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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08 01:00
전방부대를 재배치한다면
 글쓴이 : 고전프라
조회 : 3,266  

취미삼아 한번씩 생각해보던건데..

전방에 20여개 사단이 휴전선을 따라서 서 있는 구조는 전쟁 개시와 동시에
결정적 피해를 보기 좋은 구조라..

지금이 70년대처럼 간첩 하나 잡을려고 사활을 거는 때도 아니고,
탈북자 틈속에 간첩 보낼려면 원없이 보낼 수 있는 구조라..

굳이 저렇게 전방에 쥐새끼 하나 통과 안시키겠다고 지키는건 비효율이라..


지휘체계가 하나 더 있는 야전군 체계보다는
보다 실전적인 군단급으로 재편해서..

전방은 5개 군단으로 재편했음 합니다.

1군단              2군단           3군단           4군단             5군단

파주                연천             철원            춘천            평창 강릉
일산 김포        동두천           포천            가평
고양               의정부                             양평

2개 보병사      2개 보병사    2개 보병사    3개 보병사     3개 보병사
4개 기계사      3개 기계사    2개 기계사    2개 기계사     1개 기계사
2개 산악여      2개 산악여    2개 산악여    3개 산악여     4개 산악여



연평도 보면 실전상황은 정신 없습니다.
언제 사단장-군단장-야전사-참모총장-합참 이렇게 보고 올라갈 수도  없고, 가서도 안됩니다.

몇시간이면 사단급도 와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현장에 있는 군단장선에서 최선의 판단을 해서 바로 결정해서 알아서 전쟁해야 합니다.

지금같은 군사령부는 쿠테타를 한번 더 걸러주는 용도외에는 딱히 있을 필요가 없다 봅니다.
군단 규모가 더 커지더라도 군단선에서 전부 결정해야 합니다.
언제 보고해서 언제 명령 받아서 전쟁할까요..
포탄 백수십발 떨어지는거 가지고도 그 난리인데..

군단 규모가 커진 것은, 야전사령부를 없앴는데, 군단이 10개 그러면,
전쟁통에 지들끼리도 정신나가서 의사교환 못합니다.
사단에서 어쩌네 저쩌네 보고 올라오는데, 군단장은 하나고..
그틈에 옆 군단하고 조율하기는 너무 어려운지라..
대신 서로 영역이 분명하고, 조율이 수월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군단 수를 줄여야 합니다.

최전방에는 탄막이로 1개 보병사 정도 깔고..
북한도 힘드니까, 쌀 받아먹으려고 눈치 살 피지..
전방 병력이 줄었다고, 그틈에 간첩 하나 침투시켰다고 박수칠 일도 없고..
어차피 잘 빌어먹거나, 아니면 협박하거나 둘중의 하나라..

군단장 휘하에 산악여단을 둬서.. 지금 동부전선에는 필요에 의해 창설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필요한 곳.. 요새화 시키겠다든가..
전 병사가 기계화 할 필요도 없고, 요지 같은 데는 전쟁 터지면, 철수할 것도 없고,
산에서 땅굴파고 옥쇄할 각오로, 그런 요지가 있을 듯 합니다.
요새화 해서.. 그 주변 산악지를 지키는 산악여단..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일렬로 늘어선 것은 공격자가 한곳을 집중해서 때리면 뚫릴 수밖에 없는 구조라..
높아진 위상의 실질적 전쟁의 주체인 군단급에서 예비로 투입할 수 있는 산악여단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군단장이 필요에 의해 그때그때 투입할 수 있는..
사단에 있는 연대 빼서 부리면 사단이 틈이 보이고..
전면전이라면, 밀어붙이다 틈이 생기면 상대가 사단급 군단급 틈을 비집고 들어올건데,
대대급 넣어봐야 간에 기별도 안갈거고..

일단 휴전선 인근은 내준다고 봐야 합니다.
요새화가 돼 있다고 하지만, 그만큼 가까운 만큼 선제공격에 취약하다고 봅니다.
연평도 타격해야 할 곳은 전부 피격당했습니다.
연평슈퍼는 옛날에 보안부대 자리였다나, 경찰서 자리였다나..
탄약고 인근의 보건소도 얻어맞고,
자주포부대도 직격탄을 맞은 상황이라..

삑사리 난 것도 맞이 있었지만, 선제공격시 주요시설물은 먼저 맞고 시작하는게..
이게 연평도를 보면, 실제 전면전 양상이 느껴집니다.
굳이 가까이 붙어있을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미군이 동두천 포기하고 평택으로 간 것도, 이미 연평도 같은 결과를 알기 때문입니다.

돈이 있고, 갈 자리만 있다면, 옮겼으면 하지만, 경기도 고양 언저리에 사단급 들어갈 자리가 없죠..
땅값 때문에 천문학적인 돈이 들죠.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80년대였다면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더불어, 공수는 적진으로 간다고 했을 때,
특공부대 규모를 대폭으로 늘려서..
시가전을 준비했음 합니다.

공수부대 여단이 7-8개 되나요..
특공은 그보다 많은 12-18개 여단, 4만여명으로 규모를 늘렸으면 합니다.

그래서, 전방이 뚫리고, 일산시내 같은 곳으로 적으로 몰려 왔을 때,
투입되서, 전문적인 시가전을 펼쳤으면 합니다.
경기도야, 파주 넘어서고, 동두천 들어오면, 거기서부터는 아파트 펼쳐지고, 준시가전인데..

산악여단은 보초스러 나가고 이런거보다,
그 일대지형을 꿰면서, 약초꾼처럼 원숭이처럼 산 타면서 삽시간에 홍길동처럼 비트파서 숨고,
어떨 때는 뭉쳐서 전투하다가, 어떨 때는 소수로 싸울 수 있는 산악게릴라부대로 육성하고,
특공은 시가전에 능한 부대로 육성했음 합니다.
북한 애들도 아파트 살아본 애들이 얼마있을까요.. 시가에 들어서면 당황하죠..
그런 전쟁은 연습 많이 해보지 못했을거고..

저격수를 많이 양성해서, 일산 정발산이다 하면, 어디 어디 오피스텔 몇층 들어가는 것까지
사전 미리 상정해서 시작부터 먼저 존 자리 잡고 시작하고..
장비도.. 이런 부대는 시가전에 필수인 자주박격포 지원해주고..

일산에 적 들왔다 하면, 특공 1-2개 여단 내보내야만..
정규 사단 군단이.. 부담을 안 느낍니다.
사단이라면 자기 작전구역이 있고, 이동을 해도 같이 움직여야 하는데,
급히 옆에서 시가전 벌어졌다고 지원 요청오면
블랙호크다운이나 체젠을 보더라도 시가전은 밑도 끝도 없는거라..
게릴라는 게릴라 상대하는 전문부대가 맡도록 해야합니다..

전방에 쫙 일렬로 늘어선 사단들 보면 답답해서
이런 공상을 해보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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꽐라길 12-05-08 01:06
   
7군단 화이팅~!!!!!
샤락 12-05-08 04:02
   
군대 안다녀오셨음? 아님 후방에 계셨나?

전방에 왜 저렇게 일렬로있는지를 모르시는듯...

님 의견대로 군을 저렇게 재편한다면

서울 이북쪽은 주민 공동화가 일어날겁니다.

간첩하나가 아니라 무장병력이 출몰할테니까요.

북한군 주둔부대에서 식량구하려고 분대단위 소개단위로 쑤시고 다니면

그런땅에 사람이 어찌살겠습니까. 그리고 주민이 없어지면 군도 유지가 힘들지요..

민간인이 없는지역은 부대의 유지비용이 배는 듭니다.

결국 경계선은 남으로 남으로 내려올수밖에 없죠.

그런 상황을 막기위해 철조망을 치고 일렬로 경계병력을 배치하는겁니다.

주민들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라구요.
     
고전프라 12-05-08 07:55
   
철책선을 비우라는 얘기 없고요, 주둔 지명을 보더라도 전방 공동화 일어날 일도 없습니다.

단지 20여개 사단이 일렬로 쭉 늘어서는거,
53년 휴전당시 땅을 한치라도 더 확보하려는 종전시기의 배치를 그대로 이어오던 때라,
60년이면 많은게 바꼈습니다.
그 배치가 지금 상황에 맞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박정희때 같으면 김신조니 12.12니 해서, 휴전선을 뚫고 들어오는 식으로
남북이 뚝딱거리니, 철통같이 휴전선 지키는걸 중요시 했지만..

지금은 잠수함에서 어뢰를 날리고, 대놓고 포격을 하지 않나..
북한이 빌어먹는 상황에서, 남한 눈치를 보게 되고, 잘 빌어먹거나, 안 줘서 협박하는
와중에 충돌이 벌어지는 상황입니다.
협박하는 와중에 재수가 없으면 남북이 조절을 못하다가 국지전투가
전쟁이 될 수 있습니다.
휴전선 155마일을, 5개 보병사단이 무인경비와 함께 지키면..
1개 보병사단이 31마일, 50여 킬로 경비 전문으로 가고..
무인감시기구, 사단당 2천대만 깔아도, 25미터에 한대씩입니다.
지금 옥션에서 12-13만원만 줘도, cctv 적외선카메라 led 50-60개짜리 잘 잡히는거 삽니다.
내가 엊그제 사봐서 압니다. 내가 cctv 돌려봐서 압니다.
20억만 투자하면, 25미터에 하나씩 cctv 까는데, 지금 민간에 쓰는거 갖다 달아도
제기능합니다.
군용 특수기능 넣어서, 머 하나 화면에 잡히면, 바로 통보가 가는 식으로,
개발하면, 기막히게 할 수 있습니다.
지가 투명인간이면 모를까, 몰래 넘어오는거는 바로 잡습니다.

