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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6 16:12
[전략] 美, 中 5G 쓰는 국가에 軍배치 재검토....韓영향권
 글쓴이 : 카라스
조회 : 1,515  

【베이징=정지우 특파원】미국이 화웨이 등 중국 업체의 5G 기술을 사용하는 국가에 미국 군대와 주요 군사 장비를 배치하는 것을 다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스파이활동 우려 때문이다. 화웨이의 5G 장비를 쓰는 한국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 의회는 2021년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 안에 중국 업체들의 5G 기술이 사용되는 국가에 군대와 장비를 보내는 것을 재고해야 한다는 내용의 새 조항을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안은 미 국방부가 부대와 장비 등 전력을 해외에 배치할 때 해당 국가의 5G 네트워크가 인원, 장비, 작전에 끼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러면서 중국의 대표적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와 ZTE(중싱통신)의 위험을 직접 지목했다.

앞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화웨이와 ZTE를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을 가하는 기업으로 지정하고 미국 기업들이 이들 기업으로부터 통신장비를 사들이는 것을 금지했다. NDAA법의 적용을 받은 미군 부대 단위는 1000명가량인 대대부터이며 대상 장비는 ‘주요 무기 체계’ 등이다. 미국 의회는 수일 안에 이런 내용을 담은 2021회계연도 NDAA를 처리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화웨이의 5G 장비를 쓰는 한국이 대표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한국 정부가 안보와 경제 사이에서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할 상황을 맞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현재 한국 이동통신사 중 LG유플러스가 기지국 등 화웨이의 5G 네트워크 장비를 부분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국에 주둔 중인 미군 병력은 현재 2만8500명이다.

전직 미국 정보 분석가인 랜드연구소의 수 김은 SCMP에 “이 법이 통과되면 한국과 같은 미국의 동맹국이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할 수 있다”며 “한국은 미국과 안보 관계, 중국과 무역 동반자 관계 사이에서 끼어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화웨이 등 중국 통신장비 업체들의 5G 장비가 중국의 스파이 활동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한국을 포함한 동맹과 우방국들에 5G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서 중국 업체를 배제할 것을 요구해왔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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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차 20-12-06 19:35
   
엘지가 은근히 고집이 쎈 기업인데....^^
나그네x 20-12-07 00:10
   
제발 중공산 통신장비는 거르자. 국가 기반망인데 그것에 중공의 당기업의 통신장비를 쓰다니.
스테판 20-12-07 02:44
   
lg  유플러스 그냥 폐업시켜 버리는게 어떨지.
     
차분 20-12-07 10:46
   
이말이 정답인 듯...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