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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20 17:06
[잡담] 미국은 방위비 증액이 목적이 아닙니다.
 글쓴이 : 땡말벌11
조회 : 3,183  

트럼프가 돈을 좋아하지만 이 사람은 평생에 장사꾼이었죠.

무엇인가를 원할때는 딜을 하려는 겁니다.

지금 시점에서 미국이 한국과 일본에 딜을 하려고 한다면 1가지 밖에 없죠.

미사일 배치입니다.

결론적으로 미국은 미사일배치를 허용하면 방위비 증액을 줄이거나 잠정유예로 딜을 하는 듯 합니다.


중국도 이를 눈치까고 미사일 배치하면 다 죽인다고 그러는 듯 하구요.


한국정부도 알지만 여론이 지금처럼 안좋아지는 것을 이유로 미국이 만든 판을 엎고

새로운 판을 짜려는 듯 합니다.


미국은 방위비를 물리던가 미사일 배치를 포기해야하는 판이라 새로운 판을 짜려고 하겠죠.

그건 바로 북한입니다. 북한이 위협적으로 나온다면 한국 여론이 바뀌니깐요.

북한을 어떻게 움직일지는 더 두고 봐야겠지만요.


트럼프 입장에서는 북핵이냐 중국 압박이냐의 선택인데.

김정은이가 만약 미국과의 협상에 뻣뻣하면 북한이 도발하게하는 시나리오이고

북한과 사이가 좋아질 틈이 더 크다면 미사일 부분을 뒤로 미루겠죠.


미국의 새로운 판이 어떤 것일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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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병장 19-11-20 17:19
   
미국 중장거리 미사일 배치는 이미 일본으로 결정난거 아니였나요?
한국은 사드건도 있고하니 꼽사리로 중국이 으름장 놓는거고
     
의자늘보 19-11-20 18:00
   
일본보다 우리나라에 배치하는 게 미국으로 봤을 때에는 훨씬 이익이죠.
          
세기말병장 19-11-20 18:29
   
중장거리 미사일을 중국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사거리에 들어가는 대한민국에 배치할 이유가 있나요? 전술적으로 일본이 훨신 유리해 보입니다만
마법영혼 19-11-20 17:30
   
미국이 무슨 꿍꿍이인지는 모르겠으나..방숭이와는 같이 보면 않된다는거..
일본은 미국의 적국이지만 우리나라는 혈맹이라는거..아무리 트럼프가 돈에 환장했어도 우리의 주장을 그넘한테 귀가 따갑게 이야기해야 한다는거..안그럼 미국이 동맹이 아닌 삥뜯는 깡패국가로 전락함..
떡국 19-11-20 17:51
   
NATO 특히 독일에게 방위비 증강과 비용증액을 요구하기 위해
한국을 먼저 건드린다는게 일반적인 관측입니다.
미사일 이야기는 완전한 소설이네요.
이런 것은 그냥 망상에 불과합니다.
야옹곰 19-11-20 18:01
   
한국이 못 올려줘 나가 그러면 주한미군들 상당수 밥줄날아갈것같은데
미장교들도 승진시 전투지역 근무가 필요한데 한국이 제일 꿀땅이라 한동안이라크에서 죽을 고생해 승진점수채윘더니 누구는 한국에서 탱자탱자거리면서 같은 점수받는다고 불평해 순환 근무로 바뀌었지만 그래도 꿀근무지인데
당나귀 19-11-20 18:02
   
그럴 목적이면 더 헛다리 짚는거죠.
의자늘보 19-11-20 18:05
   
음....  이 생각도 맞을 수 있지만....
제 생각은, 주한미군의 감축이 궁극적인 목적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철수는 하지 않을 것이고....
비용을 줄이자는 게 목적이죠.
그러니까, 5배 증액에 동의하지 않으면 80%의 인력을 감축하겠다고 나올 수도...
동의하지 않을 거라는 건 누구나 다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니까,
결국 이렇게 되면 미국이 보여줄 패는 파견미군을 감축하겠다는 것일테고.....
그 규모는 산술적으로 생각하자면 4/5가 감축되는 게 맞지만....
조율하다보면 1/2 정도 수준에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였습니다.
송곳니 19-11-20 18:09
   
증액아니면 철수 목적이 맞습니다..
대선공약이였구요. 이걸 작구 오해하는데
지금까지 허황된 공약이라고 하는 것들 트럼프는 충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트럼프와 지지자들이 착각하는게 한국이라는 부자나라을 지켜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이게 얼마나 골때린 사고 인지 미국으로 인해서 우리가 본 감수한
모든 것들을 무시한는 행위죠..처음부터 상호관계였으면 절대 나올수없는 이야기죠..
최근 사드만해도 누구 때문에 이꼴이 됬는지.. 아주 몰상식해도 정도가 있는 거죠!

