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알다시피 미국의 고등훈련기 사업은 계획대로라면 작년에 결정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미뤘죠.
그 이유 역시 밀리터리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아실겁니다.
보잉 밀어주기였죠.
고등훈련기 사업이 f35 같은 최첨단 사업도 아닙니다.
보잉이나 록마나 충분히 기존의 기술로 만들수 있고 결국 저렴한 기체가 따게 되어 있습니다.
카이와 록마의 T-50은 훈련기와 경공격기 또는 그 이상의 기능을 발휘할수 있는 기체입니다.
고등훈련기를 뛰어 넘는 기체라는 겁니다.
따라서 보잉의 순수한 훈련기와는 출발 자체가 다릅니다. 그러니깐 비용의 차이가 있을수 밖에 없던겁니다.
또한 f22와 f35로 록마가 점유해온 시장을 이번 고등훈련기 사업에서 보잉에게 줄거라는 이야기는
그동안 다 예상했던 겁니다.
울나라 조선업이 왜 망했습니까? 조선업 경쟁이 심해지고 축소되는 와중에 저가수주를 하면서 망한겁니다.
t50를 저가수주한다면 카이는 그냥 망하는 겁니다. KFX까지 피해를 주는 겁니다.
이미 미국의 고등훈련기는 보잉 차지가 확실했고 카이와 록마는 t50 기체 따른 적정수준의 가격을 제시한겁니다.
어차피 보잉이였습니다. 이걸 정치적으로 판단을 한다면 정말 치졸한 생각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