근거는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나라 군사적으로 투자할 곳이 많습니다.
북한 잠수함 잡아야죠. 북한 미사일 탐지하고 방어해야죠.
연평도포격처럼 포격에 대비해야죠.

이어도 독도에서 공군력 해군력으로 중일 상대해야죠.
중일은 함대에 항모급으로 가고 있습니다.
일본도 사실 경항모 보유국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거 없어도 독도에서 한국해군 몰살이라는데..
FFX에 미친 사람들때문에 한국해군 돈은 2010년대 내내
독도 이어도에서 중일 상대하기 버거운 연안함 FFX에 투입하는 지경입니다.

독도 이어도 지키는 일보다 시급한 일이 어딨나요.

K2 전차개발 정도면 모를까.. 어느 모를 봐도 전투기개발할 때가 아닙니다.

전교에서 1-2등 하는 애들 4명 정도 모여서 지혜를 모아야 풀 문제를,
인제 공부 시작한 성적 나쁜 애한테 혼자 풀라고 하는거.. 이거 정상인가요?
선생 욕먹죠.
지금 님 주장이 이식입니다.
현실도 요즘 국산개발 죄다 문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 버는데, 애 사교육에 100 쓰면 애가 성공을 해서 출세를 한다면 모를까,
중일에서 F15, SU27계열, F2도 들어갈 채비하고 있는 2020년대에 F16+ 추구하기 위해서 200에 100을 쓴다면 미친 짓이죠.

국방이 개발인가요?
삼성전자 현대차 들먹이면 국방이 밑도 끝도 없이 개발모드로 가야하나요?

믿도 끝도 없이 할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 시작하다 망한게
흑표 파워팩입니다.
님한테는 이런게 보이지 않나요.
우리나라 방산은 나라가 준 개발비 빼돌리기 급하지 님만큼 국산화에 대한 열의도 없습니다.

가정에서 5만원 쓸 때 하는 생각으로 국방을 봐주세요.
왜 무기개발 얘기만 나오면 경부고속도로가 나오나요?
님 가정 살림 꾸릴 때 경부고속도로 모드로 나가나요?
필요하니까 쓰면 된다!!
근데 가정에서도 꼭 써야 할이 한두가지가 아니죠.
국방도 써야 할이 너무 너무 많습니다.
어느 하나가 쓸 가치가 있다고 해서 그것만 쳐다 보고 몰빵을 할 수가 없습니다.
Har00 12-05-04 03:16
   
고전프라님? 좋습니다.
다 좋은데, F-35 실전배치 되려면 아직 10년 넘게 남은 거 맞죠?
그런데 왜 8조원을 투자하는 거대한 사업을 굳이 지금 결정할 필요가 있을까요?
     
고전프라 12-05-04 11:37
   
실전배치 10년 넘게 남았다는 근거는 뭔가요? 첨 들어본 소리라서..
제삼의눈 12-05-04 19:27
   
F-35는 이제 포기.
초도 물량외 양산분 받기까지 기다리기에 시간적 여유가 없고 그 엄청난 가격과 유지비를 떠나서
정비창이 일본으로 간 마당에 F-35 가자고 하면 이건 뭐 답이 없는거죠.
썩을 록마...
스텔스는 미루던가 세미스텔스로 가야할듯요.

일본정비창 콱 지진이나 나버려라~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