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위대의 문제점이 몇 가지 제기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기관총 조달 수량이 점점 줄어들면서 가격까지 급상승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라고 함. 특히 기갑차량에 탑재할 기관총 수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함.
74식 기총의 경우 헤이세이 22~24년, 즉 지금으로부터 6~8년에 조달된 44정이 끝이며 조달 가격은 1억 5,300만 엔으로 정당 3,477만엔 수준임. 74식 기총보다 더 심각한 것은 50구경 중기관총 조달 문제로 2009~2011년에 조달했던 물량 이외에 거의 주문이 뚝 끊김.
그나마 2017년과 2018년에 들어서서 35정을 추가 조달하기는 했지만 그 수량은 너무나도 적은 상황. 조달 가격이야 뭐 조달 물량이 줄어들면서 왕창 치솟았음. 아마도 요새 일본이 수륙기동단을 창설하면서 그 쪽으로 예산이 쏠리는 바람에 기관총 조달이 후순위로 밀려서 그런 게 아닐까 싶음.
덧붙혀서 날으는 인천급인 MV-22 오스프리 도입 역시 이에 한 몫을 하는 듯. 그나마 미.니.미는 2014-2015년 빼고는 꾸준히 조달하긴 하는 중인데 역시 숫자가 줄어든지라. 여러모로 쟤네도 골머리 좀 앓을 듯.
[출처] 작성자 오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