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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19 20:17
[뉴스] 중국의 새로운 '스텔스' 전투기는 얼마나 뛰어날까?
 글쓴이 : 앙리스타
조회 : 4,912  

http://edition.cnn.com/2014/11/13/world/asia/china-stealth-fighter-analysis/

j-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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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뉴스입니다. 중국주하이 쇼와 J-31(수출명: FC-31)에 대해 보도하고 있는데 J-31의 결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공기역학적으로 결함 있는 설계 때문에 비행 중에 에너지 손실이 심해서 고도가 자꾸 낮아진다고 합니다. 수평비행에서조차 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애프터버너를 켜야 한다고 하네요. 주하이 쇼에 다녀온 사람들 글을 보면 엔진에서 매연을 쏟아내며 추력 부족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F-35와 비슷한 모습치고는 내부무장창에 공대공 미사일 3발만 탑재할 수 있는 등 여러가지 문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 공군의 지원을 받는 J-20과는 달리 개발이 순조롭지 못한 것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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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박스티 14-11-19 20:32
   
저건거 보면;; 미국이 대단하네요... 그나저나 연료 소모가 심해서 제대로 전투를 할 수 있으려나;;
여시 14-11-19 20:43
   
중국 삽질한다고 낄낄대고 놀릴수 없는데
중국아니라 미국도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기술축적이 되는겁니다.
해보지않으면 절대 알수 없는 기술과 프로그램관리의 유무형의 자산이 쌓이는겁니다.

우리가 마데인차이나라고 놀려도 솔직히 우주항공에서만큼은 우리가 절대 중국에 뒤지는게 현실입니다.
우린 독자적 로켓발사체도 아직 성공못했지만 짱개는 달 탐사선을 보내는 형국입니다.
우리는 아직 제트엔진 자체설계해서 만든적도 없지만 매연을 뿜을 망정 짱개는 만들잖아요

미국에 비해 조잡할 망정 짱개는 만들수 있고 우리는 아직 만들어 본적도 없는건 엄청 큰 차이인데 마냥 비웃을수만은 없는 씁쓸한 현실입니다.
     
사통팔달 14-11-19 21:47
   
맞는 말이죠,중국 이번 에어쇼랑 방산 무기 쇼보면 이세계 무기란 무기는 다만들어서 수출하고있죠.
뭐 방산무기 사진보면 어 어디서봤는데 같은 무기지만요.값이 깡패라 없는 나라들한테는 잘팔리죠.
삽질도 많이해봐야 건질거라도있고요,아마 삽질이라면 미국도 만만찮아요 찿아보면요.우리나라는 삽질할 돈이 없다는게 문제지 삽질이 잘못된게 아니죠.
사통팔달 14-11-19 20:45
   
엔진이 고자라서 수출형엔 미그29용 달아서 수출한다는 소리가 있죠,지금 달린건 자국 ws-10엔진이죠.
전쟁망치 14-11-19 20:51
   
개발 경력으로 보자면 중국 저정도면  선빵한거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

중국경제가 계속 저런걸 할수 있을정도로 잘나갈지가 관건일뿐

미국도 빚에 허덕이는데

중국도 빚좀 늘듯.
사통팔달 14-11-19 21:12
   
우리나라 전투기 엔진에만  25조 개발비 있었으면 할게 많았을텐데 우리나라 무기 개발비하고 개발시간 주는거보면 좋은 무기 나오면 이상한 경우라서 가끔 공돌이 피와땀이 들어가 쓸만한게 가끔 나오긴하지만서도
아마 우리나라 레이더에 관한 개발비 다합쳐도 1조가 될까 말까한 상황에서 레이더 몇개 나왔죠,철매레이다 ,인천급 레이더 전투기용aesa레이더 하드웨어뿐이지만 그리고 대포병레이더 등등 엔진은 뭐 개발비라곤 있는지 모를정도지만 몇년후면 만파운드짜리까지 나온다하니 개발비 어느정도 주고 개발기간 좀넉넉히주고 개발비 삥땅만 안치면 지금보다 훨 좋은게 나옵니다.
     