사람 없이 철책선 비우자는 것도 아니고,
5개 사단으로 줄이되, 무인경비시스템 도움 받으면, 지금보다 더 침입자
잘 잡을 수 있습니다.
cctv 동작감지 기능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비디오 화면에 이상한 물체 들어오면,
비상 울려주고, 500미터에 1개 소대 관할이 떨어지는데.
1개 분대는 상시 철책에 나가 있고..
휴가자 외출자 빼고는 전원 기동대 근무하면서, 기동대라기 보다는 먹고자고 상주하면서,
비상 울리면 바로 현장 출동하고..
비무장지대에도, 적외선 킬로급으로 쫙 뿌려주면서.. 155마일 얼마 되나요.
단지 적이 넘어오는거 발견한느 용도라면 이제는 전자기기 활용할 단계 됐다고 봅니다.

사람은 눈으로 적 보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대기해서 침투하는 소수 적과 싸울 수 있는
기동대 개념으로 가면 됩니다.

지금 GOP사단 2개 연대 경계근무, 1개 연대 예비대
연대급에서는 1개 대대 경계근무, 2개 대대 훈련
실제적으로 2개 대대만 지키는 것을..
9개 대대 전체가 지키자는겁니다.
그러면 지금보다도 4.5배 면적을 더 지킬 수 있기 때문에,
5개 사단이, 20여개 사단 역할을 하고도 남습니다.
대신 다른 부대는 최전방 경계의 부담에서 풀어주고, 경계가 아닌 들어오는
적에 카운터어택 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자 그겁니다.

1개 최전방경비전문 보병사단이 50킬로 담당이라면,
이부대는 후방교육 이런거 없고, 휴가자, 외출자 빼고는 전부 경비에 투입해야 합니다.

비무장지대에 적외선 뿌려주고, 전방 철책 10미터에 하나씩 카메라 달아지고,
동작감지하는데, 먼수로 넘어올까요.
넘어오면 바로 출동하는데 어디로 도망갈까요.
소수로 넘어와서 남북관계 해치는게 북한에 먼 의미가 있을까요?
쳐들어오면 대규모 부대로 전면전을 하지.
파주, 연천, 철원 정면을 1개 보병사단 병력을 총 투입해서 막을 수 없는 적 규모라면,
그건 전면전입니다.
이런 최전방 보병사단은 오로지 경비 임무라, 1개 대대가 5킬로 정도 방어하는데..
김신조 같은 그런 규모는 처치할 수 있고..
수백을 투입하면 사단이 막을 수 있는 규모고,
수천을 투입한다면, 이거는 한번 하자는 것이죠..

60-70년대에 당한건 있지만, 시대가 시대니만큼 빈틈없다 보여준다고,
일렬로 늘어서 있는게 바보입니다.
그렇게 해도 철책선 뚫립니다. 뉴스에 여러번 나왔습니다.

지금같은 일렬로 늘어놓는 방식은, 엊그제까지 싸우다가 휴전으로 스돕모션 취하는 것이지,
실제 큰 전쟁 전면전 같은 경우 공격을 먼저 당하는 입장에서
유리한 방식이 아닙니다.

무인자동화를 더 확충하더라도, 최전방의 병력을 줄이고,
어차피 휴전선을 넘고, 최전방을 돌파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각 방면당 1개 보병사단만 최전방에 배치하고,
대부분의 사단을 2선에 놓고, 지금의 맹호, 20사단처럼만큼은 떨어진 거리는 아니지만,
더 전방에 있지만,
그래도 2선에 놓고, 기습을 덜 당한 상태에서, 제대로 붙자는 얘기입니다.
          
샤락 12-05-08 09:02
   
후...현실을 너무 모르시는군요...

지금도 첨단 감시장비는 여기저기 깔려있습니다.

하. 지. 만! 기계의 한계란게 존재합니다.

그 기계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있는것이 지금의 경계시스템입니다.

그리고 하나의보병사단으로 50키로권역을 경계한다니...말도 안됩니다.

일단 강원도 전방부대로 지원해서 군대를 다녀오세요.

제가나온 부대인 7사단을 추천합니다.

지금 16개사단 도 인원이 간당간당한데...
               
고전프라 12-05-08 09:05
   
예비연대까지 경계근무 투입하고,
연대당 GOP 1개 대대투입하던거, 3개 대대 전원투입시,
인원적으로 지금보다 더 조밀한 경계가 이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샤락 12-05-08 09:27
   
지금 하시는 말씀은 그들이 군인임을 포기했을때 할수있는 방식입니다.
전원 투입을 한다면 가장 기본이 되는 훈련은 언제합니까.
지금 순환투입을 하는이유는
훼바에 있을때 미비된 전술훈련을 더 고강도로 시행해서
전투력을 유지하기위함입니다.
편제에 맞춰 제대훈련을 해야 전술적행동이 나오는건데
전원 경계투입으로 훈련을 못한다면 그게 군인이고 군대입니까.
그리고 후방 예비병력의 주요 임무중의 하나가 전방 경계부대에대한
작업지원및 보급입니다.
겨울에 폭설이 내리고 여름에 태풍불어 수해가 나면
그 공사를 경계부대가 다 한는게 아니라 훼바부대들이 지원을 하는구조입니다.
예방공사도 마찬가지고요.
                    
고전프라 12-05-08 20:23
   
경비대 출신이라 경비부대 내막 잘 압니다.
경비만 나간다고 해서 군기가 약해지거나, 총을 못 쏜다든가 그런거 없습니다.
경비슨다고 해서, 전부 나가서 경비 스는거 아니죠.

주간 2교대든 3교대든 갔다와서 교육받을 시간 충분합니다.
지금 휴전선이라고 해서 2인 1조로 움직인다고, 북한군 쳐들어오면,
둘이서 막습니까?
어차피 철책선 근무라는게, 적을 발견하는 것이 먼저고.
발견한 적을 즉각 토벌하는 것이 두번째입니다.
수백단위 넘어오는 것은 즉각 제압할 수 있는 정도면 되고.
수천단위라면, 이건 전면전 상황입니다.
한 곳이 뚫리더라도, 최전방 전초의 역할을 다 하는 것입니다.

경비전문 부대는 군인도 아니란 말인가요?
훈련 언제하냐고요? 교대 근무 안하나요.
경비부대도 다 총 쏩니다.
교대 근무 짜기 나릅입니다.
                         
샤락 12-05-08 22:56
   
어디 경비부대신지 모르겠지만
휴전선 경계부대는 사격훈련을 훼바지역까지 내려와서 합니다.
그것도 일년에 겨우 한두차례요.
전술훈련요? 시간이 충분하다고요?
동절기엔 수면시간이 4시간이 채 안돼는데, 하절기엔 6시간정도고
교육시간이 충분하다고요?
한달에 2,3일은 비상걸려 전원투입으로 밤을 꼴딱세웁니다.
어느부댈 갔다오셨길래 전방 경계부대가 일과훈련으로 전술훈련을 한다는건지...
 참고로 전방 경계부대는 T.O의 120%편제로 투입됩니다.
그래도 저정도 강도로 근무를 섭니다.
     
고전프라 12-05-08 09:02
   
차후 국방계획을 혼자만 모르고 있는 것 같아서 샤락님 혼자만 보충설명합니다.

2020년경에는, 지금 10개군단 체제가 6개군단으로 축소됩니다.

전방이 4개군단으로 재편됩니다.
2선에 2개 기동군단이 백업해주는 구조로..

지금 7군단 하나만 있던 기동군단을, 전방군단 하나를 후방으로 빼서 기동군단으로
재편할 계획입니다.

전방 사단을 줄이겠다는 것입니다.

이미 국방계획에 전방부대를 2선으로 이동하는 계획이 짜여져 있습니다.
지금처럼 전방에 일렬로 쫙 깔아놓는게 능사가 아니라,
서부전선 2개 군단, 동부전선 2개 군단으로 전방도 간소화 할 계획입니다.
대신 2선 카운터어택 전력을 늘릴 계획입니다.
이게 시대 흐름입니다.

시대에 맞춰서 나라 국방 정책은 이렇게 바껴가는데,
한 소리 또 하고 또 하고,
생각이 김신조 넘어오던 70년대에 멈춰있는거 같네요.
          
샤락 12-05-08 09:32
   
님이 말씀하시는게 국방계획 2020의 5+2기본개념 인것 같은데.
그건 군감축을 염두에두고 짜여진 계획이었죠.

하지만 실행단계에서 여러 문제점이 들어났고 군의 반발도 심해
조정단계에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특히 전방사단의 재편에 회의적인 시각이지요.
예비사단의 기계화에는 동의하나 상비사단의 감축엔 동의할수 없다는 뜻입니다.
          
고전프라 12-05-08 20:14
   
북한 육군이 병력을 줄이지 않는 이상, 남한 육군 줄이는 것은 반대합니다.
그래서 2020보다는 큰 규모를 생각해보는겁니다.

하지만, 2020에서도 전방을 줄이고, 2선 카운터 전력을 늘리는 방식입니다.
그 방식에는 동의를 합니다.
먼저 얻어맞고 시작하는 겜이라, 굳이 7군단 하나 빼고, 전병력이 전방 휴전선
철책선 코앞에 가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연평도 우리가 선공했으면, 짹했을 애들이 먼저 선공하니까, 우리쪽 정신이 나가는거고,
반격을 해도, 시원찮습니다..
이거는 포병들간 포 날리기겜이고,
최전방 보병은 맞상대하는거라..

조금이라도 시간을 버는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연평도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몇분의 중요함을 느꼈을겁니다.
초반 그 몇분 몇십분이 전체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지금 휴전선에 20개 사단 도열해있는 것은, 우리가 북진 기습공격할 상황이
아니라면 별 의미가 없습니다.
같은 병력의 밀집도로 얼마든지, 지금같은 촘촘한 경계를 할 수 있고,
위의 나와 있듯, 추가 휴전선 뒤쪽에 배치될 1-3개 보병사단 2-4개 산악여단이면,
지금 전략요충지는 카바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대신 주력 사단들은 2선으로 물러서자 그겁니다.
시간을 벌어서 때리자 그겁니다.
감축하잔 소리는 한 적도 없습니다.

