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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02 18:14
[뉴스]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개혁 넘어 환골탈태 필요한 국방
 글쓴이 : 신하
조회 : 3,155  

육해공의 전투력이 골고루 발전된 전투력, 생존성 높은 군대를 위해 
육군 위주 전력 집중을 해군과 공군으로 분산시켜 더 현대화된 군으로 재편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아래 발제에 댓글들이 평소 국방부를 포방부라 일컫는데 동의하면서도 
막상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니 비아냥과 조소가 난무하는데 동의할 수 없습니다.

거창한 수식어도 필요없이 우리가 북한을 빼면 
주변 강대국에 고립되어 있는 현실과 그들의 침략을 저지할 수단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이르다거나 이런저런 조건을 달기도 하는 등 
포방부 장군들과 일심동체의 입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렇게 강력한 군대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안보 불안에 시달리며 살고 있다. 북한의 도발이 발생하면 전쟁이 발발해 전 국토가 불바다가 될 것을 걱정해야 하고, 중국이 사드 보복 운운하면서 무력시위를 벌이면 중국에게 얻어맞을까 두려움에 떨곤 한다. 이는 국민들이 군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 같은 문제의 원인으로 한국이 처한 안보 환경의 특수성, 그리고 지난 수십 여 년 간 우리 군 수뇌부를 지배해 온 동맹에 대한 과잉 의존성, 여기에 더해 지난 30여 년간 군의 헤게모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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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드 17-07-02 20:25
   
모든 밀게에 육방부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영혼들이 꽤 됩니다.

생계형이 많아요
영웅문 17-07-02 20:40
   
대찬성
김석현 17-07-02 20:40
   
본문글도 그렇고 댓글도 그렇고 문재인이니 생계형이니 하면서 정치랑 관련지어 얘기를 좀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개혁방향에 대한 논조가 궁금해 들어왔다가 눈살 찌푸리고 갑니다
워웍 17-07-02 20:52
   
역대 모든정권이 국방개혁을 했고 느리긴 하지만 변화하고 있음 하루아침에 변화를 시도하다 국방비리만 엄청늘어났음 돈구경 못하던 인간들이 돈보더니 환장해서 개지랄들함
배곺아 17-07-02 20:54
   
최전방 야전에서 포병이 제공해주는 화력은 가성비뿐 아니라 절차와 시간에서 해공군이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개전초 공군이 방공망 제압과 종심타격하느라 X일이 소요되는데 딱 그동안 북한야전군공세기간이 겹칩니다. 그 동안은 공군은 충분한 CAS를 제공할 수가 없습니다.
설사 공군전체가 CAS를 해도 포병의 대화력전능력대체 불가입니다. 이건 A10을 100대이상 도입해도 큰 개선점이 없는 문제입니다.

 화력을 포병에 집중할 수 밖에 없게 강요하는 전장환경입니다. 불과 수도권이 최전방에서 수십km도 떨어지지 않았고 쭉 이어진155마일전선을 따라 세계최대 화력이 밀도있게 배치되어 있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곳입니다. 단순히 음모론이나 기득권타령하기 전에 왜 그렇게 흘러갈수밖에 없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킹캡틴 17-07-02 21:11
   
국방개혁...
모든 정권이 초기에 이 말 안꺼낸 정권이 있나요?
노태우부터 지금까지.
결과는 어떻습니까?
국방개혁을 빙자한 군부내 정적 쳐내기. 자기 동향, 학연, 혈연 챙기기, 이권챙기기.
중간쯤가면 연달아 터지는 군비리.
군비리중엔 말도 안되고 억울한 군비리가 반.
그럼 또 불신.
그리고 정권 바뀌면 또 국방개혁.
이제 기대도 안합니다.
전쟁망치 17-07-02 21:29
   
북한 그리고 한미 동맹 이라는 특수한 군 환경
그리고 기존 수구스러운 똥별들과 정치세력에 의해서
70년대 베트남 군장으로 무장한 과반수의 보병과 포병몰빵 편제로는 앞으로 다가올 21세기 전장에서는 살아남을수 없다는것을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아 지고 있다는 희망적인 전조라고 봅니다
입싱 17-07-02 22:08
   
현재 발상은 개전 시, 서로 포병 가지고 다이다이 게임을 한다는건데, 이걸 해야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전황에 아무런 의미도 없는 다이 다이 게임을 굳이 받아줘서, 병력을 서로 갈아야 할 이유가 없죠.

공군력이 우세하면, 북한의 포병 전력이 10000000대가 있어도, 움직이지도 못합니다.

6.25전쟁부터 현대전까지...너무나 많은 예시들이 존재합니다.
도데체 인천상륙작전 후에, 아무런 전투도 없었는데, 왜 갑자기 북한 대군이 사라졌다고 생각합니까?
입싱 17-07-02 22:12
   
쉽게 설명하면, 상대가 시즈탱크 세우니까 ,나도 시즈탱크 사거리 내에 세워서, 누가 시즈탱크 많이 뽑나 하자는건데, 상식이 있는 사람이면, 배틀크루저를 뽑죠.

전문가 랍시고, old한 생각에서 못 벗어나는 사람은 시즈탱크를 안 세운다는 걸 상상도 못합니다. old general이 느끼기엔 너무 비상식적인 행동인 거죠. 이미 굳어버려서. 이게 1차 대전의 장군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