현시창 14-11-19 22:19
   
철매레이더의 경우 철매체계 자체의 개발비는 8000여억원이지만, 그 이전에 서로 기술을 바꿔먹는 방식을 통해 상호기술이전을 했기 때문에 레이더 자체의 실질적인 개발비만도 몇천억원대입니다.(S 탈XX사의 경우 원래부터가 탈레스사 라이센스권을 가진데다 KDX-1전투체계 기술이전 업체인지라 레이더를 이용한 자동교전체계와 그 핵심 알고리즘, UI, 체계결합, 컴퓨팅 파워 설계를 이전해주고, 그 대가로 PESA기술과 탐색 알고리즘, 추적 알고리즘등을 받았지요. 이건 이후로 미국이 한국에 대한 핵심기술이전에 더욱 주저하게 되고, ALQ-200K전자전체계 수출시도 사건으로 완전히 도장 박았습니다.)

인천급 역시 마찬가지.
체계 자체가 선형 위상배열레이더로 SMART S mk.2와 유사합니다. 이것도 무기체계 도입당시 오프셋을 걸어 기술을 상당 이전받았기 때문에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쥐꼬리만한 개발비 줘서 공돌이와 기술자 간다고 나오는 거 아닙니다. 중국도 저 부실한 엔진을 개발하기 위해 2015년까지 원화 기준 26조원을 들이붓고 저런게 나온 겁니다.

기술기반 자체가 없는 국가에서 해외선진국과 비등한 기술을 얻기 위해 무조건 개발비 무한정 쏟아붓고, 공돌이 간다고 따라가는게 아니죠.(하긴 애시당초 중국이 저 짓을 하겠다고 나선 것도 러시아제 엔진 통째로 카피에 성공해 간이 배 밖에 나와서 시도한 거지만. 그 이전에 미제 F404의 민수용 코어 설계도를 비합법 루트로 카피하는 게 성공해 기술기반이 쌓인 것도 있고.)

대포병 레이더도 AN/TPQ-36/37과 관련해 기술이전받고, ARTHUR대박격포 레이더를 억지춘향으로 도입해 기술이전받아 결론이 나옵겁니다. 사실상 무기 구매때마다 일정 오프셋을 현물대신 기술로 받으니, 쥐꼬리만한 기술개발비라 탓할 것도 아닙니다. 그 쥐꼬리만한 기술개발비를 받은 업체는 그보다 훨씬 비싼 기회비용이 드는 핵심기술과 기술자료를 국가예산가지고 공짜로 이전받으니까요.

여하튼 중국의 대출력 터보팬 엔진에 26조원을 때려박았지만, 정황상 그게 실패한 것은 분명합니다. 아마 90년대 초반 소련 터보팬 엔진 기술수준에 이르는데도 여지껏 쓴 금액만큼의 예산과 10년 이상의 시간이 더 걸릴 겁니다. 이유야 기저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이고요.(가장 기본적인 금속기술과 비철합금기술, 비금속소재기술, 다이캐스팅기술등이 한국보다도 10~15년은 뒤쳐진게 중국 현실입니다. 우린 선진국대비 3~5년 뒤떨어진 상황이고요. 똑같은 돈을 들여 동일 기술수준에 도전하더라도 성과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언급하신 분야들이 부족한 예산과 시간에도 불구하고 나온게 아닙니다.
오랫동안 관련무기체계 도입을 하면서 기술자료와 기술을 공급하고, 오프셋과 라이센스 생산으로 업체를 오랫동안 지원해줘서 결과가 나온 겁니다. 그냥 눈에 보인 시간과 기술개발비만 생각하면 안 되는 겁니다.

그리고 애시당초 중국과는 달리 대형터보팬 엔진을 개발하더라도 당장 업체입장에서 수익이 나지 않아 산업을 이어나갈 수가 없는 한국입장에서 당분간 독자 항공기용 터보팬엔진이 나올 가망은 없습니다. 수요가 많아 공장라인을 끌어나갈 수 있는 쪽에 투자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순항미사일 및 UAV에 적용가능한 소형 터보팬엔진이 그것이고. 여기서 개발한 코어를 확대할 경우 글로벌 호크급에도 적용가능한 중형 터보팬이 나오겠죠.

