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딴 야전용 쪼그만 드론이 아니고
아래처럼 딱 봐도 한 덩치 하는 것들입니다.
천조국 리퍼1
이번에 활약한 터키산 TB-2
마지막은 이스라엘산 하피 자폭드론
리퍼 빼고 둘다 5 키로 언저리 작전고도인데 가격이 60억쯤 참고로 KT-1프롭 훈련기가 50억쯤
작전고도 쓸만하고 대전차 달 수 있는 무인기가 껌 값이란 생각은 오산입니다.
웅비에 기총. 로켓포 달아주고 사통 좀만 손봐주면 하면 대 게릴라전용 CAS 노릇하죠.
아무튼 자폭드론 빼고 안정적으로 전차 뚜가 패려면 다 저 정도 크기입니다.
그 밑으로는 끽해야 맨패즈 들고 다닐겁니다. 작전 운용고도도 대공맨패즈에 간당간당하고
작전시간도 짧죠.즉 특작용 내지 관측용으로 쓰입니다.
언급되는 대전차 미사일 달려면 커야하고 특징이 활주로. 지상관제소가 필요한데
현대 전쟁에서 제공권 장악 목적으로 제일 먼저 하는게 적국 활주로 파괴입니다.
이번 아아 전쟁에서 드론 활약상 보고 감명을 크게 받으신분 많은듯 한데
알고 보면 드론으로 이긴 전쟁도 아니었고 이미 그전에 아제리측에서 특작부대 보내
아르메쪽 방공구역(레이더) 밀고 시작한겁니다.
하기사 이런게 없었어도 저 동네가 전투기다운 전투기가 없는 동네라 굳이라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전쟁 발발전 불곰국이 SU계열 전투기 배치하려 했고 실제 비무장으로 급하게 배치했죠. 그 전에 털린게 문제..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보통의 전쟁양상이라면 드론이 활개치는건 전쟁 마무리 단계일겁니다.
그것도 제공권 장악한 측에서 활용하는거죠.
예전 아프간에서 미군이 탈레반 상대로 리퍼나 글로벌 호크가 관측하면
지상병력들이 화력 쏟는 시스템에서 지상병력빼고 바로 드론에서 관측. 화력으로
가는 업그레이드 된거 뿐이에요.
아직까지 타격목적 드론은 전면전 시작하자마자 바로 나올 무기체계가 아닙니다.
번외로 터키도 저정도인데 우린 뭐하냐 하실수 도 있는데 (우리도 계발중이지만...)
드론부문에서 터키가 뜬끔 튀어나온 이유을 보면 마냥 부러워 하기는 어려워요
속사정이 에르도안이 쿠데타관련 공군쪽 족치는 바람에
부족한 공군전력을 급히 드론으로 땜방하기 위해서죠.
전투기가 있어도 파일럿이 없으니,,,이걸 좋다고 할 수는 없죠.
이게 가능한 이유가 지금 터키가 깽판치는 곳이 시리아. 리비아. 아르메 같은 동네라서 그렇습니다.
정상적인 공군 전력 가진 나라 상대로는 엄두도 못내요.
ps) 천조국 중심으로 노후화된 전투기의 무인화. 내지 벌떼 드론전술(유인 비행체에서 대량의 드론을 운용)이 연구되는건 사실인데
전투기의 무인화는 모르겠지만 드론 떼 전술은 좀 더 시일이 걸릴거라는 예상입니다.
작성일 : 20-11-1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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