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egye.com/Articles/NEWS/INTERNATIONAL/Article.asp?aid=20110815002534&subctg1=00&subctg2=00국방비 삭감에 재원 마련 나서
항모·전투기 등 구형장비 매각
스파이 착용 시계·의류도 내놔
영국 국방부가 재정 마련을 위해 지난 1월 퇴역 항공모함을 한 홍콩 기업가에게 판매한 데 이어 각종 군사 장비를
구입가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형편없는 가격으로 시장에 내놓았다.
15일 텔레그래프는 국방부가
웹사이트에
장갑 재규어 승용차, 가젤 헬리콥터 10여대, 장갑차 수십대, 군용 오토바이 등 수천 대의 구형 장비를
매물로 내놓았다고 전했다. 심지어 스파이들이 중요행사에서 착용하던
시계, 의류 등 고급 제품들도 매물
목록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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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방부가 매물로 내놓은 각종 군사 장비들. 위 왼쪽부터 가젤 헬리콥터, 퇴역 항공모함인 HMS 아크로열함, 고급 시계, 색슨 장갑차.
데일리메일 제공
검은색 재규어 XJ6는 1만2000∼2만5000파운드(2100만∼4400만원)로 가격이 책정됐다. 원래 가격이 20만파운드(3억5000만원)에 달했던 것들이다. 헬리콥터 14대도 당시 대당 500만파운드(88억여원)에 구입했지만 이제는 10만파운드(1억8000여만원)에 나왔다. 색슨 장갑차는 새로 구입할 때 6만5000파운드(1억1000만원)이지만 이 사이트에서는 최고가가 4500파운드(800여만원)로 매겨져 있다. 원래 구입가의 4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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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8-1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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