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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24 03:00
[잡담] 함모만 있으면 된다?
 글쓴이 : 야구아제
조회 : 1,107  

진심 밀리 게시판에 그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대단합니다.

항모만 있으면 된다?

항모가 뭔데 항모만 있으면 됩니까?

여보세요, 항모에 비행기만 태운다고 다 된다고 보세요?

항모에 비행기는 물론이고 이지스 함도, 지원함도, 공격원잠도 필요해요.

그래서 항모는 하나의 무기가 아니라 항모 전단이라는 군단 이상의 규모로 하나의 편제를 봅니다.

도대체 누가 우리 해군이 7만톤 급 항모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인지?

그리고 항모를 분류하는 것은 비행갑판에 의한 것과 군의 분류에 의한 것이 있는데

비행 갑판 있다고 다 항모로 보는 바람에 해군의 상륙함 계획을 두고 항모 항모 하는 것 아닙니까?

도대체 구분은 하실 수 있으면서 항모 항모 하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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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귀찮아 20-08-24 03:56
   
상대 질문 맥락을 이해 못하신듯

그분은 항모를 보유 안하면 항모전단에 필요한 다른 군함 대한민국 해군이 보유 안하냐?를 지적한거임

항모 포기하면 님이 말한 이지스함 지원함 공격원잠 해군이 포기함?
     
랑콤 20-08-24 04:28
   
항모가 근해에서만 작전하면 기존에 계획되어 있는 함정들로만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근해에서만 작전할거면 항모가 굳이 왜 필요할까요? 항모는 대표적인 원거리 전력 투발 수단인데요?

그럼 반대로 원해 작전을 간다고 합시다. 그럼 기존에 계획되어 있는 함정 건조 계획으로는 부족합니다. 이지스 3척 뽑을거 5척 이상 뽑아야하고, 잠수함 9척 뽑아야할거 12척 이상 뽑아야 합니다.
          
이름귀찮아 20-08-24 04:49
   
항모 전단에 들어가는 군함 말고 다른 군함들은 모두 근해에서만 작전한다면

근해에서만 작전하는데 그정도 큰 규모의 함정이 필요해요?
          
손이조 20-08-24 05:27
   
한국에는 일본같은 평화헌법이 없습니다. 한국은 패전국이 아닙니다.
방어만 하는게 아니라 타국을 공격하고 점령할 수단을 가져도 되는 국가입니다.
               
nigma 20-08-24 07:10
   
흠, 찬반을 떠나서 논의가 그런 주권적 해석의 관점(그렇게 할 권한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이 아니고 그게 우리에게 국가전략적으로, 군사전략적으로 실제적 필요성과 가치에 대한 것입니다.
                    
손이조 20-08-24 07:48
   
국가전략으로 방어만 선택하지 말라는거죠. 공격도 포함해야 합니다.
상대지역에서 게릴라 전투나 전면전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북한에게만 적용하자 ?
                         
nigma 20-08-24 08:03
   
네, 그런데 논의는 그 공격 옵션이 필요하고 가치가 있는가입니다.
우리나라가 탄도탄 미사일 전력 강화를 꾸준히 하고 핵잠과 SLBM을 도입하고 여러 전략정찰자산들을 도입 확충하고 전자전기등을 도입하고 킬체인을 구성하는 이유등은 그럼 지역적 방어만 상정한 것이 아니잖습니까? 탄도탄 사거리 늘리고 중량제한 푼것이 방어가 아니잖습니까? 우리가 육군의 7기동 군단도 그렇잖습니까?
즉, 공격옵션을 갖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항모란 공격 옵션의 전략적 의미와 여라가지 실제적 효율이나 가치에 관해서가 논지라 생각합니다.
     
야구아제 20-08-24 08:16
   
우리나라 함대는 3개 함대가 있습니다. 동해 함대, 남해 함대, 서해 함대죠.

이들 함대에도 역할이 있어요.

