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내년에「민군기술이전사업」의 일환인「국방기술이전 상용화 지원사업(가칭)」에 금년 대비 약 9배 확대된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ㅇ 국방기술이전 상용화 지원사업은 민간분야에서 활용성이 높은 국방과학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데 그친 기존의 민군기술이전사업을 더 발전시켜 상용화 기술 개발과 실제 제품 개발까지 정부에서 일정 예산을 지원하는 “국방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체계”의 핵심적인 사업이다.

국방기술이전 상용화지원사업(가칭) 개요

□ 사업 내용 : 국방기술 이전 완료기업을 대상으로 2단계 지원으로 상용화 유도

ㅇ (1단계) 국방기술 이전을 통한 실용화 기술 연구 (2년 / 8억 원 내외)

   * 국방기술 이전 → 사업 초기 시장 진입 전략(BM) 수립 → 시작품/시제품 개발

ㅇ (2단계) 민간의 수요검증 등 상용화(제품화) 기술 연구 (2년 / 4억원 내외)

   * 1단계 성공 → 민간수요 검증 등 상용화 연구 → 사업화 전략 구축 → 상용품(민수제품) 개발 

□ 사업추진 절차

- 국방기술이전 상용화 지원사업은 금년에는 10억 원의 예산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내년에는 약 9배 확대된 8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원 분야도 4차 산업기술이 적용된 미래 산업기술 분야를 중점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ㅇ 사업의 대폭적인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각 지역의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민수사업화 유망기술 수요조사를 연중 실시하고,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지역별 사업설명회*를 통해 민간기업의 사업 참여를 적극 장려하기 위한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20년 설명회 실적 : 지역별 기업맞춤형 국방기술이전 설명회 12회 개최(광주, 부산, 대구, 창원 등)

ㅇ 참고로 방위사업청은 「국방기술이전 상용화 지원사업」 시범과제로서「휴대용 원격 유독가스 누출 감시장비 개발」과제와「해양 유출 오일 실시간 감지 및 초기 방제를 위한 드론 탑재형 조기 경보 시스템 개발」과제를 선정하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ㅇ 한편, 방위사업청은 ’21년부터 민군기술협력사업의 도전성과 혁신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기술변화를 신속하게 반영하여 신개념 무기체계 소요를 선도하는 「미래도전 국방기술개발사업」등 혁신·도전적 R&D와의 연계를 통해 기획단계부터 실용화에 이르기까지 기술의 가교(브리지 R&D) 역할로써 민군기술협력사업의 범위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민군기술협력사업을 통한 가교(브릿지 R&D) 역할 수행개념.

ㅇ 이를 통해, 국방과학기술의 민간분야 적용(스핀오프) 확대와 민간분야 기술의 국방 분야 적용(스핀온)을 균형감 있게 추진함으로써 국방-민간 간 기술개발의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는 등 민군기술협력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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