그래서 철수가 답이라는 겁니다 그이후 관계을 다시 설정해야죠.. 그것 말고는 답없습니다!
피닉 19-11-20 18:14
   
트럼프는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는 동맹의 의리, 군사적 유리한점 이런것은 아무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따라서, 방위비 협상의 최종목적도 그냥 경제적 이익, 그리고 내가 한국에서 돈 뽑아냈다 하는것 알리고, 재선되는것 밖에는 없는것 같네요
노원남자 19-11-20 18:15
   
올해6조부르는데 이게 미국뜻대로되면 내년엔 어디 니네들 어디까지 주는가 함해보자며 8조부르고 내내년엔10조 부르고도 남을거라봅니다.1조내에서 동결하던지 우리의한계를 분명히 해야한다고보네요.
랑콤 19-11-20 18:17
   
그냥 지금 방위비 수준에서만 주둔하고 나머지는 철수하라고 하는게 제일 좋을듯.
Unicorn 19-11-20 18:17
   
주한미군 철수나 감축은 한국을 공격하는게 아니고 미국이 자기 머릴 쥐어 박는거라서 핵심은 아닐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우린 트럼프가 얼마나 단순한 사람인지를 종종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에게 대단한 전략이 있는게 아닙니다.

난 간단하게 봅니다.

그냥 정말로 돈을 더 뜯고 싶은거라고 봅니다. 트럼프의 대통령 선거 당시 공약이었던 주한. 주일 주독 미군의 철수는 사실상 불가능 해보이니 큰 폭으로 방위비라도 인상해서 자신의 뜻을 보이고 싶을 것. ^^

트럼프는 기어이 미국.멕시코 국경선에 벽을 세웠습니다. 다들 머저리 같은 공약이라고 했던 그일도결국 실행에 옮겼죠.

한미 일미 미군 문제도 근야 똑같은 선상의 문제라고 보는게 가장 적절하다고 봐요.
ranteria 19-11-20 18:40
   
소파개정부터 해야할 사안이라 봅니다. 소파개정해서 주둔지 임대료 환경부담금등을 물리고 새협정으로 인해 한미연합사의 작전권을 국군연합사 사령관이 제대로 활용할수 있는 기반이 된다면 3조 까진 증액 가능하다고 봅니다. 추가로 용산기지 환경복원도 미군이 책임져야 겠지요
크레모아 19-11-20 18:54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하는 폭이 협상을 하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말도 안되는 안을 던져 놓고, 성사 되면 좋고, 성사 안되도 그만이라는 것.

미국이 트럼프가 노리는 노림수가 주한 미군 감축을 하기 위한 명분 쌓기라고 생각됩니다.

전 부터 트럼프가 언질을 준게 대폭적인 주한 미군 감축 하겠다고 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Irene 19-11-20 19:41
   
주한미군 감축은 미의회를 넘어야 하기
때문에 쉽게 단기간에 실행될수 없습니다.
그리고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기에는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
재선에 실패한다면 주한미군 감축또는
철수를 진행할 시간은 없다고 봐야지요.
추진이야 맘대로 한다지만 정작 실행은
어랴울겁니다
트럼프의 방위비 압박은 어떤 의도가
있다기 보다 말그대로 돈때문입니다
트럼프가 한국을 타켓으로 한건 북한
때문에 다른 동맹국에 비해 미군 의존도
가 높아서 압박이 먹힐 부분이 많고
한국에서 방위비 증액에 성공한다면
그걸 지렛대로 일본을 증액하고 진짜
힘든 상대인 유럽나토국가들을 증액
시키기 위해서죠
물리적으로 올해 방위비 증액을 성공
시킬수 있는 나라는 한국뿐인데 만약
내년 대선에 트럼프가 재선에 실패한다면
한국만 증액된 방위비를 내야되죠
민주당이 정권 잡아도 이미 올린 방위비
를 내려주는 일은 절대 없을테니까요
잉옹잉옹 19-11-20 23:42
   
이런 중요한 시기에 우린 전작권도 미군이 가지고 있지요
노무현때 준비 해서 차츰 했어야 했는데
그때 장관 및 똥별들 그리고 한나라당 졸개들
좆 잡고 반성해라
니들 때문이다
지금 미군 방위비 인상에 동조 하는 국개의원들은 찢어 죽여야 됩니다
국내부터 일단 한 목소리 내야 해요
     
구름위하늘 19-11-21 12:59
   
전작권은 이런 방위비 분담금 논란에 아무런 영향이 없는 다른 이야기 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모르는 분은 전작권을 "우리군을 우리가 작전지휘하는 것" 쯤으로 아시더군요.

전시작전권은 "북한과의 전쟁 시 한국군 + 미국군을 우리가 작전 지휘하는 것" 입니다.
우리가 미국군을 지휘할 능력이 있어야 시작할 수 있는 것이고
언급하셨던 우리나라 높으신 군인(?)들이 자신의 능력부족에 쫄아서 못한 것이죠.

즉, 자존심 문제가 아니라 실력의 문제이고
전작권을  미군이 가지든 우리가 가지든 방위비 분담금을 제공해야 하는 항목입니다.

엉뚱한 논의로 퍼지는 것 같아서 댓글 답니다.

이번 방위비 분담은 여러가지 핑계(?)들 달지만,
그런 고상하고 미래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나쁜경찰 착한경찰 역할 분담의 방식으로
그냥 트럼프가 찔러보고 아랫것들이 수습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방위비 분담금 대폭 증액에 대한 요구가 "미군"이 먼저 시작한 경우는 없었고
항상 미정부 특히 트럼프가 언급한 후에 논의가 시작되어왔다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