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량제한 해제는 사실 중국을 엿먹이는 성격이 강하다고 봅니다.
지난번 사거리 제한때 GR 많이 한 국가중 하나가 중국이었고요.
중량제한 해제는 사실상 사거리제한 해제와 같은데 이건 중국에게 보내는 경고메시지죠.
니들이 북한을 키워서 우리를 위협하면 우리도 남한을 키워서 너네를 위협할 수 있다. 그러니 이제 북한을 그만 감싸고 실질적인 제제에 동참해라.
대만을 키워 주는 방법도 있슴니다만 MTCR 때문에 탄도미사일 기술 같은 건 줄 수도 없고 군사기술 같은 것을 넘겨주면 바로 중국으로 들고튀는 터라 대만은 좀 힘들죠.
우리나라는 북한의 핵실험에 훨씬 민감하고 미국은 북한의 ICBM 실험에 훨씬 민감하죠.
북한이 성층권 재돌입 기술확보를 위해서 ICBM 실험을 강행하면 미국이 우리나라의 NPT탈퇴를 용납할 수도 있다는 메시지로 비춰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죠. 미국의 군사적 옵션이 북폭만 있는 건 아니거든요.
우리나라는 영,미 랑 싸울 것 아니면 ICBM 필요없어요. SLBM도 뒤로 미루어 두고 NPT 쪽에 집중해야죠.
동맹이라고 불리는 꼬붕의 이익과 미국의 이익이 합치 될 수 있는 한도는 그 쯤 될껍니다.
또 우리나라는 핵무장을 하려고 해도 절대 북한처럼 나대면 안됩니다. NPT 탈퇴선에서 NCND 해야죠.
그리고 미국을 대신해서 중국을 향해 버튼을 누를수 있는 강단있는 모습도 보여줘야 한다는 겁니다.
이를테면 압록강 이남은 우리 땅이고 중국군이 압록강을 건너오면 우리는 압록강 이남의 땅에는 모든 수단을(핵무기의 사용도) 불사하겠다 같은 거요. 이스라엘 처럼 ㄱㄸㄹㅇ면 맥아더 처럼 만주핵폭격 까지 짖어댈수도 있지만 그건 좀 오바같고요.
우리나라의 NPT 탈퇴가 미국의 군사적 옵션 패를 늘려 주는 효과가 될 수 있도록 움직여야죠.
미국이 참수작전을 감행해서 북한의 권력에 공백이 생기고 북한영토가 내전상태에 빠지면 중국군이 북한으로 밀고 내려올수도 있죠.
아무리 미국이라해도 자국영토가 침범당하지 않는 이상 중국군을 상대로 실제 전투를 벌이거나 함부로 핵무기를 사용할수는 없죠.
아 글자가 너무 크네요 폰트 수정 어떻게 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