함모 만든다고 본 임무 빼고 배치 붙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이지스 함을 더 건조하려는 것은 현재 보유한 이지스 함 세 척이 각 함대의 기함 역할을 하는데 항시 기함을 못하는 구조기 때문입니다.

즉, 세 척 중 한 척은 작전, 한 척은 훈련, 한 척은 수리 및 재정비 구조라서 실질적으로 한 척만 상시 기함이 되는 구조라 우리는 지금 삼면의 바다를 지킬 이지스 함도 없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함모를 만들게 되면 항모를 따라다니면서 항모를 방호할 이지스함이 적어도 두 척이 필요한데 여기에 동원할 이지스함도 현실적으로 없어요.

아덴만 작전에 왜 우리가 이순신 급 함정을 투입하냐면 그나마 이 배는 6척이나 되는 고로 각 함대에 상시 한 척이 작전 중일 수 있기 때문에 뺄 여유가 나는 것입니다.

현재의 전투함으로 3면을 방어하기도 힘들어요.
gaist 20-08-24 03:58
   
네...항모 실전배치되는 2033년까지의 수상함 건함계획과 잠수함 초계기 조기경보기 군사위성 해상에서 백업해줄 공군전투기 공중급유기 숫자부터 알아보고 다시쓰세요

항모 반대할때는 좁은 영해에는 필요없는 물건이고 일본 본토에서 지원되는 항자대와 초계전력 E2D 대함미사일 등등 온갖전력 다 들이대면서, 한국본토에서의 백업 전력은 계산에서 왜 빼는지?
오스프리 20-08-24 04:57
   
방구석 좆문가가 이래서 무섭구나..
     
야구아제 20-08-24 08:55
   
본인인증축하
          
오스프리 20-08-24 09:54
   
글에 맥락도 없고.. 전문성도 없고..

일기쓰냐? ㅋㅋㅋ
     
차분 20-08-24 14:54
   
항모 필요에 대한 논지 없이 "방구석 좆문가"라고 짖어만 대심...
스스로 인증 시전 하시나요?
          
오스프리 20-08-25 12:49
   
그냥 불만 갈겨논거지 이게.. 본문 자체가 논제도 없도 전문성도 없는데 븅신인가?

뻘글이라 핵심이 도출이 안되는데? 논지걸 가치가 어딨는데?
일경 20-08-24 05:03
   
이 사람 뭐지?

다른 사람들 글은 읽기는 하나요?

아니면 귀막고 눈가리고 자기 할 말만 하나요?

항모의 유무와 전형 상관없이 수상함과 잠수함 전투기등 모든 기타 장비는 건조 및 구매를 해야 합니다.

전쟁이 발발하면 결국 육지에서 싸우는 아군을 위해 공군기가 출동해야 하고 해상에서 전투가 있어도 공군기는 출동해야합니다.

항모의 유무로 차이는 이 기체가 지상 공군기지에서 출발하냐 항모에서 출발하냐 차이일 뿐 기타 함재기부터 함선까지 모두 항모와 상관없이 보유 합니다.

우리나라가 기존에 항모가 없었는데 왜 이지스함을 보유했을까요?

이들이 항모 하나 지키자고 만들었나요?

생각이란걸 하세요.

우리나라 바다를 지키기 위해 모든 함선이 필요합니다.

항모는 그 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리고 전쟁이 발발하면 당연하게도 함선들은 소수 작전을 펼치는 함선을 제외하고 일정 규모로 모여서 이동합니다.

단일 개체로 돌아다니다 적 공군기나 함대를 만나면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격침되기 때문에 뭉쳐 다녀요.

항모가 생겨서 뭉치는게 아니라 원래 뭉쳐 다녀요 -_-;

거기에 그냥 항모를 추가 하는 겁니다.

항모 전대에 있는 다른 호위함은 항모 때문에 존재 하는게 아니라 원래 존재 하는 함선들이라는 겁니다.

우린 항모가 없던 시절에도 71,72,73 기동전대를 운영했습니다.

이들도 당연히 각각의 임무가 다른 함선들이 모여 하나의 그룹을 이루고 다녔습니다.

