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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6 17:39
[기타] [펌] 대만 신형 호위함 CG 공개후 터진 대만밀덕들 키배
 글쓴이 : 노닉
조회 : 4,604  




대만 밀덕판에서


17년 모형 첫 모형 공개 이후 5년가까이 식지 않고 불 붙는 주제가 저놈의 신형 호위함임. 마치 군갤에서 항모가지고 물고 씹는 것과 비슷함. 요번에 CG 공개된 후에도 기대를 안 저버리고 밀리 사이트, 페북 안 가리고 온갖 놈들이 지랄발광하며 키배를 뜸. 리플 500개 정도 읽으니까 주장이 대충 이렇게 갈림.





1. 실망파


17년부터 쭉 유지되던 'VLS 32개' 법칙이 깨지고 24개로 후퇴했단 것에 실망한 부류임. 얘네가 파이가 가장 큼.  마치 울산급 배치-3 VLS가 겨우 16개 밖에 안 되냐고 시무룩해하는 밀덕들 심리 상태와 비슷함. 러시아 고르쉬코프급이나 이스라엘 사르 6급 운운하며 쟤네는 되는데 우린 왜 안되냐고 징징댐. 


중국 해군과 맞서려면 충실한 무장이 필수인데 해군이 그걸 역행한다며 엄청 씹어댐. VLS 축소 말고도 그놈의 4500톤이 아직도 유지되는 것에도 실망하고, 요번에 선미에 추가된 회전식 레이더가 4면 고정식의 성능 열위를 간접적으로 보여준다면서 실망하고, 대세는 램이나 레이저인데 아직도 팰렁스냐고 실망하고 ...하여튼 다 실망함. 그래도 실망하는 이유는 이해가서 넘어가지만 얘네가 더 흑화하면 밑에 설명할 '물주 미국은 줄 생각도 안 하는데 성능 좋은 무기 이름 쭉 나열해놓고 이거 수입하자고 징징대는' 파가 됨. 




2. 미국 무기 수입무새 파


실망파가 흑화한게 얘네임. x같은 놈들임.  마치 가상국가 퍼거들이 아무도 관심없는 뇌내속 국가 설정 수십페이지 서술한 것처럼 몸에 좋은 미제 최신식 무기들 이름을 쭉 나열하며 대만한테는 이게 필요하다고 비분강개함. 좀 아는 게 있는 밀덕들이 미국이 그런 거 안 팔아준다고 설명해줘도 들은 척도 안 함. 내가 보기엔 진성 밀덕이라기보단 유튜브나 그린일베 뉴스 리플에서 자주 보이는 부류같음




3. 납득파


얘네가 카바를 많이 쳐줌. 괜찮은 정보도 가장 많이 뱉음. 얘네 설명에 따르면 VLS 수량 축소는 해군이 현실을 직시하고 내린 납득 가능한 결정임. 


대만 언론에서 저 호위함을 '미니 이지스함'이라는 명칭으로 자꾸 부르니까 대만 밀덕들 상당수가 거기에 동조해서 '우리가 만드는 거 알바로 데 바잔급과 맞먹는 거 아님?' 이러면서 과잉 행복회로를 돌렸다는 걸 지적함.


고정배열 레이더 달렸다고 개나 소나 이지스되는건 아님. 저건 '호위함'이지 '구축함'이 아니라면서 저게 할 수 있는건 개함방공과 제한적인 지역 방공뿐이라고 주장함. 해군이 저걸 본격적 방공함으로 쓸거였으면 VLS는 왜 줄이겠음? 과잉화력이 보기에는 좋지 실제 운용은 빡셈. 24개로도 개함/제한적 함대 방공 떡치고도 남음. 대만 밀덕들이 기대하는 본격적인 함대 방공함은 저 호위함이 아니라 호위함 사업 다음에 추진할 7-8천톤급 구축함 사업, 키드급 구축함 대체 계획임


라고 얘기함. 그리고 실망파의 '4500톤 체급 제한 폐기하고 6천톤 이상으로 늘리자' 는 주장에 대해 이렇게 반박함.



1. 배가 커질수록 값은 비싸짐. 해군의 4500톤 똥고집은 한정된 예산 하에서 수량을 확보하기 위한 고육지책임. 해군도 6천톤 이상이 몸에 좋은건 알고 있음. 그러나 체급이 1.5배 늘어나면 수량은 적어짐. 21척 양산이 꼴랑 14척으로 끝나는 거 보고 싶음? 

2. 그리거 선미에 회전식 레이더 추가된거 그게 고정배열 레이더만으로는 힘들다는 증거가 될 수는 있어도 배 성능 자체가 떨어진다는 증거는 아님. 장거리는 회전식으로 커버하고 단거리는 고정식으로 이원화한 군함은 해외 어디서든 찾을 수 있음. 