이외에 신형 초음속대함미사일에 들어갈 램제트가 또 하나입니다. 이 두가지 분야는 국내수요만으로 사업성이 적정하기 때문에 중점 개발하고 있는 중이고. 당연하지만, 이 분야에선 중국보다도 기술이 앞선 상황입니다. 기반기저 기술이 월등하니까요. 문제는 TEST예산과 그 TEST기간입니다...(업체입장에선 개발예산 자르고, TEST예산과 기간을 더 주는게 나을 겁니다.)
자바의신 14-11-19 21:41
   
중국이 대단 하긴 하지만 J-31 지금 결함 문제가 매우 크네요;;
게다가 알람 보다 못한 공대공 미사일 3발 까지만 내부무장으로 탑재가 가능 하다니;;
솔직히 스텔스 능력도 얼마나 될지 매우 의심스러움;;

http://blog.naver.com/jhst3103/220185004357
     
현시창 14-11-19 22:23
   
설계결함으로 항력이 너무 큰게 아닙니다...F-35를 너무 잘 베껴서 그렇죠.
F135엔진쯤 되는 대추력이 나왔으면 상관 없었을 테지만, 그게 나오지 않으니 쌍발로 떼운거고, 쌍발의 실질 추력효율은 75~80%정도이므로 두 엔진의 추력합이 F-135보다 최소 60%이상 넘게 나왔다면 상관없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애시당초 없으니 뭐.

그냥 엔진문제입니다.
러시아처럼 엔진추력에 맞춰서 적당하게 스텔스 설계를 가미하면 되겠지만, 그러질 못했으니 중국측은 훔쳐온 자료 그대로 형상설계를 가져간 거고. 그래서 망한 겁니다. 중국측이 아직 형상설계 해석을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는 것(당연히 스텔스 설계 역시 못한다는 것과 동의어). 스텔스 형상을 하고서도 기동성 발휘가 가능한 대추력 엔진기술이 없다는 것. 이 두가지는 확실해 졌군요.
사통팔달 14-11-19 23:48
   
우리나라 무기 개발비 보면 적긴 적다는건 부정못합니다,솔직히 흑표 엔진도 개발비 720억주고 만들라고했다면
다른나라 같으면 욕나올돈입니다.두산하고 s&t가 450억 보태도 많은게 아닌돈이죠,거기다가 삥땅까지 했으니
흑표엔진 개발비는 그냥 상업용트럭 엔진 개발비보다 적은겁니다.현대트럭 상용트럭엔진 3종 개발비가 4천억이였죠,그중 420마력짜린가가 차기 차륜형 장갑차 엔진으로 쓰이죠.300마력대,400마력대 500마력대 엔진 3종개발비죠.
     
현시창 14-11-20 01:44
   
애시당초 국내 산업기반이 부족하다는 판단하에 엔진은 해외체계 수입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자기들도 내공이 있다면서 저 부족한 예산으로 파워팩 만들어주겠다고 한 쪽이 업체입니다.
관에서 떠맡기듯 까라면 까라고 해서 한게 아니라, 업체가 할 수 있다고 우겼습니다. 그러니 할 말이 없습니다. 어떤 변명도 필요 없지요.
          
사통팔달 14-11-20 01:51
   
두산이 기술도 없으면서 한건 맞는데 현실에 맞게 개발비가 나왔으면 다른업체도 참여하게되니 가능성이 높아지진다는 거죠,개발비 안맞아서 수주업체 없으면 방산업체에 떠넘기는것도 있게 되는 경우도 있게되고 물건은 그가격대로밖엔 안나온다는거죠.그래서 개발비를 적정선으로 좀 주자는 말이죠,특히 미사일경우 개발비 적으니 시험발사도 많이 못하잖아요.
우리나라 무기 개발비중에서 다른나라 유사체계 개발비 만큼 준건 아마 찿아봐도 없을겁니다.후발 주자들은 선행기술때문에 그나마 돈은 적게들긴한데 그래도 우리나라 무기 개발비는 형편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