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언뜻 본 영상들인데
러시아제 대전차 유도미사일들이 직선이나 곡선을 그리고 날아가는게 아니라
위 아래 좌우 마구 흔들리면서 유도되더라고요... (실제영상도 그렇고 밀심 아르마3에서도 그렇고)
아무래도 거치대에 올려놓으면 지면 가까이서 쏘게 되니까 흔들리다가 지면에 닿을까봐
위로 향해 쐈다가 목표물로 유도하는게 아닐까요
2세대 레이저 유도방식이라 레이저 광선 축이 움직이면 미사일이 따라서 레이저 광선을 타고 가는 듯.
그래서 명중 될 때까지 계속 레이저를 조사해야 한다는 군요.
우크라이나가 벨라루스와 함께 공동개발한 대전차 미사일이라는데
연속으로 탱크 4 대를 잡는 거 보면 명중률이나 성능은 괜찮은 듯.
사정거리가 5 km 라 탱크는 미사일이 날아오는 걸 보면서도 반격할 수도 없죠.
이러니 이번 전쟁에서 탱크가 힘을 쓰지 못하고 숲속이나 건물 뒷쪽에 숨어 다니죠.
아직도 전차가 지상전의 왕자라고 믿는 분들에게는 현타가 올만한 영상인 듯.
Stugna-P 표준교리상
상방으로 오조준하고난 후 쏘고 그 후에 트래커를 정조준하는 이유는 적 전차가 레이저신호를 즉각적으로 감지 못하게 하여 대응시간을 주지 않으려는 그리고 탄도 포텐셜에너지를 제대로 살려주고
경우에 따라서는 수평트래킹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적의 감시가 많을경우 시선을 속이기 더 좋을 수 있음
레이저는 직진성이 강한 성질이 있으므로 처음부터 타켓에 프로젝션하면 적의 LWS가 감지할 수 있죠
특별히 상향조준으로 쏘는게 방어체계 기만 행위라고 생각 되지 않는게 유도체가 발사될때 잘 보면 상단을 노리고 쏴도 발사체가 직선 또는 하향 발사 되는걸 볼 수 있는데 발사 지형이나 발사대 랑 조준기 오차가 문제가 있어서 저렇게 쏘는게 아닐까 싶기도하네요 아니면 발사시스템이 저런식인가? (찾아보니 발사를 저런식으로도 하는 미사일 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다른영상은 위로 보고 쏘면 위로 날아가다가 내려오는데 발사환경마다 차이가 있나보네요)
https://youtu.be/LB6r1RuG0lM?t=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