지금같은 촘촘함을 유지하면서, 2선으로 물러서자 그겁니다.
굳이 최전방에 달라붙어서 1개 연대 예비로 두고, 연대내에서 1개 대대만 경비근무 투입하고, 2개 대대는 후방훈련하는 식을 최전방 철책선 앞에서 할 필요가 없다 그겁니다.

경비할 병력만 놔두고,
후방훈련을 하든 예비든, 이 병력을 대오를 제대로 갖춰서 카운터를 날리자 그겁니다.
시작하자마자 두들겨 맞고 연평도처럼 정신나간 상황에서 잘 대처했네 이러지 말고..
좀 더 여유있게, 치고받을 시간을 벌자 그겁니다.
좀 더 체계적으로..
마제스티 12-05-08 04:32
   
원래 4로 시작하는 부대나 사단은 없지않음? 불길하다고 해서 4군단 14사단 이런식으로 4들어가는 사단 군단은

없는데...

북한군에는 4군단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1군단쪽 문산쪽은 산도 거의 없고 거의 평지고 강원도 철원쪽도 평야지대가 많아서 기계화사단막을려고

콘크리트장성이 만들어져잇죠..

그리고 경기도는 수도권 바로위라 더 강원도보다 시설도 많고 장비도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문산 자유로 쪽으로 들어오는 코스랑 연천 동두천 코스 핵심이라 길따라 부대들이

쭉욱 나열되있습니다.

강원도쪽은 산간이라 기계화쪽은 콘크리트로 방해물무너뜨리면 엄청나게 시간이 걸려서

거의 게릴라쪽이나 침투가 가능하죠
     
toriny97 12-05-09 22:47
   
국군에 4로시작하는 부대나 사단이 없는건 불길해서가 아니라, 1948년 국군 14연대 빨갱이들의 반란이 여순과 순천에서 있었죠....물론 그래서 14연대는 해체되었지만,,, 그리고, 국군 4연대 역시 좌익분자들이 많았고, 공산주의자들이 많았던 부대라 해체되었던....암튼 불길해서가 아닐, 국군에 4로 시작하는 부대가 없는건 위와 같은연유입니다. 자세한건 국방부 625전사들어가셔서 보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러브사냥꾼 12-05-08 09:10
   
음 전제적으로는 그럴듯해 보이지만 부대배치중 평창강릉의 5군단이 너무 후방입니다...현제 8군단 사령부가 있는 속초양양선까지 끌어 올려야 합니다..지금 8군단 예하 부대도 전부 속초양양선 이북쪽에 거의 배치되어 있지요..그리고 각 군단의 기보사단도 좀 많다고 보여집니다...보병사단과의 비율이 1:2 정도는 유지되는게 좋겠지만...파주,일산 김포라인도 2개믄 될거 같고 예비부대성격인 산악여단은 전부 기동여단 내지 기계화여단으로 바꾸고 동부전선도 기동여단이나..강습여단으로 바꾸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나 싶네요..ㅎㅎ..12개나 되는 기보사를 운영하는 국가는 전 세계 어느나라도 없을거 같네요....미래엔 사단급 부대의 기계화도 중요하지만..기동화 시켜서 규모는 좀 작더라도 화력과 기동화에 포커스를 맞춰 운영할수 있는 부대편성과 유지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고전프라 12-05-08 10:07
   
평창, 강릉은 동부전선을 춘천선, 평창강릉선으로 나눈 개념이고요. 파주, 연천, 동두천, 포천 쪽은 아는데, 강원도 동쪽은 잘 몰라서 평창, 강릉에 주둔한단 얘기는 아니고,
강원도 동부를 지칭하는겁니다.

5개 군단의 최전방 1개 사단씩, 총 5개 보병사단을 총알받이로 놓고,
지금도 전방보병사가 그렇지만..

북한군이 비무장지대 넘어오는 시간, 최전방을 돌파하는 시간을 벌고,
나머지 전 병력을 이를 카운터 어택하는 개념입니다.
지금 7군단 빼고 그럴 병력이 없습니다.
50만 육군이라고 해봐야 뒤가 허 한 느낌이고요.

지금 대부분 총알받이에 소수 카운터어택이라면,
소수 총알받이에 다수 카운터어택 개념이란 것입니다.

지금도 기보사가 6-7개 수준입니다.
더 개편중인지는 모르겠고..
기보사 12개면 쇼킹한 것처럼 얘기하시는데..
2020국방계혁에.. 전방군단 서부전선에 각각 1개씩 2개,
후방 기동군단 2개니까, 6개 잡고, 총 8개입니다.
병력수 지금보다 훨씬 줄여도 기계화사단은 8개로 가려고 합니다.
전방에 보병사단은 2개 2개 3개 3개 10개로 가고요.

12개라 그러니까 쇼킹이니, 1:2 정도 얘기하시는데..
2020계획을 입안한 현장 국방전문가들 8:10으로 갈 생각이네요.
첨 듣는 얘기인가요?

동두천라인이야 3번국도가 주지만..
사실, 파주 일산 김포만 들어와도 기계화전투가 벌어질 여지가 많습니다.
길을 다 통제하기 어려울 정도로 외곽도로니, 제2 자유로니.. 길들이 많고,
아스팔트로 못 갈 곳이 없습니다.
지금이 6.25때도 아니고.. 이라크 사막도 아니고 사방이 길입니다.
산 하나 틀어막고 뺏고 뺏기고 할 상황도 있겠지만.
좁은 땅떵이에 어느 나라보다 빼곡한 아파트와 아스팔트 보면,
시가전과 기계화전은 필수라 봅니다.

산악여단은 이미 창설중입니다.
러브사냥꾼 12-05-08 09:16
   
개인적인 생각이지만...미국의 101과 같은 공중기동사단이나..또는 기동여단을 1개 내지 2개정도 창설해서 운영 햇음 합니다...기존의 강습여단이나 특공여단보단 고속기동(헬리본)화 시켜서 공중화력을주력으로 하여 유사시 어느곳으로라던지 신속하게 투입 강력한 화력을 투사할수 있는 능력을 구비했음 하는 희망사항이 있네요...
러브사냥꾼 12-05-08 09:19
   
그리고 포병화력도 사단 예하 부대에 155MM(자주)에 연대급은 무리라면...군단예하 포병여단(MLRS,무인타격..등등)을 한개씩 집어 넣어도 무방할듯 합니다...지금 국방부가 포방부 소리 들을 정도로 포병전력증강을 꾀하구 있으니...ㅎㅎ
     
고전프라 12-05-08 10:08
   
전체적인 구도를 그리는거라 군단 휘하 기갑여단, 포병은 생략했습니다.
러브사냥꾼 12-05-08 09:24
   
공수나 특공여단도 4만씩이나 유지할 필요성을 못 느끼겠습니다...너무 많아요...공수여단은 좀더 특화시켜 특수작전목적부대로만 국한시키고..특공여단도 공중기동부대로 대체할수 있습니다...1~2만으로도 충분 합니다...돈은 더 들순 잇지만...과다한 병력규모보단 병력규모를 줄이고 화력강화,기동력 강화로 메꿔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그래야 유사시 적의 특작부대에 대응도 지금보단 더 나아질수 있겠고 전면전시엔 이 병력으로도 지상의 기보사와 충분히 공세작전을 펼칠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고전프라 12-05-08 10:37
   
북한이 경보병 선빵 치는 개념으로 나오는게 불보듯 훤합니다.
노무현이때 이미 정일이가, 전방에 벙커를 수천개 만들어놓은거 기사화됐습니다.
그 벙커가, 경보병들, 쉽게 게릴라 장비를 보관하는 곳으로,
정일이가 게릴라 스테미나까지 신경써주고 있습니다.
다음 전쟁은 6만 바라보는 경보병이 먼저 대쉬하는 타입이라,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죠.

국방부도 알아서 애들 대비할라고 산악여단 창설하고 있고요.

공수야 개전시 적진침투라면,  남은 부대가 특공 말고 더 있나요.
지금 두어개 여단급 되나분대요.
이걸로 어디를 지원해주겠어요..

일산 시가지에 1개 대대급 떴다면, 그거 잡는다고, 정규사단을 투입할 순 없는 것입니다.
1개 대대급 보내서도 안되고요.
이라크전 보면, 이층집에 저격수 하나땜에 전부대가 진격을 못하고,
아파치 동원해서 날려버리는 경우 있는데..
1개 대대가 아파트 방하나씩 잡고, 베란다 넘어 저격한다면,
군인이든 민간인이든 일산시내 전체에 사람 다니기 힘듭니다.
이걸 누가 잡을거냐 그겁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저격수를 양성하는 것도 아니고.
아프간이나 이라크전 보더라도, 저격수의 중요성은 큽니다.
특히 시가전에서..
뻔히 예상이 되는데, 그걸 바라만 보라고요?
러브사냥꾼 12-05-08 09:32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부대배치와 설명과는 모순이 있다고 봅니다...저 배치는 거의 공세적 수준의 병력배치 입니다..기보사가 12개나 배치시켜놓구 본문 내용설명은 방어전위주로 설명을 하시는군요...저런 수준의 병력과 밀집도 규모에 무슨 시가전이고,산악부대가 땅굴파고 옥쇄전을 합니까?...전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공수부대나 특공여단을 누가 미쳣다고 시가전에 집어 넣나요...저런규모의 병력을 우리 지휘체계가 제대로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붕괴시키려믄 미군이나 러샤가 달려들어도 장담 못합니다...저건 북한이 어느 한곳 흠집낼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북한이 먼저 쳐도 어설프게 쳣다간 바로 기보사들이 밀고 올라가수 잇어요...보병은 몸빵한다 해도 기보사들의 기동력으로 북한군의 예봉을 꺽는다면 순식간에 밀고 올라갈수 있습니다...공수부대나 특공부대는 유사시 적의 후방에 내려놓기만 하믄 됩니다...시가전이고 나발이고 이건 우리가 저 병력들이 모두 쓸렸다믄 모를까...에휴..
     
