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만톤이 더 낫다고 봅니다
어짜피 쓸모없어서 항구에 쳐박아 둘건데 미니멀해야죠
반대론자들중에서도 어떻게든 써먹자고 7만톤 주장하는거 아는데 저는 어떻게 봐도 쓸모없다고 생각하네요
저는 그냥 쓰지말고 쳐박아두는게 국익에 더 이롭다고 생각해서 3만톤 찬성입니다
움직일 일 있어도 최소한 7만톤보다 기름은 덜 먹겠죠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해군참모총장은 “글로벌시대 대양해군을 지향하는 우리 해군의 주역이 돼 달라”,
김관진 당시 국방부 장관 또한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영해의 수호자인 해군의 일원으로, 미래 대양해군 시대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힘차게 항해해 달라"고 발언하였습니다.
우리가 굳이 원양, 대양해군을 지향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할 필요가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중국같이 내실없는 나라가 주변국 혹은 잠재적 적대국을 위협할 목적이 아닌 바에야 무엇하러 실익이 없어보이는 공식적인 대양해군 선포를 해야할까요. 그냥 조용히 실전배치시켜서 활동시키기에도 눈치보일텐데요.
, 혹시라도 대양해군을 가진 나라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한 사례가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저도 항모 별로 우리나라에 필요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굳이 만든다면...
우리나라 조선업이 항모를 못 만들 정도도 아니고
항모 만드는 돈수천억 외국에 주고 사는것 보다 그 돈 우리나라 안에서 굴리면 그 부가가치와 일자리가 얼만데...;;
설사 조금 부족한 성능에 더 비쌀수도 있지만 만들 수 있다면 당연히 우리가 만들어야 되고
그렇게 기술을 축적해야 다음도 있고 또 다음엔 수출할 수도 있는거죠
우리가 돈이 없습니까 기술이 없습니까?... 기왕 이렇게 됐으니 항모 보유하려면 만들어 써야죠...
우리가 또 언제 항모 건조해 보겠습니까?... 언제가될지 기약이 없지만 차기항모 계획이 잡히면 그 때도 사올겁니까?
모자라는 기술 있으면 사오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 손으로 건조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운영하기에는 너무 커요... 오죽하면 우리 GDP보다 1.6배 큰 영국이 만들고보니
무시막지하게 퍼먹는 운용비 감당이 안돼서 취역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신삥 항공모함을
팔려고 저렇게 공을 들이겠냐고요.
게다가 얼마전 결함 투성이라는 외신 보도도 있었고... 섬나라 영국과 달리 우리는 엄청난 규모의
육방부를 보유한 대륙국가 입니다. 영국도 감당안되는 물건 우리라고 감당이 될리가...
자꾸 큰항모 이야기 하는데 우리나라는 항모에 대한 운용능력 경험도 없고 항모 건조 능력도 검증이 안되었다는거죠.
그리고 해군에서 큰항모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고 합니다...
작은 항모로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상태에서 큰항모를 계획하는듯 합니다..
어떤것이 더 많이 지출 할지는 우리나라가 경험해보지 않아서 모릅니다..
그래서 최대한 실패를 줄이고 차근차근 축적하는 하는걸 추구하겠죠..
3만톤 아니구요. 만재 5만톤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아메리카급이 4만톤 중반인데, 그 아메리카보다 폭이 넓습니다.
아메리카 폭이 좁은 이유는 운하 때문이고
우리 항모가 아메리카급 참고해서 설계하는건
F35B 운용 편이 생각하면 구조적으로 유사하게 맞춰야 합니다.
일본 휴우가급 처럼 멋대로 설계하면 구조가 안 맞아서 곤란해집니다.
그리고....항모계획이 이번 정부에서 시작된게 아니라. 장기계획으로 오래된 겁니다.
저짝당에 송영선이 몇년전에 F35B에 경항모 2척 떠들었습니다.
독도함도 상륙함이지만 그 전에 항공모함의 테스트 성격이 있어요.
본래는 해리어 몇대 도입해서 시범 운용 해보려 했는데....
이 물건이 단종되었고, 시대에 너무 뒤쳐져 버려서 실행되지 않았구.
경항모는 2만~3만톤급인데
F35B F35C 막상 나오고 보니 공간을 더 잡아먹어서 모함의 크기가 더 커지는 겁니다.
B는 날개도 못접고, C는 살짝 접지만 날개가 더 큽니다.
15대 운용해야 하는데 3만톤으로는 10대 넣기가 힘든 겁니다.
그래서 항공모함 크기가 4만5천에서 5만 정도 까지 커질 수 밖에 없죠.
대형상륙함이라는 타이틀이 항공모함이라는 속내를 숨기는 겁니다.
F35B를 15대 이상 운용 못하구요.
20대는 지상에 주기 시키는것 포함된 숫자.
2척찍으면 2040~50년에 1척 더해서 3척 채운답니다.
솔직히 사오는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함. 그 나라마다 원하는 구조에 원하는 컨셉이 있을텐데 그 요구조건에 맞게 설계하고 공간을 만들고 장비를 배치하는등 아마 설계하면서 국내에 맞게 여것저것 변경을 할것입니다.
단 지금나온 컨셉은 아무리 봐도 좁은 갑판에 상륙함구조설계이니 넓은 형상으로 설계를 바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나온 형상을 이야기 들어보니 국내에 이런것을 설계해본적이 없어서 거의 기존비슷한 것을 참고 하는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다 보니 좀 착찹한 마음이듬. 그런 설계기술노하우가 없으면 선진서방국에 기술협력을 구하던가 영국쪽에서 협력하기를 원한다던데.. 그런거 쌩까고 설계하는듯한 느낌임. 지금나온 형상을 보면.
뭐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컨셉이면 찬성파던 반대파던 양쪽으로 욕좀 먹을것 같은 느낌.
그냥사오는게 아니라 영국의 항모 운영노하우까지 배우는걸로 알고 있고
중국이 왜 중고 고물 항모를 구하려고 하는지 이유가 있겠지요
항모를 한번도 운영해본적이 없는데 해군이 무얼어떻게 요구하나요
건축업자에게 집건축을 의뢰할때 집주인이 얼마나 경험이 있냐에 따라 집이 완성되고나서
만족도나 완성도가 천지차이입니다
3만톤급은 아니고 미국의 와스프급의 항모로 결정이 됐다하니까, 5만톤 정도에 스텔스기 20대 탑재, 조기경보기 탑재, 공중급유기 탑재, 작전헬기 탑재, 해병 장갑차 5~6대 탱크 3대 81밀리 자동박격포 정도에 1개대대 완전무장한 병력을 태우고 작전할 만큼은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