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걸 정치적 편가르기나 이슈화 하는 사람도 있지만 자신의 지식과 관점에 따라 논리적으로 반대하는 의견까지 일종의 ‘악’으로 치부하는 것은, 비약한다면 일본에서 한국의 식민지배에 대해 양심적 지적을 하는 사람을 ‘비국민’이라 지칭하며 왕따키려는 것과 다를 바 없게 됩니다.
그 의도나 속내를 드러냈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너 빨갱이지? 너 토왜지? 너 종북이지? 너 일뽕이지? 이런 식으로 반대 의견을 내는 사람의 입을 막으려고 하진 말있으면 하네요.
링크 글은 처음 분석은 나름 흥미가 있었지만 번역한 사람 말처럼 뒤에 가서 급발진 하는 게 웃기네요. 바다는 일본 영역이라는 오만함도 보이구요.
일본의 문제가 딱 저거예요. 관찰(데이터 추출)이나 분석(데이터에서 정보 추출)은 나름 잘해요. 문제는 이렇게 분석한 걸 갖고 지식으로 적용하는데 있어 자신의 가치관을 적용시킵니다. 그리고 그걸로 안되면 분석과 관찰 과정까지 광범위 하게 오염을 시키죠.
단적인 예가 코비드 사태에 대한 감염자 숫자 조작입니다. 물론 걔들 숫자를 조작 안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검사 자체를 안해서 줄인 숫자는 조작만큼이나 질 나쁜 겁니다.
80년대에 일본 프로 야구에서 데이터와 통계를 이용한 야구 플레이가 한국에서 신기한 일로 희자될 정도로 이런 관찰, 분석, 정보화에 익숙했던 얘들이 주관에 의한 오염으로 그 능력을 날려 버리는 거 보면 기도 안차요.
한국은 원잠파랑 항모파로 나누어져서 박터지게 싸우는데
항모도입해서 반일이면 핵잠은 일본한테 괜찮다는 건가
핵잠이야말로 일본에게 더 위협이 되는 비대칭전력인데
그냥 저 새끼들은 그냥 한국 해군 전력강화 그 자체를 반대하는 거임
뭘 도입하든 반일이고 일본의 적으로 돌아선다는 개소리인데 우리가 그런 저능아들 말을 들을 필요가 있나
이 4가지는 본래의 용도와는 무관하게 보유 자체로 정치적 이슈가 되는 무기 즉 현대 무기 중
가장 정치적인 무기가 되겠습니다.
미국은 국제적으로 굵직한 사건이 터지면 대통령이 가장 먼저 하는말이 "우리 항공모함 어디있죠?"
라고 한답니다(물론 패권국 미국이니까).
그래서 항공모함을 정치적 무기의 최고봉으로 꼽기도 합니다. 무력시위가 가능하니...
위에 열거한 4대 정치적 무기 중 여차하면 직접적인 무력투사가 가능하고 용이한 무기이기도 하고요.
우리 정부가 항모이슈를 보도하기 시작하면서 단 몇개월만에 전격적으로 경항모 보유를 확정한것도
최근 일본과의 무역 갈등등 전방위적 관계악화, 미국의 대중국 봉쇄정책등 미.중간 치열해지는
패권경쟁과 무관하지 않죠.
개인적으로 결론은 대한민국의 항모 보유는 정치적 선택이라 봅니다.
우리 정부가 항모를 보유하려는 용도나 목적이 불분명 하기 때문이죠. 두루뭉실...
명확한 설명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