고전프라 12-05-08 10:27
   
병력과 밀집도?
숫자 늘어난 것은 없습니다..
계산해보니까 전방 28개 사단 규모고.. 공수 특공까지 합쳐도 42-44만 정도입니다.

파주, 일산, 동두천 잘 아시나요.
미군 탱크 지나가면, 땅 울리는데도 살아봤지만..
전방서 조금 내려오면 바로 아파트촌입니다.
의정부까지 안가고, 연천 전곡이나 동두천은 시가전이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6.25때 그 도시들이 아닙니다.

저격수 육성안하고 시가전 무시하다 큰코 다칩니다.
한국은 이라크 사막이 아니라는거..

북한도 기계화부대 훈련하는거 거의 줄였고, 경보병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세상에 경보병을 최전방에 두고 있는 나라가 어딨겠습니까?
기갑으로 밀고 보병이 따라가는 개념이지, 근데 북한은 경보병을 최전방에 배치했습니다.

시가전 신경써야죠.
파주에서 서울 들어오는 길이 벌판이라, 일산에 아파트 지어놓고 군사도시라는데,
결국 아파트숲을 방패로 삼아서 시가전을 하겠습니다.
뭔 시가전이냐고요?
누가 특공을 시가전에 투입한다고 했지, 공수가 왜 나오나요?
한국육군에 특공 말고 이경우 투입할 특수부대가 있나요?

국방부도 북한 게릴라 대비한다고 중동부에 산악여단 창설해가는 상황입니다.
서부전선이면 산악이 아니고 시가전입니다.
시가전이 이라크에서만 벌어지는줄 아세요?
경기도 전체가 한 도시같은데, 우리가 시가지입니다.

기계화에 의존하자가 아니라, 최전방의 중요 거점은 요새화하고, 그 지역을 철통처럼 지킬
산악부대를 배치하자는겁니다.
그래서 바로 카운터어택을 할 기계화부대와 함께 모루와 망치 개념으로 가자는 것이죠.

방어전위주라..
지금처럼 얼마 버티고 후방으로 튄단 개념이 아니라,
그럴 바에는 적을 끌어내서 확실히 때린다는 개념입니다.
러브사냥꾼 12-05-08 09:36
   
제일 어처구니 없는게...병력을 저렇게 배치시켜놓구 일단 휴전선은 내준다라...ㅎㅎㅎㅎ....뭐라 할말이 없네요....
     
샤락 12-05-08 09:43
   
휴전선을 내준다라고 하면 100% 죽을게 확실한 그곳에 누가근무를 하려고 할것이며.

민통선 근방의 철원 ,고성,화천,양구 ,등등의 지역은 바로 위험에 노출되는데

사람이 살까요?
     
고전프라 12-05-08 10:11
   
어처구니 없는게.. 휴전선 철책을 5개사단이 전원 투입해서 조밀하게 지킨다고 했는데, 내준단 소리는 뭔지..

휴전선 철책은 20개 사단이 막던, 5개 전원투입 경비사단이 지키던 어디가 뚫리던 뚫리기
마련입니다.
각 보병사단이 시간 벌고 이미 후퇴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죽어도 휴전선 안뚫린다
그러면, 어처구니 없어 뭐라 할말이 없네요.

이미 전면전 상황이면, 백만단위 죽을 각오해야하는데, 휴전선은 사라진 개념인데,
피해를 최소화해서 이기는게 목적이지 전면전 상황에서 휴전선 붙들어매서 뭐하게요?
          
샤락 12-05-08 10:24
   
병력의 두께가 다릅니다.
5개사단이 전원투입해서 지키는 경계면하고 20개사단이 상호보완적 위치에서 충실히 훈련하면서 지키는 경계면하고 어찌 같겠습니까.
터미네이터들로 경계근무를 서는것도 아니고..
전방지역에 두텁게 방어선을 구축한이유는 배후지를 보호하기 위해섭니다.
포격을 하던 폭격을 하던 최대한 현재의 군사지역내에서 끝내려고 하는게 당연한거지요.
그리고 후방에 예비 보병부대가 없다면 전방 보병사단이 퇴각할 시간은 누가 벌어주겠습니까.
현재의 작전 개념은 "저지, 돌출, 고립"입니다.
               
고전프라 12-05-08 10:30
   
군단 편성을 자세히 보셨음 합니다.

철책지키는 1개 보병사 뒤에 항상 최소 1개 보병사와 2개 산악여단이 백업해주게 돼 있습니다.
자꾸 남의 얘기를 다른 쪽으로 해석해서 리플달게 만드시는대요.

지금 편제로 이 병력만 가지고도 1개 보병군단이 됩니다.
1개 연대급 빠지는거 말고 더 있나요.
2개 보병사단급은 딴데 쳐다보고 있나요?
진실게임 12-05-08 09:39
   
한국은 프랑스 마지노선과는 다르죠. 한 곳을 돌파 해도 우회한다고 해서 돌아갈 곳이 없어요. 

한국은 도시도 구릉지지만 나가면 더 산비탈이라 부대가 이동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도로로 가야하고
전방의 모든 도로는 전진을 막도록 지연기능을 갖고 있고... 도로로 움직이면 뻔히 갈 곳으로 가는 거고...

한국 같은 지형에서는 전격전이라는게 만들어질 수 없다는...
     
고전프라 12-05-08 10:54
   
전방 보병사단들 후퇴계획 다 안가지고 있나요.

어차피 동부전선보다는 인구밀집지역인 서부전선이 중요한대요.
당할 때 피해도 크고..
조금 내려오면 사방으로 뚫린 아스팔트와 아파트 숲입니다.

파주 운정신도시, 파주시내가 전방에서 불과 15킬로 안팎입니다.
트력으로 옮겨서 보병 퍼내는거 보다,
돈이 부족해 못할 뿐이지, 자체 무장도 있고, 병력도 원하는 지점에 펐다가 실었다
할 수 있는 기계화가 유리합니다.
서부전선은 불과 10킬로 남짓 내려오면 아파트촌와 무수한 아스팔트가 널려있습니다.
그거 다 길막이 하기도 어렵습니다.

간첩 침투하는거 막을라고 일렬로 배열되는게 뚫리면,
이 정도 위치까지는 내려오는 것은 금방이고요.
6.25때처럼 개성도 우리께 아니고 휴전선은 38선보다 그 밑이라..

6.25 터지기 전에 탱크는 산이 많아서 한국전장에 안맞다고 했었죠.
실제 그러던가요.

전격전이 아닙니다. 전격전으로 북진하는 경우를 얘기하는 것이고요.

어차피 일렬로 있어도, 다 얼마 버티고 후퇴할 계획 가지고 있기에,
후퇴해봐야 수도권에서는 바로 시가지와 무수한 아스파트길 나옵니다.
그럴바에는, 너무 위에 가 있지 말고,
지금같은 경계를 할 수 있는 소수 경비전문사단을 놔준채,
주력을 한선을 낮춰서, 선제공격으로부터 전력을 더 보존한채,
삐져 나온 애들을 기동화로 타격하잔 개념입니다.

덤으로 기계화라 북진하기도 좋네요.
          
샤락 12-05-08 11:14
   
도대체 뭘 말하려고 하는지를 모르겠음...

이미 보병,포병,육군항공으로 방어세력 구성을 하고있고.

공세세력으로는 예비사단까지 기계화를 하고 있는데.

그리고 전ㄴ방경계를 맡은 상비사단은 전시에 북진전투병력이 아님.

상비사단은 재편후 점령관리부대 및 구멍메우기 역활을 할경우가 큼.
               
고전프라 12-05-08 11:34
   
북진 딱 한줄 썼더니만, 딴 길로 세서 몇줄을 쓰네요..

보병사단으로 북진하란 소리가 어딨나요?
지금 소설 써요?

20여개 사단 한줄로 쭉 늘어서 있는거, 오래전부터 비판하는 의견이 있었고,
2020계획도 병력수 줄어드는 상황이면서도,
최전방 병력을 줄이고 기계화 시킴과 동시에 2선으로 물리면서까지
2선 예비군단을 늘리는 계획입니다.

님은 첨 듣는 얘기죠?
데스투도 12-05-08 11:50
   
배치를 어떻게 했냐보다 배치에 대한 설명이 조금 납득이 안가네요. 배치와 설명이 일관적이지 못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ㅡㅡ;;
     
고전프라 12-05-08 12:57
   
좀 구체적으로 설명점..
현시창 12-05-08 12:37
   
모순이 극대화되었군요...
야전군은 여전히 필요한 조직입니다. 그래서 전방작전사령부, 후방작전사령부라는 사실상의 야전군과 참모조직이 고스란히 남아 있게 되는 거고요.(간단히 말해 야전군 사령부 하나를 제거하는 거죠)

군단간 작전을 조율할 조직이 필요한데 이건 사실상 기존 합참 조직으론 답이 안나오기 때문에 미군조차도 전구사령부(라고 말하고 사실상의 로컬 야전군)를 조직해 지휘하는 판이지요. 즉, 군단간 작전조율을 위한 전구사령부 혹은 전선사령부 신편이 없는 저런 군단만 편제된 방식으론 답이 없습니다....

또 전방사단 예비 편제는 아얘 생각도 안한 모양이십니다.
예비도 없는 사단이 군단기동예비가 증원될 때까지 버틸 수나 있겠습니까?
사단예비가 없는데 사단 방어선이 어떻게 지탱 가능합니까? 한국전쟁때 사단예비 없이 방어선에 탈탈 털어넣다 섹터 뚫려서 인접섹터 미군사단이 한국사단 뺑빵떼우라고 자기네 예비와 별도로 소방수 예비 편제했는데. 미국사단도 없는 가운데 섹터 뚫리면 그건 누가 막나요? 저 멀리 군단예비가?

