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도네시아에게 KFX공동 개발을 원했고 인도네시아는 우리와 수송기와 소형 여객기 공동 개발을 제안했었죠.
인도네시아 나라 자체가 크고 섬이 많아 이런 100인승 내외의 수송기와 소형 여객기 수요가 상당히 높습니다.
우리도 이쪽에 관심이 있어 중국의 COMAC에 찝적 거리기도 하던차에 인도네시아의 제안에 솔깃했었는데... 인도네시아의 말도 안되는 조건 제시로 일단 다음에 여력에 되면 다시 논의 하기로 달래고 KFX계약만 진행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초기 수요의 대부분은 개발국에서 소화해야 하는데 초기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할 인도네시아 판권은 모두 IPTN에 우리는 팔아봐야 중국인데 중국엔 이미 COMAC가 개발 되고 있었고 다른 시장은 이미 봉바르디에와 엠브라에르에서 꽉 잡고 있는 시장...
거기에 지금은 엎어졌지만 미쓰비시의 MRJ프로젝트까지 경쟁자가 너무 많아 시장성 확보하기가 매우 어려운 사업이었죠.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E-737정도 크기의 수송기를 제대로 만들어 낼 수 만 있다면 수송기, 조기경보기, 해상초계기, 전자전기, 신호정보수집기 등으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죠. 이 수효만 해도 상당하긴 할텐데 KFX처럼 단기간에 대량으로 뽑아낼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개발비용 4조원을 회수하려면 쉽지는 않을겁니다.. 수송기 베이스가 되어야 할거라 민간으로 팔아먹기는 어려울 거에요.
인니는 큰섬들이 여러개라 자국 수요가 일반 대륙에 위치한 나라보다 항공노선만 어마어마 합니다,,
그리고 이미 인니는 라이센스 생산으로 이미 20여년전 부터 중형기 면허생산 하고 있기에 중형기 제작 기술은
우리나라 보다 많이 앞서 있어요,,,첨단 기술이 없다 뿐이지,,
만약 공동 개발한다면 우리나라가 훨 이익입니다,,,,다만 ktx와 연계해서 한다면 그건 걱정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