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포항군생활하던 곳에서 해체를 했었습니다.
첨봤을때의 장엄함이 잊혀지지 않네요.
PCC의 마스트끝단 높이에 저 배의 갑판이 위치했어서 노보로시스크를 보고 옆의 PCC를 찾을수가 없었죠. 착시효과로...
저 멋진 배가 하나하나 해체되는걸 보면서 얼마나 아쉽던지...
많은 기술을 습득했기를 바라지만 아쉬운건 매일 아침 환경단체 양아치 아저씨가 매일 위병소에서 가래뱉고 개난리를 치던 기억도 있네요.
키에프급 항공 순양함의 2번함.
93년 화재 발생한 3번함 노보로시스크와 함께 영유통에서 고철로 70억원에 수입(두척 합쳐서)
최초 러시아에서 인수시 혼란했던 러시아 상황답게 장비들이 그대로 실려 있었다고 함. 심지어 통신장비까지...
이거를 일본 언론사에서 한국이 항공모함 도입한다고 난리 난리를 쳐서 후에 러시아에서 폭탄을 설치해 전부 파괴했다는 후문...
민스크는 환경단체의 반대로 중국에 매각, 노보로시스크는 예정대로 해체...
노보로시스크를 해체 하면서 기술 습득, 후에 일본과의 감정이 고조되었을때 김영삼 항모 안이 제시 되었는데 이 김형삼 항모가 키예프급 항공순양함과 비슷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