게다가 말씀하신 군단이 군단이 아니라 전선군 규모인데요...-_-;
전선군씩이나 되는 군단을 만든거면 지휘체계 간략화를 한 의미가 없어지잖습니까...군단에 4~5개 사단씩 우겨넣으면 결과적으로 대장급 보직이 필요하고 그렇게 되면 보나마나 군단장 아래에 부군단당 지휘라인 하나가 더 생길건데...(군단급 작전제대에 5개사단씩 우겨넣어서 문제가 없으리란 보장또한 없고 말입니다.)

좀 더 다듬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고전프라 12-05-08 13:19
   
상상이라고 본문에서도 썼지만..

연평도 포격 순간을 생각해봤음 하네요.
대통령까지 정신 나가서, 소극적인 태도로 순간판단 잘못해서 욕 마니 묵었죠.
위에서는 보고만 받지 현장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미국처럼 바다 건너 목표를 짜여진 계획대로 밀어붙이는게 아니라 우리는,
개전시 지휘관이 예측 못할 변수가 우수수 떨어집니다.
군단 정도면 정신 나갈겁니다.

언제 야전군에 보고하고, 그 야전군사령관 명령을 하달 받아서, 사단급에 전달하나요?
어느 쪽이든 전투는 삽시간에 결정타를 먹는데..
우리 같은 경우는, 실제 현장 지휘를 편제가 더 올라가서는 안되고,
군단장선에서 매순간순간 자동반사식으로 지휘를 해줘야 합니다.

포탄 200발 정도에도, 그 난리였는데..
언제 위로 보고해서, 언제 사단급에 연대급에 지휘가 내려가 말단 중대 대대가 움질일까요..

조율..
군단수 5개면 지들끼리 조율하고,
서해쪽 군단하고 동해쪽 군단이 서로 의견 조율할 일도 없고,
자기 양쪽에 2개 군단장하고 긴밀하게 연락취하면 무난하게 조율할 수 있습니다.
현장 분위기를 잘 아는 것도 군단장이고,
또 군단수가 적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현장 분위기를 모르면 보고가 정확히 올라가도, 명박이처럼 허튼 지휘를 합니다.

야전군 없어지면 조율이 안될것처럼 하시는데..
그 위에도 육참있고, 합참있고, 국방부장관이 있습니다.
육참은 왜 있나요?
실제적인 전쟁은 5개 군단이 수행하는데.. 육참이 5개군단과 후작사를 동원해서
조율 못할까요.
육참이 전쟁을 나서서 끌어갈 상황이면, 이미 전쟁은 서로 주거니받거니 해서,
다들 피폐해진 상황입니다.

지금깥이 10개 군단체제라면, 야전사가 필요합니다.

조율얘기는 했고요..

군단 최전방의 1개 보병사단은, 거기서 지들이 북한군을 묶고 오랜동안 버티는 용도라고
한 적 없는데.. 그렇게 몰아가시네요.
좀 읽어보시죠..

쉽게 설명해서,
20개로 일렬로 늘어서서, 거기서 1개 연대 예비로 빼고,
또 전방 연대급에서 2개 대대 예비로 빼고,
철책선을 빼곡히 지킬 병력을 갖다 놓은 것도 아닌데..

20여개 사단이 전부 다 동시에 타격받고 전쟁 시작할게 아니라,
5개가 전원 철책수비로 들어가고,
나머지는 북한군 넘어올 때까지 기습에 대한 준비할 시간을 벌고,
삐져나온 애들 조직적으로 때리자 그겁니다.
그러기 위해선 지금보다 기동성이 필요하다 그거지요

그렇다고 해서 최전방을 비우자는게 아닙니다.

저 멀리 군단예비란 어디를 지칭하는건가요?
저 지명중 어딘가 설명해보세요.
최전방 1개 철책사단에다가, 1개 보병사단, 2개 산악여단이 기본으로 붙습니다.
이 병력만 1개 보병군단에 준합니다.
전선은 왜 비우고 저 멀리는 어디가 저 멀리인가요?

군단 규모가 커지는 것은,
우리처럼 전선이 좁은데 대군이 몰려 있는 상황에, 땅굴이니 게릴라니,
변수가 많은 전쟁에서 실제 전쟁시에는 군단별로 사단별로 조율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적의 한 침공루트에 하나의 지휘체계가 나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보병군단 앞에, 예비기동군단 뒤에 있는 것하고,
하나의 군단장이 보병사단과 기계화사단을 같이 운용하면서,
더 적절한 타이밍을 확보해서 기계화부대를 투입할 수 있습니다.

이게 쪼개질 때, 보병군단장하고 기계화군단장하고 조율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전쟁이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것인데,
서로 자기부대만 알고, 상대부대 전력이나 그 상황에 놓인 처지를
정확히 알진 못한 상황이라..

침공루트 별로 보병과 기계화를 분리하지 않고 서로 묶어서 하나의 지휘관의 지휘에
둔다는 것입니다.
이건 우리 상황이 특별난 경우라 그럽니다.
만약이 통일이 됐다면, 이렇게 할 필요가 없고, 정규편제로 가면 됩니다.

전방 보병사단 큰 구멍 뚫렸다고 보병군단장이 후방에 7군단장한테 기계화사단
투입해달라 급박하게 연락하는거 보다..
자기 휘하에 기계화부대가 그 루트상에 있다면,
보병사단 후퇴시점하고, 기계화부대 들이미는 시점을 정교하게 조절하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같으면 바로 뒤가 수도권이라 공간과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습니다.
일순간에 정확한 결정을 해야 할 상황입니다.

대군이 마주 보는 우리 상황에서,
좁은 공간에서 짧은 시간에 서로 결정타를 주고받을 상황이라,
5개 사단 우겨넣어서 오는 문제보다, 단일지휘에서 오는 장점이 많다고 봐서 그럽니다.
          
현시창 12-05-08 19:47
   
그러니까, 군단 하나가 5개 사단을 지휘부하를 감당가능하다는 근거가 없으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군단급 훈련을 해도 2개 사단 지휘만으로 군단참모들 이틀이면 넉다운입니다. 그런데 5개 사단은 또 무슨 말씀이냐 이거죠. 게다가 어떤 군단 지휘부가 종심 길이 40Km가 넘는 작전을 상정합니까?

거기에 FEBA개념 자체를 이해 못하시는군요.
사단이 전부 철책 돌아버리면 그 사단 전투력을 뭘로 유지합니까? 거기에 철책자체가 방어에 불리한 곳을 억지로 지키는 모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시엔 철책부대 전체가 사단예비가 움켜쥔 방어섹터로 고스란히 내려와 막아냅니다.

그렇게 적을 소모하고 적 예비가 동원되면 그때야 군단예비들이 섹터 넘겨받고 철책사단들은 후방으로 빼돌려 휴양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이런 개념이 없으시니 사단예비 5개 철책 다 뺑뺑이 굴리잔 소리가 나오시는 거겠죠.(전부 뺑뺑이 넣으시면 5개사단은 개전초에 작살납니다. 뭐 철책사단예비 자리에 다른 사단을 넣자? 그럼 뭐하러 철책사단을 5개로 줄입니까?)

일반적인 전투가 벌어지면 전투력 발휘가 안되잖습니까? 거기에 사단 뚫리면 군단장이 후방사단으로 틀어막는다는데 애시당초 그 섹터 지형 파악이 안되는 이웃사단이 그 지역 로컬 사단보다 지형 이해력이 있을까요? 없을 까요? 하다못해 똥개도 제 집 앞마당에선 먹고 들어가는 법입니다.(예비사단이 철책사단 섹터로 들어가 훈련하면 맨날 그쪽 로컬사단 대전차부대에 털립니다, 그쪽 바닥지형은 전혀 모르니까...)

게다가 연평도 사건이 지휘라인이 쓸 때 없이 길어서 생긴 일이던가요?
연평도 사건때의 일이라면 야전군 제거해도 똑같은 일 또 생깁니다. 게다가 야전군 직할 부대와 야전군 사령관이 그 직할 부대를 가지고 선택하고 판단해야 할 일의 규모는 일개 군단장이 감내할 수준이 아니기도 하고요.
 
게다가 전방섹터 예비는 기보가 하는게 아니라 보병사단휘하 예비연대가 합니다...거기에 군단예비로 기갑여단이 있는데 뭐하러 바쁜 기보사단을 부릅니까...여하튼 군단이 많이 몰아주면 자원이 많으니가 모든 상황에 다 대처가능하다고 믿고 계신 것 같은데...

한번이라도 군단훈련 옆에서 지켜보시길...
그냥 몰아주면 다가 아닙니다. 그걸 통제하고 지휘할 능력도 필요한데...전 세계 어느 나라도 군단사령부에게 3개 사단 이상 몰아주지 않습니다. 왜? 한계가 있으니까요. 왜 조직과 편제가 만들어지겠습니까?

그리고 표현하신 군단 몰아주기 편제안은 그냥 군단이 아니라 전선군이라고 표현하시죠.
딱 냉전기 소비에트 연방군 충격군(Shock Army)편제니까요. 야전군 해체와 군단단위 편제를 말씀하시지만 사실 그 짓하다가 엿 먹은 나라가 소련이죠.

지휘라인 하나 줄이면 유동적인 전선상황에 대응하는데 있어 이론적으론 우수한데...
수많은 연습에서 좋은 결과가 나온 적이 한 번도 없었죠. 지휘부하로 인해 항상 NATO군으로 상정된 대항군한테 박살났거든요.
               
고전프라 12-05-08 20:59
   
섹터 섹터 얘기하시는데, 한가지만 여쭤볼게요.

20사단은 양평에서만 싸우고, 맹호는 가평에서만 싸우나요?
그렇게 훈련받았다면, 무의미한 전력입니다.

