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10일 한국 해군 1호 KSS-III 잠수함 운용평가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고 발표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의 공식 주장에 따르면, 고유의 고성능 연료 전지는 이 기록을 달성하는데 매우 중요했습니다. 이번 AIP 운용시험은 잠수함의 스텔스 및 생존능력과 직결돼 잠수함이 장기간 물속에서 계속 운항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다고 회사측은 발표했습니다.
도산 안창호함의 연료 전지는 대우조선해양이 국내에서 생산한 전용 연료전지를 탑재하고 있으며, 2008년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함께 연료 전지 국산화 연구를 시작하여 2014년에 연료 전지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연료 전지 시스템은 독일에서 개발한 연료 전지 시스템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성공한 것으로 세계 최초로 3000t급 잠수함에 탑재됐습니다. 시험 완료 후 남은 연료량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대우조선해양은 "군에서 요구하는 운용 성능을 훨씬 능가하는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도산 안창호가 AIP 덕분에 오랫동안 물 속으로 잠항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한 것은 대단한 성과입니다. 우리는 남은 시험운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라며, 우리는 원래 한국이 설계한 세계 최고 품질의 중형 잠수함을 인도하여 국가 안보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대우조선해양 특별선박부문 유수준 상무
도산 안창호함은 해상 시험 발사가 거의 끝나가고 있고, 곧 한국 해군에 인계될 것입니다.
참고로 대우조선해양은 2012년 12월 26일 한국 국방부로부터 15억 6천만 달러 상당의 대형 재래식/디젤 전기(SSK) KSS III 배치-I 잠수함 2척을 건조하는 계약을 받았습니다. 그 후, 2016년 11월 30일, 현대중공업은 1차 선박을 추가로 건조하는 계약을 받았습니다.
3척의 잠수함은 모두 2023년 말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이 계획은 2029년까지 각각 2척과 3척, 다른 3척을 포함해 총 9척의 KSS-III 잠수함을 대한민국 해군 함대에 도입할 계획입니다.
배치-I은 대우조선해양에 의해 처음 두 개의 잠수함으로 구성되며 현대중공업에 의해 세 번째 제작되는 잠수함으로 구성됩니다.
배치-II는 3척의 잠수함으로 구성되며 일부 설계 변경 사항이 있습니다. 그들은 더 높은 수준의 한국 기술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2016년 5월, 방위청은 "KSS-II 배치-II 설계 및 첫 번째 선체 건설"을 위해 대우조선해양을 선정했습니다. 배치-II는 더 진보된 기술을 가진 나머지 선체 3개로 구성됩니다.
작성일 : 20-12-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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