당신의 주장대로라면 71 기동전대는 뭔가요?

항모가 없는데 왜 이들을 뽑아 모여다닙니까?

그리고

<<람콤님>>

주장은 할 말이 없네요.

항모가 없으면 근해에서만 작전을 하면 되는데 항모가 있으면 원해로 나가야 하니 추가로 함선이 필요하다?

근해만 지킬거면 1만톤 이상 이지스함은 왜 만들었나요?
잠수함도 왜 4000톤급 이상을 만드나요?

그리고 우리나라 해군이 근해만 지킬 수 있는 능력이면 좋다고 생각합니까?

전쟁에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건 선택 할 수 있는 전술이 많아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야 적이 모든 전술에 대해 대처를 못 하기 때문이죠.

우리가 잠수함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별거 아닌 비싸지도 않은 잠수함 몇 척 때문에 적은 그보다 월등히 비싼 대잠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적의 수상함을 줄이는 큰 역활이며 전시에도 잠수함에 대한 견제로 작전에 많은 변화가 생기죠.

항모도 같습니다.

당장 우리나라가 항모가 없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 할 까요?

일본을 대상을 보자면 동일본 지역에는 우리나라의 공군기가 갈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일본은 동일본 지역에 대공 방어 시스템을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중국도 남중국해 인근에선 한국 해군과 부딧 힐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우리나라 공군 작전 범위 밖이니까요.

현실은 이지스함 할아버지가 와도 공군기 5개 편대를 만나면 죽습니다. 신의 방패고 나발이고 공군기가 때리기 시작하면 일방적인 방어만이 가능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나라 공군기 작전 범위 밖의 적 영해나 영토에서의 작전으 매우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 적은 오히려 우리가 가까운 지역에 더 올인 할 수 있죠.

하지만, 항모의 존재는 적에게 후방의 안전을 보장 할 수 없다는 최소한의 위기감을 느끼게 하고 이는 많은 전력이 항모를 찾고 막는데 집중 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존재 자체만으로도요.

결국 항모는 쓸모 없는게 아닙니다. 그 효과는 두말 할 필요도 없습니다.

굳이 원해가 아니더라도 주변국과의 전쟁에서 적에게는 압박을 우리에게는 더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게 만들어 줍니다.

지금 우리나라에게 있어 항무의 유무는 돈도 아니고 전략적 가치도 아닙니다. 둘다 문제가 안되죠.

저도 항모 반대론자였는데 이유는 하나입니다.

아직 항모를 가지기에 우리나라의 수상함(이지스함이 아닌 구축함)과 잠수함 전력등과 공군의 지원기들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뭔가를 반대하려면 논리가 맞아야지 이따위로 반대를 하면 오히려 더 주장의 근거가 약해집니다.

그리고 이미 결정낫는데 뭐한다고 이러는지도 모르겠군요.

자기가 반대한다고 안만드는 것도 아닌데 -_-
     
일경 20-08-24 05:20
   
그리고 하나 더

제가 과거에 항모에 대해 반대를 했던 이유도 지금은 사라졌습니다.

과거(이번이 아니라 꾀 예전)에 항모 건조에 대해 반대 했던 이유는

우리나라에게 현재 가장 필요한건 수상함 그것도 이지스 함이 아닌 더 하위의 값산 구축함입니다.

이지스함 4척보다는 이지스함 2척과 구축함 4척으로 구성하는게 더 좋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죠,

이지스 체계가 아니더라도 이지스함과 데이터 링크를 통해 작전을 하면 큰 차이가 없기에 이지스 함을 보조 해줄 함선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핵잠수함과 같은 비대칭 무기가 필요하다고 느꼈고 공군의 지원기도 너무 부족하며 헬기 또한 부족한 상황이라 느꼈기에 항모에 대해 반대론자였습니다.

항모를 뽑게 되면 이런 더 중요한 장비의 추가가 늦어지거나 힘들어 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현재 정부의 바향은 제 생각과 많이 다르죠.

항모를 위해 다른것을 포기하는게 아니라 다른 것도 모두 하면서 항모를 추가 하겠다는 방향입니다.

