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2-07-20 05:05
[기타] KF-21 관련 사업단장이 공석인데 어쩌고 루머 현혹되지 마세요.
 글쓴이 : archwave
조회 : 3,034  

[ 억지로 하는 첫비행 성공 홍보. 사업단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시험비행?? ] --- 이런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와서 그럴듯하게 말하는 모양인데요. 이걸 보고 어느 분께서 답답하시다고 글 올리시기까지 하셨네요.

저는 유튜브 동영상 같은거 내용 보기 전에 관련사항 검색부터 해봅니다. 그게 더 빠르거든요. 쓸데없이 동영상 따위 보느라 시간 들이는 것보다요. 저는 위 동영상 안 봤고 하도 기가 막힌 제목이라 링크도 생략합니다.

KF-21 관련 사업단의 정확한 명칭은 [ 한국형전투기사업단 ] 입니다.

일단 왜 공석인지부터 올해 2 월 11 일에 올라온 아래 기사를 보세요.

KF-21 방사청 사업단장 “후반기 비행 시험…이제 절반 넘어”

2016 년부터 6 년간 사업단장으로 재직했고 원래 임기는 올해 6 월까지이지만, 
올해 1 월 24 일로 그만두고 공로연수를 떠난다 하십니다.

방위사업청은 후임을 뽑기 위해 올해 1 월 24 일에 한국형전투기사업단 단장 공개모집 공고 (자격은 일반직공무원 또는 장관급장교) 를 냈고, 노지만 체계총괄계약팀장이 대행을 맡고 있습니다.

-------------------

[펌] KF-21의 역사적 첫 비행을 현장에서 지켜본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707426 )

위 글에 나온 동영상 2 분 10 초부터 나오는 문답을 보면

[ 오늘 비공개 초도 비행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향후 2~3 달 안에 국가 원수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공개 비행이 성대하게 연출될 것이며 그 날은 국가적 축제가 될 것이다 ] 라는 답변이 있습니다.

-------------------

오늘 초도 비행을 성공했다 하지만, 아직 축제 분위기 만들어야 할만한 시험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닙니다. 곡예까지는 아니라도 뭔가 제대로 된 기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의미있는 비행했다고 할만하죠.

랜딩기어는 접어넣고 비행은 당연한 얘기이고, 초음속 돌파 소닉붐도 들려주길 기대해봅니다.

오늘 대대적 홍보했다가 얼마 안 가 시험비행 실패하는 일이 발생하면 더 꼴 사납죠.
확실히 기본적인 것은 성공했다 여겨질 때 공개행사해야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솟대지기 22-07-20 05:15
   
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또한 의혹을 가질만한 행태가 있는것 또한 부정할수 없는것도 이해됩니다.
바라건데 기존 국방연구예산등 우리가 미래를 위한 연구나 개발등에 힘쓰고 있는 비용들만큼은
삭감되는일이 없길 바라는 맘입니다.
미국이 분명 혈맹관계이지만 이득이없는 관계는 절대 없기에 우리또한 만반의 준비는 분명해야합니다.
당장 수입하는것이 현실적으로 덜 불편해도 미래를 위해선 자주국방은 언급할 필요도 없을것 같구요.
그리고 우리 제발 욕먹는 보수는 되지 말고 진정  큰틀에서 나라를 위한 보수가 되길 바랍니다.
저도 글 삭제 해야겠네요..
     
archwave 22-07-20 05:21
   
KF-21 프로젝트가 이 정도까지 왔으면, 어떤 일이 있어도 중단될 수 없는 단계까지 온겁니다.

원래 들여오기로 했던 F-35A 20 대를 들여오는 것 갖고, KF-21 죽이려 한다는 식의 이상한 해석까지 붙여가며 루머를 만들어내는 자들이 오히려 프로젝트의 진행을 방해하는 것이라 생각하고요.

그리고 갈 길이 멉니다. 예산이 들쭉날쭉할 일도 분명히 있기는 할테지만, 그로 인해 프로젝트 자체가 뒤집힐 일은 일어나지 않을테고요.
bluered 22-07-20 05:44
   
힘들 게 썼는데, 글이 폭파되어 사라졌네요. -__-;;

이 아저씨 영상은 간간히 봤었는데, 뜬금없이 얼마전에 F-35들여오는 거랑... 갑자기 KF-21이 초도 비행 소식이 사라졌다고 하고, 하물며 초도비행이 늦어진다카더라는 말도 있다하면서 마치 새 정권 들어와 KF-21 개발에 영향을 미치려한다는 식의 음모론을 말하더군요.