3. 1의 연장 선상에서 해군이 4500톤 똥고집 부리는 이유는 또 있음. 1급 군함 숫자가 줄어들면 함장-대령 TO도 줄어듬. 밥그릇 축소는 해군이 안 원함.


4. 그리고 수입무새파들이 요즘 컨스텔레이션급에 꽂혀가지고 선체만 수입해와서 그놈의 무거운 레이더랑 함대공 미사일 통합시키자는 소리를 하던데 진심으로 하는 소리 아니라고 믿는다. 





4. 그 외 잡다한 부류


청년학파, 해군 해체하고 지대함 미사일 몰빵파, 공대함 성애자파, 잠수함파, 이따위로 할거면 군대 해체해라파, 대만은 대만군이 아니라 미군이 지켜준다파, 정떡파, 우마오당파, 이게 다 레이더 때문이다 중산 과학원 xx들은 4년 동안 뭐했냐파 등 여러 놈들 목격했는데 다 묻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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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신형 호위함 건조 및 배치 계획

1. 21년 4월부터 10월까지 세부 사항 설정


2. 22년 5월까지 국내외 업체들하고 계약 체결


3. 22년 5월부터 23년 5월까지 건조에 필요한 시설이랑 자재 준비


4. 24년 5월부터 1번함 건조 시작해서 26년 2월에 진수식


5. 27년 3월까지 해상 운용 테스트


6. 27년 5월에 해군한테 인도


7. 28년 2월 이후까지 해군에서 물뜯씹하며 운영 평가


8. 대잠전, 전자전, 전투 시스템 통합같은건 해외 업체한테 외주



1-7단계까지 한 번이라도 삐끗하면 1번함 취역 2030년대 예약임. 녹스급 60년까지 쓰이다 퇴역하게 생겼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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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치킨 20-12-06 18:20
   
고정배열 레이더는 직접 개발 한 것 일까요??ㅇㅈㅇ?
     
땡말벌11 20-12-07 16:45
   
지대공 미사일 천궁시리즈의 레이더랑 미사일을 기반으로 함대공 개발하는 것 같던데요.
80년대 미국 기술 이전 받아 개발한 것을 발전시켜서 운영하는 듯..
SPY-1급 성능을 구현하는 것 같던데....덩치가 엄청크다고 하죠. 최소 6천톤급이어야 하는데
4천5백톤으로 하기 위해서 레이더 축소를 하였다면
회전식 레이더를 추가로 장착하는게 이해는 됩니다.
수염차 20-12-06 19:27
   
VLS에 쿼드로 미슬이 장착되면 결코 부족한 수량이 아닐텐데요
발사대 숫자 이상으로 중요한건 지름과 깊이겟죠....
대만인들이 숫자에 연연하지 않기를......
한이다 20-12-06 19:29
   
실망파는 중대장인가?
booms 20-12-06 19:52
   
너네 그럴시간에 뭐라도 빨리 좀 뽑아야하지 않음??
빅미그 20-12-06 20:31
   
쟤네는 찬밥 더운밥 가릴처지가 아닐텐데... 뭐가 됐든 진행이 우선 아닌가 ㅋㅋ
대팔이 20-12-06 22:54
   
어째 모양이 중국의 055형과 비슷하게 생겼다...
나그네x 20-12-07 00:59
   
대만의 여건과 주변상황으로는 꾀 준수한 함인것 같은데. 호위함에 24개의 vls무장도 꾀 좋고. 어떤 성능과 형태의 aesa레이더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대만이 그동안 함선용 aesa레이더를 개발했던게 어느정도 선과가 나온건인지.
형상도 괜찮으것 같은데 너무 바라는게 많은것 같음. 동남아도 그렇고 자신들의 여건에 비해 너무 큰 것을 당연하다는듯이 바라는듯한 느낌.뭐 그런욕망은 어느나라 밀덕들이건 다 가지고 있겠지만.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그런데 저 호위함 취역년도가 아무문제 없을시 2026년이라.

그러고보니 수량이 21척이나 되는군요. 이건 엄청난 물량인데 한국에서도 이 클라스의 신규함에 이정도 물량은 상상하기 힘든데. 대만해군이 어마어마한 계획을 하는군요.
user386 20-12-07 09:25
   
대만이 이 정도 클래스를 21척 이나 뽑는다고?... 그 동안의 대만 생각하면 이것도 엄청난 투자인것 같은데...
3군통제사 20-12-07 16:12
   
글쓴이의 성향이 대만의 독립일까요? 아니면 1국양제로서 중공의 2중대화 지향일까요?  대략 답이 보일듯.....ㅋ......농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