그렇다면 굳이 항모를 반대 할 필요성이 없어져서 이번 일로 크게 반대론을 펼치지죠 않죠.

까놓고 현재 우리나라 경제력에 항모 만들면 국가 경제가 흔들리는니 군 예산이 부족하다느니 하는 소리는 헛소리라 생각합니다.

영국의 국방비는 우리나라의 국방비의 1.2배 정도입니다.

그런데 영국은 7만톤급 항모를 2대를 운영합니다.

우리나라 군 전력이 약화되고 망한다고 하는 사람들 논리면 영국 군 전력 망했네요.

우리보다 고작 20% 더 많이 쓰는데 7만톤급 항모를 2대나 굴려? 우와~~

그럼 그거 호위함들까지하면 망했네~~

참..
          
야구아제 20-08-24 08:09
   
정말 말도 안 되는 주장에 아연실색.

영국이 커버 해야 하는 바다가 대서양이고, 북극해입니다. 그들이 항모 없으면 러시아 군을 어떻게 막아요?

그리고 예산 때문에 그 항모도 제대로 운영 못해서 미국에 빌붙고 있는 것이 영국이고, 예산 때문에 그 콧대 높은 영국이 우리나라에서 지원함을 건조한 것 모르심?

그리고 포클랜드 전쟁 때 결국 이기긴 했지만 항모의 역량이 부족해서 개전 전에는 다 질 것이라고 봤던 것도 모르심?
야구아제 20-08-24 08:13
   
우리나라 함대가 동해 함대, 남해 함대, 서해 함대가 있는데 이지스함은 사실상 이들 함대의 기함입니다.

지금 항모를 뽑으면 항모는 사실상 남중국해나 태평양, 혹은 저기 인도양에서 작전해야 하는데 그럼 이 함대용으로 새롭게 이지스함들 뽑아야 해요.

그리고 국군 조직법에 의해 해군 병력을 4만 천 명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지금 해군은 이도 병력이 너무 적어서 난리입니다.

원칙적으로 해군 병력은 1/3이 작전, 1/3이 지상 지원, 1/3이 교육 및 훈련, 휴식 및 대기인데 병력이 너무 적어서 1/2의 병력이 배를 타고 있고, 간부들은 가정생활이 힘들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항모 한 척에만 5천 명 가까운 인원이 필요한데 한 척이 잡아 먹는 인원이 1만 5천 명이 되고 전단까지 하면 2만 명이 넘게 필요하게 되고 제대로 굴리려면 지금 해군 병력 만큼 해군 병력이 늘어야 하는데 그게 됨?
환9191 20-08-24 09:21
   
님 주장을 보면 생각나는게
조선의 공도 정책입니다
왜구 무서워 섬을 비워서 조선이 어떻게 됐나요
웅크리고 미사일 도배만 하면 결국 영해는 줄어듭니다
독도 이어도 뺏겨도 미사일 한방 못날려요
위험을 감수하지 않겠다는데
상대가 전면전 걸어오지 않는데 미사일 쏘겠음?
미니사랑 20-08-24 10:38
   
항모 생기면 거기 적재할 비행기 구하겠지 F-35 120대인가 수입한다는데 함재기 수입 못할까. 미국이 우리나라 해군력 올려서 써먹으려고 난리인데.
엘리자비스 20-08-24 16:53
   
뭐 이번 항모는 실험용으로 만드는거같음
돈많은 중국도 항모전단을 못만드는데 한국이 첫항모를 취역용으로 만들기는 힘들어보이고
1개만 만드는것도 그런이유같음.
항모전단 만드려면 핵잠도 몇개 있어야되고 핵추진항모여야 전자식 캐터필러 전력충당이 가능하고
캐터필러 기술안정과 개발도 해야하고 미니 이지스함도 뽑아야하니까요
호위전단을 구성하는 여러 배들의 배치시기를 생각하면 이번항모는 운영방식을 배우고 실제 필요한 기술을 축척하기 위한 용도인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