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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07 11:10
[뉴스] (현지기사)일본 H3로켓 연기에 이어 궤도진입 실패
 글쓴이 : Kata
조회 : 3,259  


궤도진입하는 과정에서 2단로켓 점화 실패로 추정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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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코끼리 23-03-07 11:39
   
미국이 로켓기술, 전투기 엔진기술줬는데
줘도 못먹네
땡말벌11 23-03-07 11:43
   
H3가 대형 고체 로켓이라는 것도 있지만 적은 인원에 빠르게 발사하는 이점으로
군사용으로 사용될 소지가 높은 로켓입니다.
일단 발사비용도 이전 로켓보다 많이 저렴한듯..........

성공하면 위협적이죠.
     
태지2 23-03-07 12:45
   
그렇죠.

그렇지만 일본은 또 시도 할 것입니다.
     
새끼사자 23-03-07 17:23
   
H3가 무슨 고체로켓임? 경계하는 건 좋은데 고체 부스터 사용하는 거 하고 로켓 본체가 액체엔진인건 구분하시면서 사용하셨으면 합니다.

H3는 분명히 액체로켓입니다요. 고체 부스터 구성에 따라 페이로드 운영방법이 바뀌는 형태이고요.
이번 H3 자체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세계최초로 익스펜더블 액체엔진을 대형으로 만들어 1단에 적용했다란 점이긴 합니다. 그 부분은 일단 성공하긴 했네요.
          
archwave 23-03-07 18:38
   
H3 의 엔진은 150 톤인데,
스페이스 X 의 멀린 엔진 100 톤과 랩터 엔진 200 톤 사이입니다.

랩터 엔진은 이미 양산중인데, 아직 실제로 써보진 못 했으니 뭐 일본이 최초라고 할 수는 있겠네요.
               
새끼사자 23-03-07 19:25
   
랩터는 메탄 다단 엔진이고요.
H2의 LE-7이 수소 다단 엔진입니다.
H3의 LE-9은 수소 익스펜더블 블리딩 엔진인데요.

다단엔진이 효율이 좋지만 만들기 어렵고 복잡하고 비싸기 때문에 연료를 열팽창시켜서  터보팬을 돌리고 버리는 (블리딩) 방식입니다.

완전 다단보다는 효율은 떨어지지만 생산하는데 사용되는 기술이 풀 다단보다는 쉽고 싸기 때문에 일본이 적용하려는 것이고요. 소형 로켓 엔진에서는 가능한 방식이었지만 100톤급 이상되는 1단에는 세계 최초로 적용된 방식입니다.

수소 엔진이 비싼 걸 조금이라도 만회하려고 만들어 낸 방식이라고 보시면 될 듯
          
archwave 23-03-07 18:42
   
새턴 로켓 1 단이 5 개의 로켓으로 구성되어 있고 하나 당 690 톤 추력인데요.

익스펜더블 액체 엔진의 정의에 어떤 것들이 있기에 새턴 로켓의 것은 포함 안 되는건지 궁금하군요. 혹시 관련 자료나 링크 있으시면 알고 싶습니다.
               
새끼사자 23-03-07 19:39
   
연료와 산화제를 연소실로 불어 넣어주어야 하는데 기존에는 그걸 별도의 연소를 시켜 터빈을 돌려서 고압으로 연소실로 넣어주는 방식이었고요. (보통 가스발생기 방식이라고 함)
새턴의 F-1은 멀린이나 KRE-75와 같은 오픈 가스발생기 방식으로 효율이 떨어지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나온 방식이 다단 연소식이라고 하여서 터빈을 돌릴 때 연료과잉으로 가스 발생기를 돌리고 그걸 다시 연소실로 넣어서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고요.

가스 발생기를 사용하는 것도 효율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나온 방식이 로켓 연소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하여 연료를 팽창시키고 그 팽창된 가스를 이용하여 터빈을 돌려 연료와 산화제를 공급하는 방식이 익스펜더블 방식인데

이 방식의 문제가 높은 추력은 당연하게도 연소실의 압력이 너무 높아서 터빈을 돌리고 나온 연료를 다시 연소실로 넣기가 힘들어서 블리딩 즉 버린다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로켓 엔진입니다.

작은 사이즈의 엔진에서는 익스펜더블 엔진이 있었지만 1단 로켓에 쓰일 만한 추력을 내는 엔진에는 익스펜더블을 사용할 수 없다고 보았는데 그걸 우회한 방식의 엔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름 아이디어 엔진이긴 하지요.
즉 약간의 효율을 포기하고 엔진 가격과 난이도를 가져오겠다는 의미의 엔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소엔진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가 엔진이 비싸다는 것이라서 우주 발사체 사업에서 약점이었거든요.
타호마a 23-03-07 11:53
   
저번에는 실패가 아니므니다 .. 하더니 ...

이번엔 로켓 폭파시키고.. 다음을 위한 데이터 축적이라네 ...ㅋㅋ

그 데이터는 플로피 디스크와 .. 팩스로 보관 할거지..?
     
Wombat 23-03-07 12:09
   
실패하는건 정상인데 정신승리하는건 병이죠
     
Kata 23-03-07 12:13
   
디씨 군갤정보로는 이번 로켓에 탑재된 2중적외선포함한 고가치 장비였다던데 ㅋㅋ 다음 데이터 축적이라는게 웃기네요
노닉 23-03-07 12:41
   
ㅋㅋㅋㅋㅋㅋㅋㅋ
archwave 23-03-07 12:47
   
2 월 17 일에 첫 발사 시도한 것은 주엔진 점화는 이뤄졌는데, 부스터가 점화 실패해서 떠보지도 않았으니 실패가 아니라고 박박 우기는 통에 2 회 실패가 아니라 1 회 실패로 기록되는 모양이던데요.

얘네들은 시간이 거꾸로 가나. 이제야 로켓 개발하는 것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을 행보.
예전 것들은 그냥 미국에서 받아온 기술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죠.

2006 년부터 개발 시작해놓고 이 모양이라니.. 한국이 이랬으면 뭐라 했을까 ?

하여간 팝콘각입니다.
빅터리 23-03-07 13:20
   
2단이 점화 되지 않았으니까 이것도 발사 실패가 아니다라고 해야지ㅋ
     
archwave 23-03-07 18:43
   
안 그래도 실패라고 기사 낸 기자가 이지매 당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네요. ^^;
ravana 23-03-07 15:16
   
로켓개발 역사는 우리 보다 30년 먼저일텐데.. 난장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