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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20 16:12
[영상] 실제 전쟁나면 잘 싸울 사람 몇명이나 될까?
 글쓴이 : 밀덕초롱
조회 : 1,965  

항상 멋진 훈련 영상이나 멋있는 무기들만 보다보면 

실제 전쟁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 나는지에 대해선 생각을 못할때가 많은거 같습니다.

실제 전장에서는 내 옆에 동료가 총에 맞고, 부상 당하거나 사망하거나 또는 내 자신이 그렇게 될 수도 있고, 

포탄의 파편에 손가락이 잘리고, 피부가 찢겨나가고, 배에서 그것이 쏟아저 나오고, 머리가 터지고...

그런 참혹한 상황에서 평생 트라우마 없이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전쟁터에서 그런 상황을 맞닥뜨린다면 

과연 내가 상상하는것 처럼 잘 싸울수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실제같은 부상자 구조훈련-

https://www.youtube.com/watch?v=EfTlqwj0DD4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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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Wood 20-10-20 16:21
   
여러 전쟁들에서 한명 죽이기 위해 퍼부은 총탄수 보면 대충 감이 오실꺼임
이름귀찮아 20-10-20 16:54
   
연평 해전을 보면
우리 현역 장병들은 일반적인 국민들이 생각하는것 보단 훨~씬 잘 싸울겁니다
크레모아 20-10-20 17:07
   
전투민족답게 우리나라 군인들이 실전에서는 잘 싸움.
최전방에서 북한과 총격전, 포격전을 해도 물러나지 않고 잘 싸움
해외 파병 부대 중에 공병대가 전투에서 적을 물리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잘 싸움.
달빛대디 20-10-20 17:15
   
연평해전때 기관총 사수가 피탄되서 손가락이 떨어져 나가도 그거 모르고 계속 사격하고 상황이 종료되고 나서야 본인이 부상한걸 알게 됐다고 했었죠..

실전에 들어가면 아마 엄청난 아드레날린도 분비가 될거고.. 흥분과 분노.. 두려움 여러 감정이 섞이면서 평소와 완전 다른 사람이 되어 전투에 임할 수도 있을 겁니다.

강릉무장공비 사건 때 투입됐던  병사의 수기에도 그렇게 기록되어 있었듯이..

처음에는 두려움이 가득찬 눈동자에 행동도 어버버 했었는데.. 나중에는  눈빛부터 달라져 있었다고 했었죠..
술나비 20-10-20 20:13
   
우리 한국인들은 생각보다 훨씬 더 잘 싸웠던 전력이 여러번 있어 왔습니다.

전쟁중 발현된 우리 민족의 대표적 특성 중 하나가 그거래요.
옆의 동료가 죽으면 무서워서 숨는 게 아니라
빡쳐서 숨겨진 전투력이 폭발하기 시작하는 스타일이라는 거.
비처럼 20-10-20 23:01
   
전쟁 준비를 70년 이상 한 나라라 크게 염려스럽거나 하진 않네요.
전쟁 중 발생하는 공황장애 같은 혼란을 줄이는데 있어서
우리나라 예비군 훈련이나 민방위 훈련도 큰 몫을 하고 있기 때문에
타국가와는 큰 차이가 있지않을까 싶어요.
암흑 20-10-21 02:27
   
해외파병공병애기는  특전사였던걸로  압니다  공병보호하기로했던 이탈리아군이  철수해서  싸운거면
도나201 20-10-21 10:53
   
la 폭동때........루프코리안.......이한마디면 말다한거임.. ㅡ...ㅡ

그당시....유학생 21세애들이 참여하겠다고 왔는데.......
그분들 명언을 남기셨죠

" 애들은 가라!"
존버 20-10-22 01:54
   
눈돌아가면 잘싸움
Unicorn 20-10-23 10:38
   
뭐든지 닥치면 하게 되요.

모르겠어요. 이게 한국인들의 종특인진 모르겠는데 일단 한국인들은

무언가가 자신에게 주어지면 빨리 적응하고 최선을 다해 잘 해 냅니다.


그래서 사회에서도 일단 뭐든 시도하는 사람은 성공을 얻고,

생각만 하고 시도를 안는 사람은 영원히 아무런 성취를 얻을 수 없는 것이기도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