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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 22:35
[질문] 일본의 F-3 RFI 입수 및 사업개시에 관하여
 글쓴이 : singularian
조회 : 3,794  

일본이 한국의 KF-X 사업에 치기어린 관심을 가지는 만큼, 나도 일본의 F-3 사업추이에 관심이 있다. 얼마전 이에 관한 두 개의 기사가 떴다.

https://www.flightglobal.com/defence/bae-boeing-lockheed-respond-to-new-japanese-f-x-rfi/140995.article

https://www3.nhk.or.jp/news/html/20201104/k10012694531000.html

일본이 F-3 사업추진 개시용 금년도 예산을 확보하고 관련 부서를 신설하였다. 이후 해외 제휴선 들에게 정보요청서(RFIRequest for Information)를 보냈고, 그중 3개의 해외 기업체에서 회신을 받았다 한다.

Lockheed Martin / Northrup Grumann 컨서시엄

Boeing

BAE Systems

 

이들은 RFI에 자사가 참여 가능한 분야의 내용을 일본 측에 제시했다 한다. 방위성은 이들 중에서 지원을 받을 기업을 올해 안에 선정하고 개발의 틀을 결정, 2021 년부터 차기 전투기 "F-3"의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 할 예정이라 한다.

이들의 참여로 F-3 사업의 성공 가능성은 높아졌으나, 각 회사마다 장단점이 있다.


LM 저렴한(?) 일본산 부품의 채용과 미일 상호 운용 능력을 확보.

Boeing 공동개발과 아울러 기술이전의 폭이 넓다.

BAE 템페스트 개발기술의 적용이 가능하다. 영국은 Brexit 진행 중이다.


그런데 살펴보면 모두 실체가 없이 서로 구름 잡는 이야기 같다. 그 몇 가지 궁금증을 살펴보니;

- 한국은 KF-X의 개발에 있어 철저히 한국의 주도로 설계 하였다. 절충교역에 의한 의무적 기술제공과 기술고문 이외에는 깔끔하게 거절당한 이후 알려진바가 없었다. 일본의 경우 추진방식이 기술협조 또는 통합지원이라고 하는 묘한 기술판매 방식인데, 협조를 빙자한 간섭이 들어가지는 않을까

- 미국이 일본에 F-22 보다 더 좋은 전투기를 만들도록 기술 협조를 할 것인가. ほんと? - Really ? 돈 많은 과부의 짝사랑에 돈은 돈대로 마음은 마음대로 F-2 ctrl-v.

- 일본의 F-3의 개발을 지원한다는 말은 "우리의 부품이 채용돼라는 의미도 포함되지 않을까.

- 미일간 상호운용 능력을 가지려면, 미국은 F-3의 기능과 소스코드 등을 완벽히 알아야 한다. 통합 시스템에 블박 처리된 부품이나 기능이 포함될 수도 있지 않을까 ?

- 일본의 목표는 남서(난세이) 제도 영역 해상에서 대함 및 항공 우세를 확보 할 수 있는 제공 전투기이다. 연료량은 F-22/YF-238.2, Su-57 11.5톤 이상인데, F-3가 확대된 전투반경을 가지려면 Internal Fuel 탑재량이 최소 8톤 이상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자중, ASM-3/4 등의 무장 및 연료를 다 합치면 F-15나 팍파 보다 더 무거운 전투기가 될 수도 있다. 그런데 엔진은 확보되어 있는 가? 아니면 미국이 줄까 ?

- XF9-1 엔진이 본체 완성 이전에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F-3에 적용이 가능할까 ?

- 스텔스 관련 기술은 일본 자체도 연구가 있고, 이전이 가능 할 것으로 본다. 그러나 팍파 보다 체구가 더 클 수도 있는 대형기체임에도 목적한 RCS가 구현가능 하다거나, 미국이 보유한 스텔스 기술을 충분히 이전할 것인가에 대하여서는 의문이 든다. 미국 군산복합체나 의회의 진실성은 우리가 여러번 경험한 바가 있어 모두 잘 알고 있다.


F-3F-2, MRJ 유경험자 들이 설계할 것이다. 일본에는 미츠비시 말고도 가와사키라는 수송기 만드는 회사도 있다.

참고로 일본도 역시 사출좌석이나 산소발생기 등 상당 부품은 외국산을 쓸 수밖에 없다.


KF-X의 개발을 기다리고 있는 한국인으로서 가장 궁금한 것은 F-3 또는 XF9-1의 발전량이다. 향후의 지향성 에너지 무기(directed-energy weapon, DEW)인 레이저 포의 장착 때문이다. 이 지향성 에너지 무기는 F-35에도 설치할 예정이기 때문에, 미국도 관심 있게 볼 것이다. XF9-1의 발전기는 외부에 별도로 돌출되어 있지 않고 내부 일체형이다. 영국의 RR도 템페스트용으로 내부일체형을 연구 개발 중이라고 한다. 일본과 발전기 일체형 엔진의 공동연구를 제안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다.

 

구글 서치에 의한 자료에 의하면 각 엔진의 발전량은 다음과 같다.

F-22 Raptor F119-PW-100 75kw x2 = 130kw 구매 불가

F-35 F-135-PW-400 240kw 구매 불가

F-15/16 F-110-GE-132 76kw x2 = 152kw 한국 보유

KF-X F414-GE-400 65kw x2 = 130kw 한국 보유 예정

F-3 XF9-1 180kw x2 = 360kw

향후의 배치 확장시에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이 발전량이다.