그러나, 아시다시피 정상적으로 KF-21은 초도비행을 성공시켰는데...
뭐... 이렇게 정상 초도비행을 했으니, 그 아저씨 좀 뻘쭘하겠네... 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뻘쭘함 대신, 영상을 "사업단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시험비행" 이라고 뽑고 또 너스레 떨었군요... 헐....
거기다 "억지로 하는 첫비행 성공 홍보"라.... ㅎㅎㅎ

아니, 비공개 초도비행 행사에 열심히 발품팔아 멀찍이서 찍은 영상과 짧은 공개 영상으로 초도 비행 성공 소식을 전하는게 "억지로"하는 성공 홍보??? 참....

KKMD 에서 보도했듯 몇 개월 후 대대적인 비행성공 행사하면 또 뭐라할까 좀 궁금하긴 합니다... ㅎㅎ

이 아저씨 이 정권 내내 저럴 듯....
archwave 22-07-20 06:37
   
F-35A 극렬반대하는 사람인 모양인데, 뭐 반대하는거야 그렇다 치더라도 너무 심하게 말 만들어냄.

애초에 오래전부터 KF-21 을 120 대, F-35A 가 60 대로 정해져서 어느 쪽이든 늘리면 늘렸지 줄이긴 어렵죠.
KF-21 프로젝트가 죽음을 당할 것이라 생각하는 자들은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F-35A 를 무려 180 대나 들여올까봐 겁나기라도 하는건가. 이쯤이면 피해망상인데..
기체 달랑 가격과 온갖거 포함된 도입 예산을 비교하면서 예산에서 기체 단독 가격 뺀 차액은 정치가들이 꿀꺽하려는거다 식으로 말하고..

F-35 는 암호 받아야 띄울 수 있고, 연료도 마음대로 못 넣는다는 헛소리들까지 난무.

주한미군을 완전히 몰아내고 미군과는 절대로 같이 작전할 일 없다면 모를까.. 피아식별을 위해서라도 미군과 통신을 위한 암호는 받아와야 하는데, 이건 F-35 만이 아니라 한국 공군기 모두에게 적용되는 얘기. 설마 2 차대전때마냥 눈으로 보거나 레이다 화면만 보고도 적기인지 아군기인지 판별할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을테죠.

피아식별 정보가 있기 때문에 레이다 화면에 어느 것이 적기고 어느게 아군기인지 표시되는거구만.

하여간 F-35 반대파들 때문에 골치 아픔. KF-21 이 아무리 잘 뽑혀나와도 F-35A 도 어느 정도 수량은 필요한건데..

하여간 KF-21 과 F-35A 를 왜 연관시켜서 온갖 음모론을 만들어내는지.. 하게 될 역할이 다른 기종들이구만..
     
뜨Or 22-07-20 11:37
   
저 동영상을 보고 말을 하셔...
우리 국방력 향상을 위해  F-35A 20대 추가 구매도 축하할 일이고..
KF-21 초도비행도 축하할 일인데...  라고 함.
두가지 다 모두 축하하고 축하 받아야 할 일인데... 
왜?? 남의 집 일인듯 꽁꽁 숨기면서 급작스럽게 날짜를 잡앗을까?? 라는
기조의 동영상임..
그리고.. 누리호 처럼 "실패의 아픔도 국민과 함께 하자" 라는 동영상임..
물론... 이번 동영상에서는 조금 억까 같은 내용도 비춰지는 부분이 있었음..
럽코리아 22-07-20 06:39
   
참.  세상을 장미빛으로만 보시네요.  지상파 3사는 직접찍은 영상도 없을뿐더러 정부관계자 누구하나도 내려간 사람없습니다.  21년을 준비하고 대북 전력에서 핵심이 될 전력자산인데  북한에 대해 쌍심지 켜면서  정부반응 보세요.  정상이라고 보십니까?  정계가 아니니 굳이  더 말은 안하겠지만... 

지금까지 고생한 관계자들에 대한 노고의 말 한마디 없다니...  아마  차후에 국민반응들을 보았으니  생색내러 갈지도 모릅니다.
     
archwave 22-07-20 06:44
   
저 위에 굵은 글씨로 강조한 답변 내용이 바로 그 [ 고생한 관계자 ] 가 한 얘기입니다.

