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중국 관영 CCTV의 군사프로그램 군무영거리(軍武零距離) 최신회에서 진행자는 중국산 전투기 젠(殲·J)-10B의 기체 청소현장을 체험했다.
관영 CCTV의 군사프로그램 군무영거리(軍武零距離)의 중국군 4세대 주력 전투기 젠-10B 기체 청소 장면. 청소체험을 하는 진행자에게 군 관계자가 ‘물로 청소하면 내부 부품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며 마른 스펀지 청소를 지시하고 있다. | CCTV 방송화면 캡처
진행자는 옆에 있던 군인의 지시에 따라 중국의 4세대 주력 전투기인 J-10B를 마른 스펀지로 닦았는데, 이 군인은 “물을 뿌리면 전투기 표면의 코팅을 뚫고 수분이 기체에 들어가 내부 부품이 녹슬 수 있기 때문에 정비할 때는 세정제를 바른 스펀지로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군인은 “절대 자동차로 세차할 때처럼 물을 뿌려서는 안 된다”며 “전투기가 비와 습기에 아주 취약하다”고 말했다. 이어 “종종 고장이 나면 원인을 찾을 수 없어 골치가 아프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이게 중국 CCTV의 중국군 홍보 방송이였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