 

혹시 Military Turbofan 엔진별 발전량에 대하여 정보가 있으신 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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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201 20-11-07 23:05
   
f3는 아직까지 아무것도 나온것이 없습니다.
심지어 엔진조차도 개발되지 않은 상황인데.......... ..
발전량 자체가 ......360kw 급이면. 보통 무기용 레이저포에 필요한 전력량을 200kw 이상이라고.
가끔 나오기 했습니만.  그사거리조차 애매하고 .
거의 20밀리발칸수준의 사거리에 준하고 있어서.

정확히는 무기용으로 가능한 발전량수준은 250kw 으로 지상용으로 소비해야 한다고 함.
그리고 충전 다시 발전한다고 해도........

단 몇번 사용하지 못할 수준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발전량을 하려면 연료소비도.. 문제가 될텐데......

무슨 f3 를 가와사키 p1 기를 베이스로 할모양새......ㅡ.ㅡ
어부사시사 20-11-07 23:36
   
본문에 결론 깔끔하게 나와 있네요...ㅎㅎ

[그런데 살펴보면 모두 실체가 없이 서로 구름 잡는 이야기 같다. 그 몇 가지 궁금증을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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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래왔듯 그넘의 일본발

~ 검토 , ~ 예정, ~ 계획 ..............................

이런 '카더라' 뉴스들 중에 아직까지 제대로 실현된 거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음!!!!!!!!

글자 그대로 맨날 뜬 구름 잡는 '썰' 뿐이었죠. ㅋㅋㅋ

여기 밀게 분들 웬만한 분들은 다 학습이 됐을터... 구라/궤변은 짜장들이랑 삐까뜨는 섬숭국 얘네들 건 실물 나와봐야 아는 겁니다. 아니, 그 실물조차도 (실체가 드러나면 가짜 쓰레기급; 고베제강 스고이~) 믿을 수가 없을 지경이니 말 다했죠... ㅋ

* 결론은 이젠 일본발 뉴스(쏘스)는 콩으로 낫또 쑨다고 해도 못 믿을 지경임.


갠적으론

[- 미국이 일본에 F-22 보다 더 좋은 전투기를 만들도록 기술 협조를 할 것인가. ほんと? - Really ? 돈 많은 과부의 짝사랑에 돈은 돈대로 마음은 마음대로 F-2 ctrl-v.] <==== 'F2 씨즌2' 이게 제일 가능성 크지 않을까 함다.


아,,, 쓰고 보니 발제자님 질문내용이 가리키는 건

"F-3 XF9-1 180kw x2 = 360kw" 의 발전 전력에 관한 것이었네요..;;

어차피 XF9-1은 (F3엔 사용될 가망성 없는; 여전히 (엔진코어) 납입 테스트 중인) '미완성' 단계의 엔진 아닌가요?!!
'숫자 장난질'로 보인다는...
     
엘리자비스 20-11-08 19:15
   
F-3전투긴 이제 시작한게 맞지만 엔진은 미국에 당한경험때문에 열심히 개발해서 어느정도 성과가 있는건 사실인듯
뻥추력이나 수명이 짧을거라고 비하하기엔 우린 그 아래 아래단계도 겨우 만들까 말까인데 웃긴소리고
엔진만으로 되는건 아니라지만 엔진만큼은 제대로 개발된건 맞는듯 보입니다. 단가나 수명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나왔을때 비판할 요소지 지금 비판하면
일본이 KFX를 이제 시작한 F-3에 비교해 깎아내리는거랑 다를게 없겠죠
          
어부사시사 20-11-08 23:21
   
'일본발 뉴스(쏘스)에 대한 신뢰성' 얘기하는데 우리의 엔진기술이 일본보다 나아야 정당성을 갖고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핵심은 일본발 '카더라'에 대한 신뢰성(신빙성) 얘기이죠.. 우리의 엔진기술이 일본보다 낫다 못 하다는 전혀 별개의 주제일 뿐..

그리고

저 역시도 저 동네 카더라는 어차피 실물 나와봐야 안다고 언급했습니다만...?!?!
(근데 그 동안의 이력으로 볼 땐 그 실물조차도 나중에 가짜(기술거품)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았죠...)
대팔이 20-11-08 11:50
   
템페스트가 5.5세대 기체니깐 영국이랑 하면 되겠네...
요즘 일본이 영국이랑 무기 공동개발 많이 하드만...
케이비 20-11-08 15:36
   
자국주도개발'이란 명분 아래 개발주관사를 미쓰비시MHI로 하고
그 외 장비 부품 별로 나머지 업체는 하청으로 들어가는 구도를 그리고 있던데...
비행시험 몇 번 하고 추력편향기술 연구중인 자국산 엔진을 차세대 기체에 올릴 수 있을까요?

생산대수를 높여 1기 당 단가를 낮춰야 하는데
무기금수조항 때문에 F-22보다 더 비싼 기체 나오는 건 아닌지..
수염차 20-11-08 20:15
   
그냥.....대규모로 비자금 조성할려고 F3 개발계획 발표한것으로 보이네요.....엠비의 4대강 공사처럼요
추후 책임은 누구도 지지 않을겁니다.....
왜구들은 어차피 불가능한거......마크로스 건담을 개발하겟다고 발표하는게.....
특히나 터보팬엔진은 신뢰성이 중요한데......
정작 F2에도 GE사의 엔진을 장착한 일본이 어느틈에 신뢰성을 입증할지......불가능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