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씨지비 가서 간만에 영화다운 영화를봤습니다.
실화이고 가장최근에 종전된 전쟁을 바탕으로 제작되어서 알고있는 지식이랑 견주어 아주재밌더군요.
다만 궁금한게
미군들은 군복에 계급장이 잘 안보이더군요.
전원 방탄복착용이라고 알고있는데 영화에선 그것도 아닌거같기도...
사주경계도 우리군에서 하는거랑 좀다른듯하더군요.
지상전 및 시가전에 미육군이 아닌 해병이랑 해군인 네이비씰이 ...(뭐 특전사지만) 많이 투입되는것도 좀 아리송했습니다.
혼자서 일개중대급 인원을 죽인 영웅이...그렇게 허무하게 생을 마감하리라곤 생각도 못했는데......ㅠㅠ
보면서느낀건 우리군도 전쟁나면 저렇게 할수있을까...였습니다.
본문과상관없는글이지만
예전에 군비리에 관해서 간부들이 기름도 빼돌린다고 글을적은적이 있는데 뭐 80년대군대나왔냐고 ,요즘은 안그런다고 비아냥대시는분들이 있더군요. 해병대 운전병나온 친구는 예초기 기름받을때와 차 기름탈때 수송관이 몰래지시해서 기름빼돌리는건 예사였고, 특전사부사관 나온 친구도 기름에 대한 비리가 장난아니라고 하더군요. 우리나라는 아무리 국방비 늘려봤자 이런 작은곳에서도 돈이 줄줄새는데... 그냥한숨만 나네요.
운전병 출신이 아니지만 육군도 별반다를꺼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