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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4 16:28
[해군] 해상 자위대 이즈모형 호위함 F-35B 운용을 위한 개조
 글쓴이 : Jenkins
조회 : 3,675  

캡처.JPG



방위성은 2020년 9월 30일(수)에 발표한 2021 년도 예산의 개산 요구에 있어서, 해상 자위대의 이즈모형 헬리콥터 탑재 호위함 「카가」에, 단거리 이륙/수직 착륙(STOVL) 형인 F-35B 전투기의 운용 능력을 주기 위한 개수비로서 231억엔을 계상했습니다. 동시에, 「카가」와 동형함 「이즈모」의 함수 형상을, 역시 F-35B를 운용하는 미 해군의 와스프급 강습상륙함 등과 같은 사각형으로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F-35B는 단거리를 활주해 발함(이륙)하는데 안전을 위해 함의 우현에 배치된 함교에서 일정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이즈모형 비행갑판의 좌현에는 헬리콥터가 착함할 때 기준으로 사용하는 흰색 점선이 그어져 있어, 방위성 해상자위대는 당초 이 점선을 따라 F-35B를 활주시키는 것도 검토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즈모형은 함수가 사다리꼴이므로 좌현 비행갑판 길이가 중앙부보다 더 짧습니다. 비행갑판의 전체 길이가 이즈모형과 거의 같은 와스프급의 경우, F-35B는 그 좌현측을 활주하여 발함하지만, 함수 형상은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사각형태를 하고 있으며, 즉 이즈모형의 현행 비행갑판 그대로는 와스프급에 비해 활주가능거리가 짧아지게 됩니다.


 발함 시 엔진출력을 높이거나 병기탑재량을 줄여 이륙시 중량을 가볍게 한다면 와스프급보다 짧은 활주거리로 발함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엔진출력은 올릴수록 연료를 소모하여 그만큼 항속거리가 짧아지고, 병장탑재량을 줄이는 선택도 훈련시 차치하고 유사시에는 도저히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사출장치가 없는 항공모함이나 강습상륙함으로부터 F-35B를 발함시킬 때에, 활주 거리를 조금이라도 짧게 하려면 , 영국 해군의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 모함과 같은, 이른바 「스키 점프대」를 증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즈모형은 퀸 엘리자베스급과 달리 흘수선 하의 함수부에 대잠수함 전용 소나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소나를 철거하지 않고 스키점프대를 증설하면 함의 앞부분 중량이 커져버려 함의 안정을 해칠 수 있으며, 개수에 드는 경비와 시간도 커집니다.


 아마도 이러한 이유에서 해상 자위대는 이즈모형 개수 계획이 포함된 현 방위 대강의 발표 시점부터 스키 점프대의 증설에는 부정적인 견해를 보여 왔습니다. 이 때문에 해상자위대는 어떤 형태의 함의 안정을 유지하고 개수에 드는 경비와 시간을 절감하기 위해 함수의 형상변경을 선택한 것은 아닐까 하고 필자(타케우치 오사무:군사 기자)는 생각합니다.


 이즈모형의 개수는 2020년도부터 개시되고 있어 우선 5년에 한 번 행해지는 정기 수리에 들어간 「이즈모」로부터, 비행 갑판의 내열성 강화나 전원의 증설이라고 하는 개수가 행해지고 있습니다.「이즈모」는 당초부터 2회로 나누어 개수가 행해질 계획으로, 함수의 형상 변경은 2024년도 말의, 다음 번 정기 수리 시에 행해질 예정입니다.


「카가」는 당초, 2021년도의 정기 수리로 일괄 개수될 계획이며, 함수의 형상 변경은 2021년도 말로 예정되어 있는 정기 수리에 맞추어 실시하는 개수로 실시됩니다만, 그 한편 방위성은 2026년도 말로 예정되어 있는 정기 수리로, 「카가」에도 2번째 개수를 실시하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방위성은 이즈모함의 F-35B 탑재에 대한 다양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만, 함내의 구획이나 F-35B 탑승원의 대기 구획 등의 정비는 이미 F-35B를 운용하고 있는 미국 해병대 등의 협력을 얻어 실제로 F-35B를 운용할 때의 항공기나 사람의 움직임에 대한 실증시험을 실시한 후 개수 내용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 국방부는 9월 24일(목)에 록히드·마틴과의 사이에, F-35를 운용하는 외국을 대상으로 하는, 항공 모함을 사용한 해상 시험을 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시험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외국을 대상으로 한다'는 문구로 보아, F-35B를 도입해 함정으로 운용하는 영국, 이탈리아, 일본, 한국, F-35B 함정으로의 운용도 검토되고 있는 오스트레일리아, 싱가폴 등을 대상으로 하는, F-35B의 운용시험이 아닌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해상자위대는 이 시험에 참가하거나 앞서 설명한 미국 해병대 등의 협력에 의한 실증시험 실시 등을 거쳐 함내 구획 등의 정비내용을 결정하고 어떤 개보수가 필요한지 판별한 후 '이즈모'와 '카가'의 2차 개수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함재기가 되는 F-35B의 조달은 2020년도부터 개시되었습니다. 2012년도 예산으로 발주된 F-35A의 인도는 2016년, 임시 F-35A 비행대의 편성이 2017년이 되었으므로, 이 2020년도 예산으로 발주된 F-35B의 인도는 2024년, 임시 F-35B 비행대의 편성은 2025년이 될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도 설명한 바와 같이 '이즈모'의 개수공사는 2024년도 말부터 개시될 예정이며 일장기를 두른 F-35B가 이즈모형 비행 갑판 위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가장 빠른 속도로도 2026년 이후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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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차 20-10-14 19:41
   
이즈모/카가는.....만재 27000톤에 불과하고....
F35B가 취역하기전 건조된 "카보우르"급을 참조하여 건조햇기에.....개수를 많이해야하고...
개수가 끝난 이후에도 원활한 F35B운용은 힘들듯....
특히나 엘레베이터가 함 중앙부에 2개가 위치하여 공간활용도 힘든편...

이에반해 우리군이 추진중인 만재 4만톤급의 항모는....
F35B가 취역후 쌓여진 데이터를 참조하여 건조된 "트리에스테"급을 참조하여 건조할 예정이라
자위대의 경항모를 압도할듯 보입니다....
당연히 엘레베이터도 함미부분에 효율적으로 위치시켜.....공간활용도 무척 좋아보이는군요

멀해도 제대로 못하는 자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