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탐지방식은 의외로 속이기 쉬운기술인데..
설마 이방식으로 . .. 대전차 로켓이 나올줄 몰랐던 것이죠.
그것도 탑어택방식으로...

조만간 이기술은  그다지 효용성이 떨어질겁니다.

막말로 금속탐지기를 ..싣고서 날아가는 물건이라서.....

목표물 추적 기능이 없기 때문에 미사일이라 해도 될지 애매한 물건이지만, 애초에 사거리 600 미터밖에 안 되는 물건이라서 목표물 근처에 가서 금속탐지기가 작동하는 식으로 해도 되기 때문에 나온 미사일 같지만 미사일은 아닌데 미사일처럼 동작하는 물건이죠.

정지된 대상에겐 꽤나 효과적이지만.. 이동중이 목표엔 명중률이 현저하게 떨어지더군요.
사수가 어느정도 이동을 예측해서 발사해야 해서..
뭐 그래도 저가로 대량 공급이 가능한게 어딘가 싶기는 합니다.

로우의 목적 자체가 단순함, 가성비로 모든 단점을 압살하고도 남는 장비임.. 80년대 나온 플라스틱으로된 구형 모델을 우리군이 아직도 쓸정도로 가성비 킹왕짱 대전차 무기임. 쓰기 쉽고 가볍고 매뉴얼대로 하면 의외로 잘맞고, 여차하면 헬기도 잡을수 있음. 그리고 발사 준비 시간이나 조준 발사 시간이 워낙 짧아서 사거리 짧은 것도 전혀 문제가 안됨. (거짓말 약간 보태서 소총 조준 사격하는거랑 거의 차이없음) 단점이라면 재블린처럼 공중에서 로켓점화하는 방식이 아니라 그냥 손에서 점화해서 나가는 방식이라 후방 최소 10미터 이상의 여유공간이 있어야함. 사실상 개활지에서 게릴라 전술처럼 써야하는 무기임. 쏘고 토끼고 쏘고 토끼는 맛에 쓰는 무기이기도 하고. 그거 아님 재블린 써야지 가격차이가 10배 가까이 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