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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22 12:04
[전략] 한국이 7만톤급 보다 4 5만톤급 항모가 맞는 게...
 글쓴이 : 잠수함
조회 : 3,164  


장래 우리 안보 이익을 위해 
군이 준비 대비 하는 건데...

7만톤급 수준은 별로 효과가 없어요

아 물론 있으면야 좋은데...

저런 무력투사가 과연 어디에 필요한지가?

우리 안보의 경우

일본  중국 견제

딱 이 정도 수준이나  동남아 조금
북으로는 오오츠크 라고 해군도 발표한 정도인데...

태평양 같은 대양으로 우리가 함대 끌고가서 함대전 하며
우리 이익 투사할 이유 근거가 없어요 ㄷㄷㄷ

일본 이나 중국과 의 경쟁에서
상대를 상당부분 절대 회복 못할 정도 피해만 만들면 우리 군의 목표에 부합하는 겁니다
그렇게 우리는 억지력을 얻는 거구요 ㄷㄷㄷ

절대 우리가 무슨 정복함대 이런 거 만들자는 거 아닙니다

한 중 일
사이에서 우리 핵심이익 보호하고
일정 지분 우리 목소리 높일 정도 수준이면 됩니다

게다가

과거 동북아 균형자 론 처럼  무게추만 만들 수 있다면 굉장히 큰 안보이익인 겁니다

이런 점에서 7만톤급 항모는 너무 과하죠


그리고 정말 정말 일어나선 안될 일이지만
국가 존재 자체 명운을 건 일이 발생한다면

항모 뿐 아니라
독도 마라도 함도
끌고 가서 항모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함에는 치명적 피해나 수리 요하겠지만요

그런데 국운을 건 상황인데 그런 거 따질 일 있나요???


실제 영국도 컨테이너 상선을 그렇게 운용한 전력이 있구요...


저도 반대는 안합니다 만재 7 8만톤급 항모
하지만 너무 사치 라는 거죠

있으면 좋다는 거 누가 모르나요???

하지만 우리 국력은 미래에도

패권국 혹은 지역 패권국 수준으로 될 일은 없다

그리고 현대사회에서 과거에 있던 영토를 지키는 개념이 아닌
무력으로 영토를 빼앗는 그런 개념은 존재할 수가 없다 는...


그러니 현실적으로 만재 4 5만톤급이 딱이죠...

함재기나 40대 정도 완편해서 준비하면 될 거라 봅니다

그리고 늘 나오는 이야기

공중 조기경보기

이게 우리가 대양을 나갈 일은 거의 없기에 필요가 별로 없기도 하고

지금 들여오는 해군 p8 이나 거기에 통합될 예정인 드론 체계
그리고 공군 피스아이 등등
공중 급유기로 동원해서 백업하면 됩니다

해당 영역

 4 5만톤 급 항모라도 1척일지 2척일지가 궁금하긴 합니다 ㄷㄷㄷ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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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20-08-22 12:21
   
순수한 밀덕 입장에선 사출기로 전투기와 조기경보기, 급유기 빵빵 날려대는 항모, 생각만 해도 가슴이 웅장해지죠.
하지만 최저입찰가 원칙을 아는 진성 밀덕이라면 한숨 나올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아래에서도 말했지만 항모는 한국군의 요구사항이 아니예요.

미국이 동맹 대접 받고 싶으면 연장 정도는 니가 마련해라 해서 무리해서 마련하는 사시미예요.

물론 미국의 요구사항에 몇가지 한국군 요구사항이 얹어지기는 하겠지만 본질적으로 이 물건은 동맹국 미국과의 협업을 전제로 하는 물건입니다.

그러니 빨리 진행될 거예요.
정치권에서 이 문제 갖고는 크폭스처럼 해야된다 안된다 논쟁조차 없잖아요?
함재기는 밀덕들 희망사항과 별개로 벌써 b로 정해졌죠.