6.25때 1사단 같으면, 파주에서 시작해서 대구북방에 평양에 운산에
상황상황 맞춰서 싸웠습니다.
뭔 부대가 자기 자리 떠나면 못 싸울 것처럼 얘기하는거 부터가
전쟁할 생각이 없는 군대입니다.
그런 식이면, 미군은 이라크서 싸워 아프간서 싸워 아프리카 가서 싸워,
나라를 바꿔가며 싸우는데, 우리는 자기나라 땅에서도, 같은 경기도에서,
아니 같은 침공루트인, 파주루트, 동두천루트, 철원루트..
지 첨 자리 아니면 길목 하나 못 막나요?

제2한국전이라면, 시작부터 끝까지 지 자리 앉아서 싸울 부대가 몇이나 있을까요?

5개 사단 작살난다는데, 그 자리에 20개 사단 있어도,
선공 당하는 상황이면 작살입니다.
누구네 사단 몇시간 버티고 후퇴한다는거 첨 듣는 소리인가요?

이 개념은 군단 예비가 없나요.

각 군단별로 보병사단 규모만 최소 3개 사단 규모, 1개 보병군단급 규모가 있는데..

휴전선에 5개 사단만 놔두고 다 뒤로 빽해서 얻어맞는거 구경만 한다는
소설을 쓰시나요?
보병사단 12개에 산악여단 4개 사단규모, 총 16 보병사단급이 전방에 있습니다.
11개 규모 보병사단은 어디로 보내고, 자꾸 5개 사단만 얻어맞고 휑해진다는
설정하는지요?

거기다 언제든지 전선에 투입할 수 있는 보병 위주
특공여단만 12-18개 여단급이 있습니다.


군단지휘를 몇개월을 군단장 혼자 5개 사단 규모를 지휘하라고 하면 못합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모든게 결정되는 상황이라면,
아무리 준비를 한다고 해도 개전당일 돌발변수는 가지수가 많은거라,
다수의 군단이 서로 조율하기 어렵고 혼선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짧은 기간동안 혼자서 지휘하는 장점이 많다고 본 것 입니다.

명박이가 상황판단을 못하는 것도, 현장의 분위기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현장은 군사령관도 아니고 대통령도 아니고, 현장 지휘관이 잘 아는 것입니다.

연천-동두천-의정부 루트라면,
그쪽 맡는 군단장 할려면, 천재여만 할 수 있나요?
민간인도 2-3년 살면, 그쪽 지리 훤하는데, 어디가 뚫리면 어느 부대로 틀어막는다는거,
평시에 얼마든지 연구할 수 있고,
게릴라가 후위로 어디로 잠입하면, 어떤 부대를 내보낼지, 그거 할려고 하면,
야전군사령관만 할 수 있나요?

3개 사단 관리도 힘든데, 전면전시 첫째날 3군 사령관이 지휘가 과연 될까요?
보고 들어오는 것만 읽다가도 시간 다 갑니다.
연평도 두들겨 맞고 있는데, 확전하지 말라고 있는 어중간한 윗선은 없는게 낫습니다.
야전군 사령관이 진리인양 얘기하시는데,
3개사단 지휘도 힘든데, 3군사령관 지휘에 의해서, 전쟁 이기고 진다면,
진 전쟁입니다.
당일 날은 야전군 차원에서 전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가 없습니다.

소대야 자기 정면이 얼마나 댐비는지 알 수 있습니다.
중대도 알 수 있고, 대대도 알 수 있습니다.
야전군 규모면, 개전 당일은 파악못했습니다.
여기저기서 적이 쳐들어온다 보고가 수두룩올라오고,
다 얻어맞고 있단 보고만 하는데,
야전군사령관 판단 믿고,
야전군사령관 지휘가 있어야만 전체가 움직인다면 지는 전쟁입니다.
야전군사령관 머리는 슈퍼컴인가요?

최고로 올라가도 군단급에서 지휘해야 합니다.
이것도 군단이 많으면 혼선이 오고, 야전군이 한단계 지휘체계가 더 필요합니다.
신속성하고 거리가 멀기에, 군단수를 줄이고, 규모를 늘리는겁니다.

침공루트 별로 맡는다면, 큰 혼선도 없습니다.
연천-전곡-동두천-양주-의정부 내려오는 길목을 맡은 군단장이,
1년 하라고 하면 들어눕겠지만,
개전초 얼마를 지휘를 못할까요?
남북이 제대로 싸운다면, 전쟁이 1주일만 넘어가도,
지휘할 병력이 확 줄어들 제2 한국전입니다.

연평도를 보더라도, 중요한 것은 초반 몇분, 몇십분입니다.
북한 포탄 삑사리 많이 낫지만, 맞춰야 할 연평도내 거점은 거의 건드려봤습니다.

평소에 철저히 준비하고, 개전시 군단장이 감으로 자동반사로 신속히 명령을 해야지,
거기서 보고하고 명령 하달받는다고 뜸들이다가는 예하부대 작살납니다.

그걸 야전군에 무전 쳐서, 보고 하고, 명령 하달 받고,
군단장이 그렇게 움직여서는, 큰 패착을 하게 될거라 봅니다.
명박이 확전시키지 말라는 것처럼 동 떨어진 지휘하기 싶습니다.

지금 화력이 6.25때 화력도 아니고, 병력 밀집도도 이렇게 높은 전쟁도 없고,
이렇게 밀집한 상황에서, 60년을 적을 알고 준비하는 전쟁도 없습니다.
신속해야 됩니다.
루뎅 12-05-08 13:59
   
12개 보병사단에 12개 기보사단-_- 기갑여단을 해대하고 기보사로 재편하는 재편방안입니까?-_- 한국군은 기보사를 해산해 기갑-기보여로 재편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만, 군과는 정 반대의 말씀을 하고 계시네요. 한반도 내에서 기갑기계화 부대가 사단 단위로 전개 할수 있는 지형 자체가 "휴전선과 서울 사이"에 전무 할텐데요. 거기다가 산악여단은 왜 저리, 그것도 휴전선 전 부대에 걸쳐서 필요하답니까?-_-;; 지형부터 감을 좀 잡으시는게 좋겠습니다만.
     
고전프라 12-05-08 14:58
   
산악여단 13개는 어디로 갔나요? 남 글 토달고 싶어하는 맘은 알겠는데..
산수나 제대로 했으면..

보병 대 기계로 구분한다면 16 : 12 ,
거기다 +1개 산악여단이구만요.

2020 국방개혁도 보병 : 기계화가, 12 : 8 이구..
국방개혁안 짠 사람들이 님보다 몰라서
1. 전방 보병사단 감축하여,
2. 전방 보병사단 기계화로 시켜,
3. 2선에다 기동군단을 하나 더 증설하나요?

같은 우리나라 땅을 두고,
앞에다가는 기계화부대 전개할 자리가 있냐 그러면서,
뒤에다가는 휴전선이 얼마나 산이 있다고 산악여단 필요하냐고요?

산악여단이라고 해서 어디 지리산 들어가서 투쟁하라는줄 압니까..
서부전선 일부 빼고는 전부가 산지구만..

우리나라가 전부 산이지, 그중 전략적으로 지킬 필요성이 있는 요지를 후퇴하지 않고,
기갑부대 진출할 때까지 모루식으로 사수하는 성격인데..

저기 가평 깊숙한 곳의 현리, 강 건너 도하해야만 하는 양평에도
기계화사단 있구만..
기계화사단이 머 대단한 것이라고, 기계화사단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는건지..
내가 양평 서종에 살면서 20사에서 예비군훈련도 받아봤지만,
양평은 무슨 벌판인줄 아슈?
산지 투성이에다 강 옆에 한줄씩 도로 나 있구만..
양평이 된다면, 기계화부대 전개 못할 동네가 몇이나 있을까요?
그냥 기계화부대 전개할 자리가 없다 요 한마디하면, 알듯모를듯 그럴듯해 보여서,
양평에 20사 주둔한 지가 언젠데, 혼자 자다가 봉창 뚜들길 소리하나요?

2020에는 전방군단에도 서부전선쪽에 보병 2개에 기계화 1개씩 짝을 지우는게,
한국군의 뜻입니다.

기계화부대 전개할 자리가 전무하고, 산악부대도 못 들어갈 자리라면,
대체 그 지형이 어떤 지형이요?

한 입으로 한 마디만 하지 매치가 안되는 모순된 얘기를 하나요?

지금 있는 것만 기계화사단이 6개 사단 있구만,
우리나라에 기계화부대 전개할 지형이 전무하단 소리는 뭐요?

20사단, 맹호사단, 최근의 화랑부대는 유령사단이오?
우리나라 6개 기계화사단은 하늘로 올라갑니까?
          
샤락 12-05-08 23:22
   
현 기계화부대의 작계를 아신다면 지금 윗글은 못쓰셨을듯한데....
비교적 최근에 브라자, 화랑 ,오뚜기, 이기자, 등등이 기계화로 전환되었는데
덩달아 작계도 바뀌었다는걸 아셨으면 합니다.
근데 제가알기론 님이 생각하시는것과는 많이 다른쪽인것 같아요.
갈나개비 12-05-08 22:08
   
취미 삼아 하시는 생각이 우리나라 군이 반세기 넘게 지키고, 또 연구하고 있는 곳에 대한 전략을 넘어서신다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시겠죠?

