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해군은 당연히 우리나라 3면의 바다를 지키고 적에 대응하며 잠재적 위협을 준비하여 안보를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라 해양 안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중국과 일본, 심지어 러시아까지 우리와 바닷길의 거리가 짧아 이들의 상륙 세력이 있다면 우리로서는 상당한 위협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해군은 적이나 잠재적 위협 세력에 대해 해군력의 우위를 통해 적 해군의 도발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나아가 상륙 세력 또한 괴멸시킬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지리적 환경을 토대로 우리나라의 서해와 동해는 내해에 가깝고 남해도 제주도와 중국동부 해안선 및 일본의 북부 해안선 등으로 인해 가려진 형태입니다.
삼면이 내해에 가깝다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의 해군은 연안 전력이 주력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북한을 제외한 중국과 러시아, 일본 등의 주변국들은 각각 남중국해와 태평양, 북극해와 동태평양, 태평양을 바다로 접하고 있어 이들 해군은 원양 전력을 기본으로 합니다.
우리 해군은 기본적으로 연안 전력을 중심으로 하되 주변국들의 원양 전력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들에 준하거나 그들보다 우수한 원양 전력을 확보하여 함급끼리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아야 합니다.
더불어 중국이든 일본이든 러시아든 우리군 역시 짧은 해로를 통해 적지 어디든 상륙이 가능하므로 상륙전력을 확충하여 적의 방어 집중을 분산시키고 전략적 작전이 가능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해군은 80년대까지 연안 전력 확충의 시대를 지나 90년대부터 원양 해군을 꿈꾸게 됐으며 일본의 8.8함대를 대적하고자 6.6함대 계획을 조함 계획 및 확충 장비 계획으로 삼았으며 이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함정 획득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나아가 상륙전 세력의 확장을 위해 전차 상륙함, 중대급 상륙함들이 건조됐고, 대형 상륙함을 통해 상륙 세력의 항공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고, 초수평선 작전을 통해 대대급 상륙작전을 독자로 수행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