이 정도 덩치의 무기체계 도입이 이렇게 뒷말 없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게 어떤 의미일지 잠시만 생각해보면 답 나오죠.
     
bluered 20-08-22 12:27
   
+1
     
잠수함 20-08-22 12:41
   
왜 미국 압력설이 자꾸 나오는지 모르지만

한국군 이나 한국이 미국 무슨 무조건 말 듣는 강아지도 아니고,,,

한국군의 요구입니다

우리의 국익 우리의 안보 우리의 발언력 높일려는 말이죠

문 정권 초기 미국과 회담에서  미국 대통령에게
대통령이 수직이착륙기 이야기는 이미 했습니다 항모도
핵잠수함도 탄도미사일도...

그거 시행되는 과정 정도입니다...

그리고 만약에라도 정권이 바뀌면 엎어질 수도 있는 거구요

미국 압력이요?

대체 누가 계속 그 말 하나요????

근거 없어요
          
TTTTTTT 20-08-22 13:14
   
ㄴ 왜 미국 압력설이 자꾸 나오는지 모르지만 <= 경항모는 조기경보능력 부족으로 독자적으로 고강도분쟁 지역에서 작전이 불가능하고, 미해군항모의 엄호하에서만 작전이 가능합니다.

즉 미해군 항모전단과의 연합작전을 전제로 하는 물건이라 이거지요.

독자적인 작전을 하려면 무슨 인도양이나 중동, 아프리카 해안에서나 가능.
벌레 20-08-22 12:34
   
크기를 정했으니 당연히 B인데 한가지 욕심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대한민국해군의 잠수함 운용능력이 상당한데 대형항모의 호위전단능력을 높게 본다면 원거리종심투사능력을 특화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죠. 호크아이급 경보체제와 C형이 그래서 욕심나는.
말그대로 적에게 공포를 심어준다는 측면에서는 꽤 수비적인 형태라서요.
     
잠수함 20-08-22 12:36
   
그리 멀지 않은 장래에 조기경보기는 무인기 버전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이미 포세이돈과 연계된 트리톤이라는 고고도 무인기 버전이 나와있긴 하죠...
좀 더 염가형도 나올 거라 보입니다
          
TTTTTTT 20-08-22 12:46
   
ㄴ MQ-4 트라이톤은 해상초계기이지 조기경보기가 아닙니다. 그것도 대잠초계기가 아니라 그냥 해상에 떠있는 배 식별하는 초계기.
               
잠수함 20-08-22 12:54
   
비행기 경보하는 거면...

이지스함으로 충분합니다  초저공 비행으로 비행기가 날라오는 거 아니라면 말이죠
                    
TTTTTTT 20-08-22 12:55
   
ㄴ 이해를 못하시는 군요. 조기경보기의 임무는 적항공기와 적대함 미사일의 탐지입니다.

트라이톤이나 포세이돈이 찾아낼수 있는 게 아닙니다.

초음속 대함미사일 달고 오는 적전투기나 공격기를 못찾아내는 항모전단은 그냥 죽은목숨입니다.

경항모가 운용하는 조기경보헬기는 탐지거리가 150nm 수준이라 발견했을때는 벌써 초음속 대함 미사일 발사하고 토끼고 있을 때임.
                         
벌레 20-08-22 13:02
   
맞아요. 그래서 러시아와 이런 부분에서 뜻이 맞고있는데, 손을 잡아보는 것도 좋겠네요. 특히 삼총사 중 치르콘의 국산화. MiG-31 역할을 수행할 전폭기같은 투사능력도 보유했으면 좋겠네요. 전제는 역시 조기경보기의 추가죠. 우리 입장에서 물 밑은 크게 신경 안써도 된다고 봅니다.
TTTTTTT 20-08-22 12:42
   
ㄴ "태평양 같은 대양으로 우리가 함대 끌고가서 함대전 하며 우리 이익 투사할 이유 근거가 없어요" <= 그게 아니라 항모의 생존때문에 정규항모로 가야 하는 겁니다.

경항모는 대잠전과 조기경보능력이 정규항모의 함재기보다 현저히 떨어집니다.
     
이름귀찮아 20-08-22 12:46
   
얘는 분명 7만톤으로 갔으면 대한민국은 3~4만톤으로 가야합니다

그러고 주장했겠지
          
TTTTTTT 20-08-22 12:48
   
ㄴ 아닙니다. 저는 항모 때려치우고 그돈으로 그냥 잠수함 몰빵하자는 겁니다.