관계자 당사자도 저렇게 생각하는데요.

이미 나중에 공개 행사한다는 계획이 잡혀있는데, 뭘 생색내러 갈거라는 말이 나옵니까 ?
     
bluered 22-07-20 06:52
   
초도비행이 "비공개" 였습니다. "비공개" 였는데, 지상파 3사가 직접찍은 영상이 없겠죠.

공개행사가 따로 잡혀있다고하니 진득하게 기다려보시죠.
럽코리아 22-07-20 06:42
   
한가지 더... 지금 9월로 되어있는 KAI 사장 임기가 끝나면 그 다음 누가 내려올건지를 보면 현정부가 KF-21 에 대한 입김이 얼만큼 되나가 명확해질겁니다.  전문가를 사장으로 앉힐것이냐...  아무 상관없는 사람을 낙하산으로 내려보낼것이냐...
     
archwave 22-07-20 06:48
   
사장이란 자리는 원래 그 분야 전문가가 하는 것이 아니라 경영을 잘 할 사람이 하는겁니다.

공기업이라면 정부와 원활한 협상, 소통을 할 능력이 더 필요하고요.

지금 사장도 전문가던가요 ? 아무리 봐도 항공우주산업 전문가와는 아주 동떨어져있는데요 ?
지난 정권 기준으로 위에 제가 말한 기준에는 잘 맞는 사람이었던거 같고요.
     
archwave 22-07-20 07:40
   
참고로 KAI 역대 사장중에 외부에서 낙하산으로 꽂아넣은 것이 아니라, KAI 내부 출신이 승진해서 사장이 된 사례는 2013 년부터 2017 년까지 사장으로 있던 하성용씨뿐입니다.
bluered 22-07-20 07:16
   
지금하고 있는 KF-21 사업이 사업타당성을 갖고 난항을 겪고 있을 때, 박근혜 정부 때, 판단으로 시작된게 KF-X 사업입니다.

2015년, 4가지 핵심기술 이전에 대한 미국의 승인 거부로 KFX사업은 중단 위기였고.
강력 반대하던 새누리당 유승민,정두언 의원은 kfx사업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며 예산 통과 자체를 반대했고.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였던, 문재인 전 대통령은 ‘국정조사와 외교안보라인 문책’ 그리고 ‘사업 전면 재검토를 요구, 새정치민주연합은 ‘재정낭비’라며 파상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이러한 여야의 반대를 뚫고 KFX사업을 회생시킨 사람이 박근혜였습니다.
2015년 국정감사(10.23)와 운영위(10.28) 속기록을 보면, 박근혜 대통령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니 차질없이 완수하도록 하라’고 명확하게 지침을 내렸고, 김관진 안보실장은 사업을 반대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에게 “정확히 2025년도까지 6대의 시제기가 다 나올 예정이고, 2021년도부터 항공기에 탑재해서 시험평가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 10년 후에 충분히 개발이 가능하고, 리스크 관리를 위해 제3국에 있는 국가와 기술협력도 추진하겠다”고 설득하여,

가까스로 2016년 체계개발 사업예산, 670억 원을 확보하게 되면서 시작된게 KFX 사업이죠.

상황이 이런데, 음모론 하는 사람들은 뭔 보수정권이 들어서서 KF-21 사업에 부정적인 입김을 넣느니 하는 소설을 쓰고있는지..

KF-21 보라매 사업은 어느 정권의 소유도 아니고, 현재 이 사업은 어느 정권이 입김을 넣어 좌지우지할 단계의 사업도 아닙니다.

좀 진득하게 지켜보자구요.
     
archwave 22-07-20 07:27
   
재미(?)있는 것은 김관진이 F-35A 도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선 사람이란 것.
KF-21 과 F-35A 둘 다 매우 중요하게 봤다는거죠.

KF-21 과 F-35A 의 혼합 비율이 어느 정도가 적절할까를 생각하는 것이 우선인데, 둘이 상극이라도 되는 것처럼 희한한 소리가 난무하는지 원..
     
침묵엄날 22-07-20 07:49
   
"문재인 전 대통령은 ‘국정조사와 외교안보라인 문책’ 그리고 ‘사업 전면 재검토를 요구"라고 하셨는데요. 아래 보도 내용과 조금 의미가 다르게 전달될 여지가 있어 보여 댓글을 남깁니다.

