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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20 15:53
[뉴스] 전투기 긴급발진 3000회... 中 공세에 과부하 걸린 대만
 글쓴이 : 노닉
조회 : 3,213  


대만 전투기가 잇따라 추락해 방공망에 구멍이 뚫렸다. 대만해협을 장악하려는 중국의 물량공세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과부하가 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세를 잡은 중국은 대만의 전력 열세를 집중 부각시키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17일 야간 작전에 나섰던 대만 F-16 전투기가 이륙 2분만에 바다에 떨어졌다. 앞서 지난달 29일엔 F-5 전투기가 비행교육 도중 추락했다. F-16은 대만이 1992년 미국에서 150대를 들여온 주력기종이지만, 30년 가까이 운용하면서 9차례 추락해 조종사 7명이 숨졌다. F-5는 미국이 1989년 생산을 중단해 기체 노후화가 더 심각하다.

대만은 즉각 모든 F-16 전투기 가동을 중단했다. 사고 원인 규명에 시간이 걸려 F-16은 지상에 발이 묶였다. 중국에게 제공권을 내준 셈이다. 10월 한달 중국 군용기는 25일에 걸쳐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하는 등 갈수록 무력시위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옌더파(嚴德發) 대만 국방부장은 "올해 전투기 긴급발진(스크램블) 횟수가 3,000회에 달한다"면서 "중국 군용기 1,700여대가 대만 영공으로 접근한 데 따른 맞대응 조치"라고 밝혔다. 통상 긴급발진 명령이 떨어지면 전투기는 5~8분 안에 출격해야 한다.

외교 소식통은 20일 "중국은 여러 기지에서 다양한 군용기로 바꿔가며 도발하는 반면 대만은 전투기 숫자가 부족해 같은 기체가 계속 대응임무를 맡다 보니 부담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전투기의 피로도가 누적됐을 거란 얘기다. 영국 가디언은 "중국의 공세는 반응을 떠보면서 대만의 공군전력을 소진시키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호재를 만난 중국은 대만을 몰아세웠다. 관영 환구시보는 "중국의 강화된 군사활동에 필사적으로 대응하느라 대만군은 몹시 지친 상태"라며 "정비와 보수에 문제가 많은 낙후한 전투기로는 대만 독립을 꿈도 꾸지 마라"고 지적했다. 중국 인터넷에선 대만을 조롱하며 "F-16 조종사가 대륙으로 귀순했을 것"이란 루머가 떠돈다.

이에 대해 대만 군 당국은 "출격 이전 정비 이력을 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기체 결함 가능성을 일축했다. 다만 조종사가 작전대장을 맡고 있는 대령급 지휘관이어서 조종 실수로 결론짓기도 부담이 큰 상황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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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강즉절 20-11-20 16:04
   
꼴 좋네..지들 선조의 갈킴도 잊었어..
주자십회중에.."안불사난패후회"..."불치단장도후회"..딱 그판이여..호시절 대충 보내고  이제사 피똥싸는.
화복무문유인자초 라고..화와 복이 들어오는 문은 따로 읎쓰..스스로 불러들이는거지.
빅터리 20-11-20 17:38
   
방공 식별 구역 넘어오면 그냥 미사일 쏴
담부턴 안넘어 옴
     
승리만세 20-11-20 19:46
   
방공식별구역은 영공이 아니라서 만약 진짜로 그렇게 대만이 선제공격하면 대만은 중국에 선전포고도 없이 전쟁을 선포한 꼴이되고 선제공격으로 인한 지원명분도 사라지는 셈인데요
이름귀찮아 20-11-20 19:26
   
전투기 띄우지 말고 지대공 미사일 레이더를 켜~
N1ghtEast 20-11-21 02:33
   
신박한 인해전술이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