정 항모를 하겠다면 정규항모 해야지 자신의 생존도 보장못하는 경항모는 안하느니 못합니다.
               
이름귀찮아 20-08-22 12:51
   
중국 j20 빠는 인간이 잠수함 몰빵 가자고 그러는거보면 잠수함 몰빵가면 절대 안되겠네
               
방탕중년단 20-08-24 16:58
   
남의 나라 국방에 관심 좀 꺼라.
남의 집 젯상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놈을 우리나라에서는 쌍놈이라고 해.
다크드라코 20-08-22 12:43
   
자꾸 사람들이 우리나라는 항모가 필요없다고 하는데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UAE가 아크부대를 필요로 하고 전쟁시 우리나라의 자동 개입을 원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런데 항모가 있는 나라가 자신들과 안보동맹이라면 어떤 입장일까요.

항모가 있다는 것은 원거리 투사능력을 갖고 있다는거고, 그런 나라와 안보동맹을 원하지 않을까요.
외교에서 항모의 존재유무가 어떻게 사용될지 생각해 본다면 우리가 밀리만 생각하는 시각에서 세계경영까지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 한참 신남방정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동남아 국가들의 안보상황은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이런 얘기를 하면 혹자는 지금 동남아 국가들이 상대하는 국가는 중공인데 중공과 싸울거랴 라고 말하겠지요.
그런 국가간 전쟁에 나서자는게 아닙니다. 동남아 국가들의 내부 문제(내전)가 생겼을때, 우리와 친한 정부의
도움요청에 항모가 있고 없고는 천지차이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육군병력이 가는게 아니라 공습만 해줄 수 있습니다.

외교에 항모는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는데 국력(경제력)이 된다면 당연히 가는 수순이라 생각합니다.
생각의 틀을 너무 우리 울타리 안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세계적인 시선으로 생각했으면 합니다.
     
잠수함 20-08-22 12:45
   
있으면 좋은 거 누가 모르나요?

국력에 비해 과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사치품 이라고 표현한 거구요
          
다크드라코 20-08-22 12:54
   
당위성이 있으면 경제력이 되는데 안하는 이유가 무언가요.

지금 우리의 경제력이 그걸 못하다고 생각하나요. 국방 중기계획에 님이 생각하는 어떤게

부족한가요. 다른 것도 다하면서 한다고 하는데 무엇이 문제인가요.
크레모아 20-08-22 12:55
   
전자사출기가 달린 7만톤급 항모로 가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4만톤급 항모 2척으로 결정한게 옳았다는 것으로 생각이 바뀜.
건조 기간 및 비용과 유지 비용, 운영 효율 등 면에서도 그렇고
미국의 최근 항모 트렌드도 강습상륙함 겸용 항모 추세로 4만톤급이 맞는 것 같음.
     
TTTTTTT 20-08-22 12:58
   
ㄴ "4만톤급 항모 2척으로 결정한게 옳았다는 것으로 생각이 바뀜." <= 단 한반도 근처 운용불가, 그냥 인도양, 중동 파병용.
     
벌레 20-08-22 13:07
   
4만톤급을 항모로 바라볼 수 없다는 입장이라... 조기경보기의 부재로 말그대로 공군의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워서요. 해군측의 욕심은 애초 지금의 상황이 아니였다고 보거든요.
          
잠수함 20-08-22 13:11
   
중국 일본이 저렇게 미친듯이 함대와 항모 찍어낼 것이라 상상 했었나요?
그러니 안보환경 변화에 부응해야죠 해군도...
          
오징어세상 20-08-22 13:12
   
항모가 한반도 내에서 운영 된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미사일이나 전투기 같은 것으로 다 커버가 되니깐요. 너무 가까워서
항모는 필요 치 않습니다. 그래서...
항모는 용도상 해외 파견용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가 항모를 이끌고 누구와 전쟁을 해야 합니까?....
우리는 해외에 적도 없습니다....
한국이 항모를 가지면 미국이 중동 지역같은 곳을 칠 때 파견 요구를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중형 항모를 파견 할까요? 경항모를 파견 할까요?
유지비가 상당한 중형 항모를 만들어서 파견할 이유는 없습니다.
               