  군용품이 비싼 게 소량생산인 이유도 있지만 내구도가 훨씬 강해야 하고 더 혹독한 환경에서 운용되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마셨으면 합니다. 말씀하시는 저렴한 민간용 CCTV시설을 저렴한 민간용 네트워크 장비에 물려서 사용한다면 우리나라 전방 겨울에는 전부 먹통될 겁니다. 임시라면 모를까 상시운용하기에는 무립니다.
  더구나 CCTV운용하려면 선도 깔아줘야죠. 님이 말씀하시는대로 하려면 컴퓨터와 연동되야 되는데  UTP까실건가요? STP정도는 깔아야죠. 몇 년에 한 번씩 교체도 해야겠네요? 더구나 휴전선 25미터마다 하나씩 깔려면 네트워크 장비도 좀 빵빵해야겠네요. 영상신호는 데이터 용량 큰 거 아시죠? 회선까는 비용이랑 네트워크 장비만 해도 CCTV가격은 가뿐하게 넘어가겠습니다.
근데 가만...이러면 부대마다 전용선을 광으로 깔아줘야 하겠는데요? 군업무용 회선으로는 턱없겠는데요?
저 정도 장비 운용하려면 해당 업무인원도 있어야 되겠네요. 기존의 적외선 감시장비 운영인원으로는 감시하기도 벅차겠군요. 장비정비 비용도 별도로 책정해야지요. 이런 식으로 해도 겨울에는 사용못하고 냉파 장비가 부지기수겠죠.

  아니 사실 저렇게 하려면 초소수준까지 인터넷선 깐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그게 달랑 민간용 CCTV를 사서 해보니 잘되더라라는 식으로 이야기 되어서는 안되는 겁니다.

참으로 기가 막힌 소리 하시죠?
     
고전프라 12-05-09 22:43
   
답변좀 나왔나 싶어서 들와봤더니만..
군대얘기는 하나 없고 CCTV로 시작해서 CCTV로 끝나네.

요근래 CCTV 4조 1셋 설치할 예정이라 CCTV 토론도 환영하지만,
알고 하는 얘기하고 모름서 넘겨짚는 것은 티가 납니다.

그 전방이라는게 어디를 얘기하나요?
우리나라 전방 겨울이 어디 중강진 겨울이나 된답디까?

속초 강릉 바닷가 바람 매섭다고, 도로위에 붙어있는 CCTV 동파된답디까?

가만 있는 CCTV가 군용이면 신고 다닌답니까?
사제가 어쩌고..

군대 들어갈 물건이면, 군사 용도에 맞춰서, 군수계약하고 납품하면, 그게 군수용이지.
별로 돈 드는 사업 아니라고, 금액 계산을 해봤더만..

남들 다 하는 군대 얘기는 못하고,
말하는 꼬락서니 보면 CCTV 설치해본 적도 없구만,
CCTV로 시작해서 그걸로 끝내네;;

잘 들어봐요~
500미터를 1개 소대가 관할하면, CCTV 20대 관할하는 것인거 이해되죠?
우리나라에서 젤 좋은 삼성테크윈 16채널짜리도 2백이면 사는 판에,
20채널짜리 구할 수도 있고, 특수제작도 되고. 그래봐야 250이면 되고.

좌우 250미터 거리면, 증폭기좀 달문 되지..
먼 네트웍이고, 먼 인터넷?
쉽게 갈 수 있는걸 왜 혼자 어렵게 삽니까?

요즘 시골 면단위 산골 밑에까지, 그것도 세집 사는데,
밑에집 할머니는 인터넷 전혀 안하고, 딱 두집 있구만.
거기까지 KT직원이 알아서 찾아와서 광케이블 공으로 깔아주는데,
155마일 깔면 어디 덧난답니까?
나라 지키는 국방 일인데, 그것도 깔아주면 안된답니까?

인터넷 깔아서 뭐하게요?
그럼 군단사령부에서, 한 2천개 되는 CCTV 한번에 쳐다볼라고요?
쳐다볼 수도 없고 토나옵니다.
지금 해안감시용으로 열영상 감시하는데, 그것도 인터넷 깔아야 기능작동하나요?
남들 간단간단 사는데 일부러 일 만들어 혼자 참 어렵게 삽니다.

적외선 감시장비 운영인원?
놀고 계십니다.
이런 대목에서 CCTV 근처도 못가본 티 팍팍납니다.

싸구려 20만원짜리 DVR도 동작감지 기능이 있어서, 화면이 좀 만 달러져도,
자동녹화 기능이 있습니다.
강아지 한마리라도 화면에 끼어들면, 지가 알아서 녹화 시작합니다.
이거 수년된 옛날 기술입니다.
요즘 블랙박스도 이 기능 있죠.

군사용이라면, 그 대목에 비상벨 울려주면 됩니다.
소대 초소에서 대기하다, 초소에서 대기하다, 비상벨 울리면, 바로 화면 확인하고,
그게 짐승이 아니고 사람이면, 바로 출동하면 됩니다.
이게 몇초가 걸릴까요?

진짜 눈 뚫어지게 모니터 봐야 된다 싶으면,
소대에서 쫄다구 셋 정도 투입해서 24시간 돌리면 됩니다.
넷 정도 투입하면, 하나 휴가도 보냅니다.

대상이 형체가 없지 않는 이상 다 걸립니다.

경비 전문 전방 소대가 1년 내내 고장한번 나기 어려운 CCTV 20대를
관리 못하면 그게 군댄가요?

중소기업 CNB제 적외선카메라 6760 LED 90개 달린거 옥션에서 오늘 택배로 왔는데..
요거 최대거리가 야간 50미터 잡습니다.
사용기 보니까, 야간이 환하답니다.
돈이 없어서 요런 중소기업 13만원짜리 쓰지,
수백짜리 재벌회장들 쓰는거 단다그럼 황홀합니다.

적외선 앞으로 쏴주는 보조장치 달면, 전방 수백미터 앞까지
감시할 수 있습니다.
지가 프러테터처럼 진흙으로 어떻게 해서 열하나 안뿜는다면 모를까,
철책 수백미터 앞에 오기전에 다 걸리게 돼 있습니다.
그래봐야 기존방식보다 더 많은 초병이 있으니까, 기존방식보다 못하는거 하나 없습니다.

기술이 하루하루 달라져서 요즘은 8-9만원 짜리도 25미터 잡아주는데..
기계가 있는데 언제까지 사람 눈으로 다 잡아야되나..
북한 반잠수정 해안부대가 열영상으로 잡았습니다.
천안함 좌초 장면도 열영상으로 찍혔구요.
근데 왜 휴전선만 적외선카메라 전문요원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안된다 그러는건지.
전방 초병들은 밤에 무인 적외선카메라 도움 좀 받겠다는게,
그게 본인한테 그렇게 꼬까운 일인가요?

CCTV 초특급으로 200짜리 쓰고, (경찰용은 차넘버 찍어야하지만 이거는 그럴 필요는 없고)
DVR은 삼성테크윈에 20채널 군용으로 특수기능 넣어서 500선에 제작해주면,
(민간용 16채널 200만선)(프로그램적으로 20대 정보가 통합관리되서 아군초병의 이동항적을 추적해 자동으로 피아식별한다던가)
1개 소대당 4500 정도, 1마일에 1억4천, 155마일에 220억 드네요.
선이야 20미터에 돈 만원도 안하니..
저 정도 사업이라면, 증폭기하고 배선은 업자가 거져 껴주고도 서비스해줄판이니..
220억이면 훈련기 1대값도 안되네..

사제니 뭐니 하는데..
CCTV 한대가 200선이면, 활홍한 정도입니다. 그걸 1만대를 발주하고도 그 가격이면,
CJ 이회장집꺼보다 몇배는 좋을겁니다.

프러데터 1편처럼 지가 진흙으로 덤벅을 하지 않는 이상,
휴전선 철책 넘어오는건 백미터 앞에서부터 다 잡아냅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기계에만 의존한단 들떨어진 소리 또 할 것 같아서..

그렇다고 해서 전방경계병력이 줄어드는게 아니고,
기존보다 더 많은 병력으로, 또 무인감시장비 활용해서
더 철저하게 전방을 감시하는 시스템이란거 반복할게요~
          
갈나개비 12-05-10 15:45
   
위에서 대충 답변이 되서 CCTV이야기 한 것일 뿐.

말하는 건 고성능CCTV를 이야기 하면서 가격이나 설치는 싸구려 카메를 이야기 하는구만.
시중의 CTV는 영하 10도면 정상작동이 힘들어져. 영하 20도면 대부분은 이상작동하고 있을걸.
 
20미터에 만원도 안하는 UTP케이블은 실내용이야. 사무실 내에서도 3년 이상 나면 비닐껍질이 뚝뚝 떨어지는.실드되는 걸로 깔아야된다고.
스마트폰 블랙박스 어플 기능이 블랙박스 기능에 못지않다는 것과 상용블랙박스처럼 운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의 차이는 구분을 좀 했으면 싶다.
 
 꼭 이런 사람들이 있어. 자기가 알고 있는 걸 아니라면 남부터 까고 보는.
장비만 사면 운영/장비 인원이 없어도 되는 줄 알고 랜선은 그냥 선 사다가 꽂으면 되는 줄 알지. 중간에 필요한 장비는 그닥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아.CCTV 있으면 자동으로 알아서 감시 다해주는 줄 알아. 컴퓨터 포맷은 초등학생도 하는 거지?
KT직원한테 이야기하면 그냥 전화선 깔듯이 광케이블 깔리는 줄 알지? 그것도 예산이 있고, 설치/운용/정비가 가능한 인원이 준비되어 있을 때하는 거야.

 기존에 니가 말한 것과 비슷한 감시 장비를 운용하는 곳도 있어. 그런데 니가 말하는 것처럼 저렴하고 간단하게 될 것같으면 왜 휴전선 전체에 안깔았겠냐고.
               
고전프라 12-05-10 17:05
   
내가 물었지.
동해안 바닷가 도로 CCTV가 동파된 뉴스 들어본 적 있냐고?
있어 없어?

하우징에다 팬히터 좀 달아줌 되지, 그거 얼마든다고, 따질게 그거 밖에 없어?
니 대갈은 요렇게 초딩식으로 주입해줘야 알아묵지?

