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의 전투력이 골고루 발전된 전투력, 생존성 높은 군대를 위해
육군 위주 전력 집중을 해군과 공군으로 분산시켜 더 현대화된 군으로 재편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아래 발제에 댓글들이 평소 국방부를 포방부라 일컫는데 동의하면서도
막상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니 비아냥과 조소가 난무하는데 동의할 수 없습니다.
거창한 수식어도 필요없이 우리가 북한을 빼면
주변 강대국에 고립되어 있는 현실과 그들의 침략을 저지할 수단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이르다거나 이런저런 조건을 달기도 하는 등
포방부 장군들과 일심동체의 입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렇게 강력한 군대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안보 불안에 시달리며 살고 있다. 북한의 도발이 발생하면 전쟁이 발발해 전 국토가 불바다가 될 것을 걱정해야 하고, 중국이 사드 보복 운운하면서 무력시위를 벌이면 중국에게 얻어맞을까 두려움에 떨곤 한다. 이는 국민들이 군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 같은 문제의 원인으로 한국이 처한 안보 환경의 특수성, 그리고 지난 수십 여 년 간 우리 군 수뇌부를 지배해 온 동맹에 대한 과잉 의존성, 여기에 더해 지난 30여 년간 군의 헤게모니를...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