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병식 北 워리어 플랫폼, 中이 공급했다
신형 장비 풀세트로 갖춘 병사 등장
北에서 제조 불가능한 장비 다수
불펍식 소총, 중국軍 QBZ-95B와 유사
몰리(MOLLE)형 방탄복은 中도태장비
북한이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한국의 보병 현대화 프로그램인
'워리어 플랫폼'에 필적하는 수준의 신형 장비를 풀세트로 갖춘 병사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북한은 이번 열병식을 통해 최근 2년간 보병 장비와 전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유감없이 과시했다.
88식 보총을 기반으로 제작된 단축 카빈형 소총이 등장했으며 피카티니 레일 스템(Picatinny rail system)을 통해
광학조준경(혹은 고배율조준경), 전술 조명 장치, 적외선 표적 지시기, 수직 손잡이 등 부가장비를 장착한 총기들이 식별됐다.
이 총기들에는 다양한 유형의 소음기가 장착돼 있다.
북한이 특수작전은 물론 야간작전에 대한 대비를 상당히 해놓았다는 증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