좁은 하우징에다 팬히터 달면 동파되겟냐 안되겠냐?
몇만원짜리 전기오븐을 사도, 지가 온도 체크해서 꼈다 꺼졌다 하는구만..
이런 간단한 것도 니 보기엔 최신기술이고,
사제라 아직 확신이 안가는  기술이지?

그래서 북한애들하고 똑같이 밤에 눈으로 말똥말똥 쳐다보자고?
그렇게 보면 밤에 뭐가 보이냐?

1만대 주문하는데 가격이 200만원짜리 CCTV믄
일반인한테 파는 소비자가격이람 그게 300-400만원만 하겠냐?
그 가격이면 황홀한 성능 나온다. 그거 넘어가면 필요이상의 거품이다..
요거 다 해봐야 훈련기 한대값도 안돼..

그래도 이 정도 가격대 CCTV면 지가 알아서 고개 돌려서 대상 찾아가..
그렇게 해봐야 200억대라니까..

선이 20미터에 만원 안한다고 했더니만, 그게 니한테는 랜케이블로 해석되든?
선이란 CCTV카메라 전원선하고 AV선이다.
20개 카메라를 DVR 1대랑 1셋으로 묶는데, 미쳤다고 인터넷케이블 까냐?

모르는게 참 아는 척할라니, 남들 쉽게 가는거 지 혼자 어렵게 가네.
인터넷 깔아서, 사단 본부에다 50킬로 감시구간 2000개 영상 전송하면,
누가 쳐다보는대?

육본에다 10000개 영상 보낼래?

적 침투시 바로 출동할 부대가, 바로 확인하고 바로 뛰쳐나가서 조치해야지.

전면전 상황이면, 무인정찰기 정도 떠야 전황파악하는거지,
CCTV로 코앞에꺼 봐서 멀 아는데...
몰래 야밤에 소수로 몇몇이 넘어오는거 잡는 용도지,
CCTV가 전쟁 생중계해줄 일 있냐?

한번이라도 CCTV 사서 반년이라도 돌려봐~
CCTV 동작감지 자동녹화 되는거 모르고 자빠지냐..

6-7년전에 일산 호수공원 산책하고 있는데, 동두천 집에서 전화가 와..
집주인이 나 없는 새 집에 들어온거..
적외선으로 열감지해서 내 핸폰으로 송신하는데,
그 기계 한번도 실수 한 적 없다.
너는 자동이라고 하면, 대단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4년 전에 전원주택에 CCTV 설치하고 반년 아파트 가서 살았더니만,
비번 갈켜준 부동산이 얘기도 없이 남의 집 들어와서
아줌마랑 같이 들와서 집소개하는 영상, 딱 고 부분만 자동으로
녹화 돼 있더만..

문명의 혜택줌 보구 살어..
세상은 자동으로 간 지가 옛날이구만.. 니 혼자 참 없이도 산다. ㅎㅎ

동파, UTP 걱정두 많다..

20미터 선 만언 한다니까, 3년에 한번 바꿔야 한다고..
한번 바꿔주면 되지, 그게 어떻다고?
나는 그냥 해본 소린데, 선 걱정까지 걱정두 많다..
샤락 12-05-08 23:17
   
진짜 답이 없네요...
잔방 경계 부대를 최초에는 연대별로 한개 대대를 지정해서 운용했습니다.
속된말로 '짱' 박았단 말이죠.
한데 그러고 시간이 흐르고보니 경계부대의 전투력과 생존능력이 형편없이 떨어지는겁니다.
어찌보면 당연하죠 .  병공통훈련조차 받을 시간이 없고 ,
GOP라인에선 야지에서 불만 피워도 비상이 걸리는데 상황별 훈련이란것도 힘들고.
그래서 그후에 나온게 극단적인 6개월 교대였는데 이건 또 경계능력이 떨어지는겁니다.
지형파악하고 적응할려면 교대니....
그래서 나온게 현재 시행하고있는 2년간 훼바에서 집중적으로 전술 ,사격, 매복훈련을 하고 
인원확장편제해서 투입 1년간 경계하고 훼바경험자가부대에 남아있을때 교대해서 다시 전술적경험을 쌓아가는
방식입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지금같은 삼각편제가 가장 유용하다고 평가받고 있고요.
기존 4개제대 편제에서 현 3개제대 로 바뀐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제생각에는 현 전방 상비사단은 보병사단으로 유지를하고 ,
후방 예비사단을 기계화하는 방안으로 진행될것같습니다.
그리고 전시에 후방에서 재편, 편성될 동원사단과 상비사단은 차량화로 기동력을 살리는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요.
     
고전프라 12-05-09 23:30
   
삼각편제가 정상이죠.
해군같은 경우도, 1척 바다에 뜰 때, 1척 정비 받고, 1척 훈련하죠.

하지만, 휴전선은 적의 코앞입니다.

철책에다가 2-3개 대대 들이밀려고, 육군 대다수 사단이 휴전선 철책에
바싹 몸뚱이를 붙이는 상황입니다.

연평해전, 서해교전, 천안함, 연평도 포격 선제공격은 전부 북한에 의해 이뤄졌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적이 선제공격을 할려고 60년을 연구를 해놨는데,
고 앞에서 삼각편제 유지한다고, 20여개 사단을 맨 앞줄에 일렬로 쭉 늘어서는 것은,
선제공격 당하는 상황에서 엄청난 피해가 나올 것은 불보듯 훤합니다.

때려주라고 해도, 우리처럼 저렇게 하기가 어렵습니다.
휴전선에 다 붙어 있는 형국은, 60-70년대, 삼척울진공비, 김신조 121부대 이 영향이라고
봅니다.
어떻게든 못 넘어오겠다는 사상에서 나온 것이지,
냉정하게 볼 때 선제공격을 허용하는 상황에서 쓸 수 있는 포진이 아닙니다.

철책 경비부대는 경비역할만 하면 됩니다.
경비 전문부대는 삼각편제 안해도 다 돌아갑니다.
군인은 시키면 다 하고, 그 속에서 훈련받을 사람 훈련받고, 사격할 사람 사격하고,
교육받을 사람 교육받고, 휴가갈 사람 휴가가고..

1개 소대가 500미터 관할하고, 딱 그 중간지점에 막사를 두고,
근무지를 왔다 갔다 한다면,
한 근무 탐에 1개 분대가 나가면 됩니다.
500미터를 1개 분대가 지킨다면, 다 자도, 두세놈만 눈 뜨고 있으면 다 잡습니다.
야간이람 어렵죠. 그래서 싸지고 성능 좋아진 적외선 전자장비 지원 받으면 됩니다.
밤에 그거 잡겠다고, 눈 크게 뜨고 떼로 가서 휴전선에 달라붙는다고, 잘하는 군대 아닙니다.
군복은 왜 바뀌나요? 장비는 써먹으라고 있는겁니다.

1개 분대 인원은 중대급 대대급 가서 주간에 사격을 하던가,
주간이라도 자기 근무탐이 아니면, 대대 가서 교육훈련 받고 올 수도 있는겁니다.
1개 분대 인원 전부 휴가 외출가도, 3교대 탐으로 잘만 돌아갈 수 있습니다.
군인은 시키면 하는 것이고, 여건이 달라지면, 거기 맞춰서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삼각편제를 사단급 연대급에서 못한다고,
때려줍쇼 하고 우리나라 육군 대다수 사단이
적 코앞에서 몸뚱이 내밀 필요가 없습니다.
재흙먹어 12-05-09 02:37
   
분명한건  최전방사단을 지금보다 더 줄이면  전쟁시 방어는 고사하고  경계업무도 제대로 수행안된다는거
무인경비체계를 너무 맹신하시는듯  북한애들이 바보도 아니고  설치하자마자 어디에 설치하는지 파악할껍니다
기본적인 전제가 최전방사단들이 전쟁동시에 타격을 받으니  그걸 줄이자는게 요지인것 같은데
타격받으면 우리만 받나요 ??  북한애들은 그보다 더 받는다는걸 간과하신듯
     
고전프라 12-05-09 22:46
   
선제공격을 누가 하나요.
연평해전, 서해교전, 천안함, 연평도 포격 선제공격 누가 했나요.

우리 공격한담 모를까,
20여개 사단을 줄줄이 맨 앞에 세워놓고 선제공격 당하는 상황,
이 상황이 유리하다고 보시나요?
          
우주대항해 12-05-11 12:13
   
단순시 철책 지키라고 휴전선에 덕지덕지 붙여놓은게 아니라
전쟁 발발시 작전에 따라 덕지덕지 붙여놓은겁니다.

총알받이라고 우스개로 말하긴 하지만 실제 역할이 그겁니다.
어떻게든 북한군 발 잡고 서울침공 어떻게든 막아내면서 미군의 도착까지 기다리는거.

을지훈련때 군단사령부 작전과에서 번역하고 있었습니다만 프로그램이 있어서
거기서 진행상황같은거랑 매스컴보도 같은거 볼수있는데, 25사단의 경우 72연대 완전
전멸, 71연대 99% 전멸 -_-
               
고전프라 12-05-14 23:17
   
북한군 발 잡고 서울침공 어떻게든 막아내면서 미군의 도착까지 기다리는거,
2선으로 물러서도 가능한 것입니다.
한강이남으로 물러서잔 소리가 아닙니다.

지난 연평도 기습도 우리가 포격훈련 하는 날 잡았습니다.
6.25 새벽 4시입니다.
한시간이라 먼저 깨어 있는 애하고, 한참 잠 자도 포 떨어지는 상황에서 막 일어난
애하고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우리가 원하는 않는 순간에 선빵을 맞고 시작하는데..
바로 앞에 선빵 날라오는거 하고,
5미터라도 떨어져서 달려오는 적을 상대하는거 하고는 하늘과 땅입니다.

7군단 빼고, 거의 대부분의 주력사단이 휴전선에 붙어 서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서울이남에 배치하잔 소리가 아니고,
선빵 맞고 시작할 것인데, 휴전선에 딱 붙어서 있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