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의 가 아니라 .
당시 러시아는 파산 상황이였고, 이미 2조 상환 문제때문에.....(당시 러시아 는 돈빌리려 여기저기 외교적 방문이 잦았음)
그당시 돈빌려준 국가는 한국이 유일했고,
(유럽에서 하도 빌려준돈 이많아서 다른곳에서도 빌려주지 않고 있었음. 당시 일본에서도는 사할린 4도를 엮어서 돈빌려주겠다고 했지만, 일언지하 거부했음)
당시 러시아 무기는 이미 웬만한 장군들이 .....다빼돌리는 상황이어서
무기상환은 러시아의 유일한 방편중 하나였고,
특히 이당시 su27 의 kf 사업에 참여한것은 거의 획기적인 것이였음.
(이로 인해서 서울에어쇼가 첨생기게 되었음..........난 가서 직접 봤지롱.~~~~~~~~_)
이게 정말 컸죠. 차기 전차로 만들어놨다가 돈을 못받고 회사는 파산직전에 창고에서 썩어가던 러시아군 납품용 전차를 그대로 들고온거니까요. 최신전차가 문제가 아니라 러시아군은 한번도 자국사양으로 수출을 해본역사가 없어요. 전부 다운그레이드였거나 구버전을 팔았죠. 이때 들여온것중에 T80U 지휘형 버전이 굉장한 이득이 되었죠.
이때 국군과 미군이 합동으로 T80 다 뜯어보면서 해외수출용과 자국용의 성능차를 직접 보고 미군이 러시아를 무시하던 경향이 있던게 싹 사라졌던 계기가 되기도 한 사건이었습니다. 우리군은 T80U 의 강력한 기동력에 큰 감명을 받았고 이때 서스펜션에 집중투자하여 차체 안정성이 급격히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죠. 이때 얻은 기술들이 K9,K21,K2 등의 신형차대에 집중적으로 적용되었습니다.
실제 제작시 많이 참조 했고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고 제작자가 인터뷰를 했습니다.
똑같이 만들어서 필요한것이 아니라 애초에 처음 만드는 전차를 잘 만들수 있었던것이 어떻게 설계를 해야하는지 처음부터 기초를 공부한게 아니라 서방제 전차와 소련제 전차를 비교하면서 만들어보고 실패를 거듭해서 알아야 할것을들 안하고도 더 쉽게 체계를 정립할수 있었던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