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도 해병대 사령관은 지난 10월 26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산 무기를 구매하라는 정부 방침에 정면 반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기동성과 생존성이 보장되는 헬기, 공격 헬기다운 헬기가 필요하다”면서다.
당시 군 안팎에서 이 사령관의 작심 발언을 두고 “매우 이례적”이라는 말이 나왔다.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을까?
“해외 도입과 국내 개발, 성능 차이 2배 이상”
국내 개발 헬기는 처음부터 공격형으로 설계한 바이퍼나 아파치와 비교하면 성능 차이가 크다는 게 상당수 군 관계자들의 얘기다.
익명을 요구한 군 관계자는 “군에서 실시한 모의 교전을 보면 작전 효과, 성능 차이는 2배 이상 크게 벌어진다”고 말했다.
정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계자는 성능 차이는 있지만, 해병대 공격헬기로 채택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마린온 개조형도 임무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최소 수준의 작전요구성능(ROC)을 충족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관련 사정을 잘 아는 한 소식통은 “전반적으로 요구 성능을 매우 낮춰 제시했다”며 “국내 방산업체도 참여할 기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소식통은 “마리온 무장형으로도 작전에 문제가 없다면 육군에서도 국내 개발 공격헬기를 구매하지 왜 아파치를 도입하겠느냐”고 반문했다.
https://news.v.daum.net/v/20201213070113935
역시 한국군 중형급헬기의 수리온 도배는 현정권의 입김이 작용했군요...
하기사 방사청이 무슨힘이 있어 소요군들이 다 반대하는 모든 중형급헬기 수리온 도배질을 자행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