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군의 F-16C/D(피스브릿지 도입사업 기체물량) 기체들은 KF-16 성능개량 사업 이전에 성능개량 작업을 수행했고, 이후 KFX 개발사업 양산형 기체로 대체 됩니다.
군이 공개한 계획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공군이 운용중인 FA-50기체 60대에 대한 추가 도입은 없습니다. 사실상 추가 발주가 어렵기 때문이죠.
그래서
KAI는 공군이 보유한 FA-50 60대에 대한 성능개량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공군은 FA-50사양으로 훈련기(전환 및 전술입문훈련기체 : 기존 F-16기체가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고 일부 F-5기체 대체로 생기는 자리를 대신합니다.)를 도입하는 것으로 절충하려 하는 계획입니다.
참고로
KFX개발사업과 FA-50기체 모두 KAI쪽 항공기 입니다.
두 기체를 가지고 수량적인 문제로 저울질 할 케이스가 아니라는 겁니다.
(예로 FA-50 도입한다고 KFX 도입수량에 지장을 준다??)
군과 KAI 모두, KFX에 무게를 더 두는 것이 당연하기에 애초부터 KFX vs FA-50 기체들을 가지고 언급 할 껀덕지가 안됩니다.
또한
가정상 아래
FA-50 기체를 20여대 정도 추가 도입한다고 해서, KFX 사업기체 도입수량에 영향을 주기도 만무합니다.
KFX 개발 사업으로 양산계획한 수량은 120여대 입니다.
공군이 120여대를 도입한다고 해도
400여대 이상의 전투기 전력을 유지 하려면
KF-16C/D 기체 130여대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즉,
F-35A를 추가 도입해도, F-35B 20대를 도입해도, 다른 기체를 도입해도 계획된 KFX 개발 및 양산기체 수량 120여대에 대해서는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KFX가 개발되고 양산완료되는 시점에서 대체 요구되는 KF-16C/D의 수량이 줄어 들겠지요.
그래서
군과 공군이
F-35B 20대 도입계획 외로 F-35A 20대 추가 발주를 계획하고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