벌레 20-08-22 13:19
   
아메리카급하고 같이 다디는 꼴은 차마 눈뜨고 못 볼 것 같습니다.
11척까지 만들려고하는데 이건 트웰브몽키즈도 아니고 12사도인가?
달보드레 20-08-22 13:28
   
무기 개발에 중요한게 뽀대가 아니라 리스크 관리죠!

성공적으로 개발 완료가 목표라 리스크가 적은것 부터 하는거라고 봅니다.

3만톤급이 성공하면 당연히 7만 10만톤급으로 올라 갈거라고 봅니다.
     
잠수함 20-08-22 13:39
   
것도 만재는 거의 4만톤 넘고 5만톤 근처 갈 겁니다요 ㄷㄷㄷ
     
현시창 20-08-22 15:53
   
영국 해군의 예를 보면 그럴 수가 없어요.
항공모함 자체는 막대한 유지비를 소모하는 물건이기 때문에. 그 자체가 신규 후속함 등장을 막는 박힌 돌이 됩니다. 포클랜드 전쟁 이후 절치부심한 영해군의 정규항모 보유 노력을 그때, 그때 잠 재운 것이 바로 인빈시블급의 존재입니다.

아울러 리스크가 작다고 하시는데...
어차피 항공모함을 건조해 본 적 없고, 운용해 본 적도 없고, 설계해 본 적 없는 우리나라한테 있어, 항공모함의 덩치가 리스크가 될 순 없습니다. 솔직히 그렇게 리스크가 문제라면 경항공모함을 아무 경험 없이 단독으로 설계해서 단독으로 건조하겠다는 방법론부터 비판해야 정상이죠.

리스크가 그렇게 문제라면. 프랑스처럼 설계도를 돈 주고 사서 쓰는 게 가장 합리적인 해결방법이지요. 세종대왕급은 알레이버크 플라이트2A급의 컨버젼 형상이고, 건조 및 개발사 기술진을 불러다 건조했는데, 그럼 예전 같이 그렇게 하면 될 일입니다.

결국 배수량 크기에 비례해 리스크도 비례한다는 건 제 생각엔 별로 납득가는 의견은 아닙니다.
          
달보드레 20-08-22 23:28
   
님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하신 이야기도 독도함 처음 제작 할 때 똑 같은 말들이 있었죠!
               
현시창 20-08-29 20:20
   
네, 그래서 지금 독도함이 영 배수량 대비 효율적인 설계는 아니지요. 뭐, 경항모도 그런 식으로 만들고 보자라면 할 말 없습니다.
어릿광대형 20-08-22 15:10
   
비행기 탐지하는데 이지스만으로 충분하다구요? 지구가 둥근건 아시죠?
neutr 20-08-22 15:38
   
4만톤이냐 그 이상이냐는 상당히 장기적인 관점이라 쉽게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인듯.

다만 일본도 항모 반대 여론이 상당했는데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해서 이즈모급 항모가 현실이 되자
더 큰 정규항모도 만들자는 여론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면
한국형 항모가 나오고 운용될 때 쯤에는 일본은 정규항모 건조중일 가능성이 있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지금 미국의 분위기가 한국과 일본의 무장인데
특히나 일본의 안보무임승차를 더이상 지켜보지 않고 일본도 무장하라고 요구하고
이게 아베 정권 의도와 아주 잘 맞아서 일본의 무장속도가 상당히 빠를듯하니..

그런것도 고려를 해야할듯..
수염차 20-08-22 20:48
   
애초에 우리의 국력은 딱 이정도가 한계다 라고 규정한것부터....
맘에 안드네요.....
현대전에서 타국의 영토를 점령하는게 불가하다고요??
어떤놈이 그딴 소리하던가요??

전쟁은 명분입니다....우린 북한 만주요동에 명분을 가지고 잇습니다....
그것은 역사학자들의 임무이기도 하구요....

대통령이 선전포고 선언할떄....
지금부터 공격입니다....라고 한마디 할까요??
왜 이전쟁을 수행해야하는지....그 당위성....그리고 역사학자들이 기술한 근거를 수십분간 국민전체한테 연설하고 선언합니다...

우리의 국력이 딱 그정도??
에효....진짜....분노를 금할수없군요.....

누르하치가 그소릴 들엇으면 기절햇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