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중립이죠. 일본과 동맹 맺은 것도 아닌데 껴들어서 뭐합니까?(중국도 곱게 보진 않음.) 미국이 껴들기 전까지 그냥 단순한 지역분쟁이니 팝콘이나 먹으면 됩니다.
글고 미국 껴들어서 일이 복잡하게 되면 어차피 우린 주력이 육군이고 해공군 얼마 되도 않는거 보내봐야 의미없으니 북한 핑계대야죠.
북한 조지기 이전에는 중국하고 붙긴 좀 그렇다 뭐 이정도?(진짜로 미국이 북한 폭격하면 그땐 동아시아 전면전입니다. 이건 못피하죠.)
중일전쟁이 발발하게 되면요....
국민은 팝콘먹으며 구경하기가 힘들겁니다.
한일전쟁 가설처럼 결국 중일전쟁도 국지전 또는 해상전. 공중전으로 끝납니다.
양국다 상륙? 이런건 별나라 이야기고요...
한국이 중립을 지키려 해도....
어떤식으로 든지 개입을 강요받을 겁니다.
이때 한국은 누구의 입장을 들어주기도 참 난감한 상황이 되겠죠.
일본의 편을 들어주는게 아니라 일본(미국) 의 편을 들어야 하니까요.
아무래도 일본쪽에 유리한 중립이 되지 않겠나 싶은데....
미국이 너무 강경하게 나오면.... 후방지원, 군수품지원 정도는 할지도 모릅니다.
또 그리되면 중국측 입장에서는 한국을 적국으로 간주할수도 있고
꼬장 작렬 일 겁니다.
반한, 희토류, 공해상 선박감시, 한국제품불매등 아주 뒤끝작렬이 일어나겠죠.
실제 중일전쟁이 발발하고... 한국은 절대적 중립을 지킬경우...
한국이 물리적 피해를 받지 않더라도...
경제분야에 대혼란이 일어납니다.
거의 카오스 수준이 될 것입니다.
물자가 제때 수입되지 않으니 물가폭등이 일어나겠고,
해외수출입을 해야하는 기업에서는 납기일을 전혀 예측하지 못하고
뒤죽박죽이 됩니다.
무엇보다 환율이 치솟습니다. << 이게 치명적 역할을 하죠.
IMF는 저리 가라할 정도의 충격이 다가 올 것입니다.
민간비행기도 모두 우회해서 가야 하고요....
암튼...
중일전쟁은 한국에 재앙을 가져오고요..
이 상황에서 우찌 느긋하게 팝콘을 먹을수 있겠습니까.
우리나라 대일본 무역의존도가 15%라고 알고 있습니다. 엄청난거죠.
전쟁 초반은 큰 영향이 없을 겁니다. 일본 경제가 전쟁에 중점을 두지 않는한..
문제는 국지전에서 끝나지 않을 경우인데 이러한 경우엔 외교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타격이 불가피하겠죠. 만약 전면전인경우 미국 개입할테고 그럼 우리도 자동 개입되겠죠.
그럼 중국은 북한이랑 연합할 가능성이 농후하고 북한입장에서도 중국이 밀리는게
유리하진 않겠죠. 이러한 경우 북한이 우리나라와의 전쟁을 택하진 않더라도 작은 도발에도
경제적 타격은 상당하리라 예상합니다. 단수히 북한만 도발하는것과 상황이 다르죠. 동아시아
리스크가 전세게로 퍼질거고 우리나라에 투자했던 많은 외국자본은 일순간 빠져 나갈지도 모를일아닙니까.
설상가상 러시아마저 중국을 도우러 나온다면 세계 3차대전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근데 위의 경우는 거의 일어나지 않을겁니다. 중국이 아무리 군사강국이라해도 일본의 해군력이나 공군을 우습게 볼 입장이 아니죠. 뉴스를 보니 중국도 알고 있더군요.
작은 마찰은 일어날수 있을 가능성은 농후합니다. 중국이 잃을게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