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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 16:00
[뉴스] 한화디펜스, '인도 대공무기사업 우선협상자 지위 유지
 글쓴이 : 노닉
조회 : 2,335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디펜스가 러시아 정부의 훼방에도 3조원 규모의 인도 자주방공포미사일시스템(SPAD-GMS) 사업의 우선협상자 지위를 유지했다. 한화디펜스는 인도 기업과 협력, 최종 계약을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최근 관계 기관 희의를 열고 한화디펜스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자주방공포미사일시스템(SPAD-GMS) 도입 사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기술적인 문제 등을 이유로 사업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던 러시아 정부의 주장을 일축한 셈이다.

 

앞서 러시아는 한화디펜스의 비호복합의 기술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사업 개검토를 줄기차게 주장했다. 여기에 러시아는 인도 정부의  제조업 육성정책인 '메이크 인 인디아' 등을 내세워 한화디펜스 우선협상자 지위를 끊임없이 흔들었다. 결국 인도 국방부(MoD)는 러시아 요청을 반영, SPAD-GMS 사업자 선정 절차 전반에 대한 검토를 내부 독립감시기구에 맡기기로 했다. <본보 2020년 6월 26일 참고 [단독] 한화디펜스, 인도 비호복합체계 수출 '비상등'...軍당국 "사업 전면 재검토"> 

 

러시아의 방해에도 한화디펜스는 성능 테스트 과정에 유일하게 참여한 기업이라는 점을 내세워 인도 정부를 끊임없이 설득했다. 또한 인도 방산기업 라센앤투브로(Larsen & Toubro, L&T)와 함께 비호복합체계 K-30 비호(자주 대공포)를 현지에서 제조한다는 현지화 전략도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우리나라 정부도 한화디펜스를 측면 지원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 7월 라즈나트 싱(Rajnath Singh) 인도 국방부 장관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2018년 인도군이 택한 K-30 비호복합시스템 계약 체결을 촉구했다. <본보 2020년 7월 13일 참고 정경두 국방장관, 인도 장관 전화통화서 '한화 비호복합' 계약 촉구>
 

한화디펜스 관계자는 "(인도 자주방공포미사일시스템) 사업 관련 진행상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해주기 어렵다"며 "2018년 10월 인도 국방부에서 시험평가 합격 및 가격 협상 대상장비 선정 통지 이후 계약 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략)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1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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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비즈 20-11-09 16:14
   
기쁜 소식입니다만... 인도의 무기 도입사업은 진짜 납품될때까지는 지켜봐야죠^^;;;;
Unicorn 20-11-10 07:03
   
아무래도 인도 중국과의 분쟁이 이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듯하네요.

국경 분쟁에 항공기까지 투입하면 상황이 너무 심각하게 진행될수 있기 때문에 중국은 위협도가

낮은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될겁니다.

실제로 중국은 드론을 굉장히 잘 만들고 많이 활용하는 국가죠.

인도가 마땅한 대공 방어 체계가 없으면 중국 드론이 활보 하는 걸 그냥 지켜보고 있어야 할겁니다.

그렇다고 먼저 전투기를 출격시키면 중국에 명분을 주게 되니 그러기도 어려울테고.

한국에 좋은 야전방공 장비들이 많으니 어서어서 검토해보고 구매해 가는게 좋을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