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무슨 전차전이니 공중전이니 그런 상황 상정 하기엔 러시아·그리스간
전쟁 가능성 자체가 극히 희박합니다.
아래 기사에도 나왔듯이 러시아·그리스는 주류종교가 같고 그리스 성지에
러시아인들이 매년 만명씩 방문할 정도이며 러시아 문자는 그리스 고대문자에
기반 하고 있기도 하죠.
정부기관도 아니고 산업체도 아닌 종교시설 방문에 그리스 대통령, 외무장관이
동행할 정도면 그리스가 러시아를 얼마나 중시 하는지 알 수 있는 거죠.
거기다, 그리스는 나토국가이긴 해도 유럽중앙은행에 많은 빚을 져 유럽 주요국들이
그리스를 싫어하는 면도 상당 해서 러시아와 우호관계를 유지 하고 싶어하구요.
그건그렇고, 참고로 다른 군사강국이 러시아와 군사분쟁이 일어날 만한 상황서
러시아를 어떻게 여기는지에 대한 기사도 올립니다.
그루지야전 때 체니 부통령이 그루지야에 넘어온 러시아군과 국지전만이라도 하자고
요청 했지만 부시가 거부 했는데 물론 그 때 러시아 재래전력 확충 정도 봤을 땐 주로
핵무기를 우려 했겠죠.
그런데, 미국은 그 전년에 시리아에 F-22를 투입 했는데도 불구 하고 2015년에
러시아와 시리아 상공충돌방지 양해각서를 체결 했습니다.
시리아엔 러시아 기지는 물론 미군기지도 있어 핵무기 사용은 어려웠으니 러시아
재래전력이 만만찮았기 때문이라고 보는 게 더 맞다고 보는 게 타당 하겠죠.
대규모 국지전 규모에선 러시아를 쉽게 건드릴 나란 없다고 보는 게 맞다 봅니다.
체니 전 부통령 , 러시아와 한 판 붙으려고 했다
2010-02-20 09:30
체니 전 부통령은 재임 중이던 지난 2008년 8월 그루지아 사태 때 현지에
러시아가 침공했을 당시에도 러시아와 군사적으로 담판을 질 작정이었던
것으로 보였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달 말 출판된 로널드 아스머스가 쓴 '세상을 놀라게 한
작은 전쟁'이라는 저서에서 지적됐다.
그는 "러시아의 공격은 당시 백악관 고위 인사들이 러시아와 적어도 일정
한계내에서나마 군사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게 했다. 이
같은 대안과 관련해 논의된 메모에는 융단폭격을 통한 로키터널의 봉쇄와
그루지아 정부를 압박하는 러시아군에 대한 외과수술처럼 정교한 폭격을
포함하고 있었다"고 폭로 했다.
당시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만일 군사적으로 미국이
러시아와 제한된 전쟁이라도 해서 충돌했을 경우에는 분명히 미러간
대대적 전쟁이 될 거란 점을 상기시키면서 체니의 군사작전을 강력히
말린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체니는 당시 대통령인 조지 W.부시에게도 자신의 의견을 제안
했으나 부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으로 저서에서 묘사됐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3098874
미군, 시리아 공습에 F-22 투입
2014.09.25
<윌리엄 메이빌/합동참모본부 작전국장> "F-22가 전투임무에 투입되기는
이번 공습이 처음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2&aid=0000082005
미·러, 시리아 상공 ‘충돌 방지’ 양해각서 서명
2015.10.21
미국과 러시아가 시리아 영공에서 양국의 전투기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항공안전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미국 국방부와 러시아 국방당국이 밝혔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6&aid=0010237227
그리스 방문한 푸틴, 동방 정교회 성지 아토스산 방문
2016.05.29
푸틴의 이날 아토스산 방문에는 러시아 정교회 키릴 총주교, 프로코피스
파블로풀로스 그리스 대통령, 니코스 코치아스 그리스 외무장관 등이
동행 했다. 러시아와 그리스는 모두 동방 정교회가 주류 종교라 긴밀한
종교적 관계를 공유하고 있다.
푸틴은 이에 앞서 27일에는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와 만나
경제협력을 포함한 8건의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8434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