'미국의 핵심기술 이전 거부로 계획에 차질이 생겼으니, 좀 더 치밀하게 다시 계획을 세우고 그에 맞게 예산을 편성하자'는 말 같아요.(아래 내용 보면) '재검토해서 사업을 진행할지 말지 재결정하자'는 주장을 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

국방위 소속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기술 이전을 받아 독자적으로 전투기를 개발하겠다는 게 KF-X 사업인데 그 기본 전제가 무너졌는데 자체 개발할 수 있다면서 예산을 배정해달라고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한다”면서 “재검토해 다시 치밀한 계획을 짜고 거기에 맞춰 예산을 다시 편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http://www.hyundaenews.com/17363
     
뜨Or 22-07-20 11:54
   
차기 KAI 사장 임명을 보면 향후 5년의 기조가 보이겠지요..
당신 말처럼 상식적으로 어느 정권의 소유도 아니고, 어느 정권의 입김으로 좌지우지할 단계의 사업도 아니길 바랍니다.
그저 그러길 바랄뿐입니다.  그저 상식이 통하길 바랄뿐입니다.
     
스팔타커스 22-07-20 13:26
   
여기서도 숟가락 얹네 ㅋ
ㄹ혜뇬은 방사청이 요구한 예산 1618억원을 무시하고 670억원으로 대폭 삭감해서 겨우 명맥만 유지했는데 무슨 ㄹ혜년이 사업을 결정하냐?ㅋ
     
archwave 22-07-20 20:15
   
2015 년 11 월 7 일자 기사 --- 與野 한 목소리로 ‘전투기 개발’ 반대하는 내막 ( http://www.hyundaenews.com/17363 )
럽코리아 22-07-20 08:26
   
역시...  핵심을 모르는 댓글들만...

KAI는 한국수출입 은행애 지분 27%를 가지고 있는 거의 공기업이고 이는 국가의 입김이 가장세게 작용한다는 의미겠죠.  하였든...  KF-21은 무슨 의미냐를 다시 생각해보세요.    언론을 보니 K 방산 어쩌구 저쩌구 하던데...

KF-21이 수출먼저 하라고 만든건가요?  KF-21은 향후 대북한, 대중국, 대일본에 대한 대한민국 공군의 가장 핵심적인 전략자산이 될거에요.  이는  대통령 누가 발의를 했고 발전시켰고도 중요한게 아니고 대한민국 국방력의 가장큰 축이 될거란 의미입니다.    아마 현재 대한민국 방산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가 될겁니다.

사실 초도비행에 정부관계자가 가고 안가고,  언론에 어떻게 나오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아녜요. 문제는 그것들이  정부든 국민이든  KF-21의 중요성을 어느정도 인식하고 있느냐를  보여준다는 거에요.

지난번 누리호발사에서도 그랬지만  누리호와 KF-21 초도비행의 의미는 밀리터리분야를 생각하면 너무나 그 영향력이 커서 말도 못할정도입니다.    우리가 달나라 탐사가 가능해져서  의미가 있는게 아녜요.

다가올 미래의 밀리터리의 핵심은 군사위성과  6세대 항공세력과  CEC능력을 가진 이지스 해상전력이 네트워크를 이룬 전력이 될테고 이는 독자적인 무기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나라만 가능할겁니다.  우리나라는 이 네트워크 전력을 갖추기 위한 출발선에 드디어 첫발을 디뎠고  이와 같은 전략방향은 최우선의 priority 를 가지고 진행되어야 하고 되길 바랍니다. 

어느정부든  큰 그림을 보고 국방정책을 진행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뜨Or 22-07-20 12:06
   
얘기하시는 기조랑 문맥이... 음... ... 누구랑 비슷하신데요????
럽코리아 22-07-20 10:40
   
이런 댓글 작성은 꺼림찍 하지만  뭔가 비정상적이라는 느낌을 갖는 기사도 올라왔습니다. (기자의 의도도 들어가 있을수 있으니 생각해서 읽으시길)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829002&plink=ORI&cooper=DAUM

누구든 KF-21 개발을 흔들지 좀 말아주세요.
     
bluered 22-07-20 13:20
   
누가 기사 썼나 봤더니 그 유명한 김태훈이었네... 씁....
          
스팔타커스 22-07-20 13:26
   
여기서도 숟가락 얹네 ㅋ
ㄹ혜뇬은 방사청이 요구한 예산 1618억원을 무시하고 670억원으로 대폭 삭감해서 겨우 명맥만 유지했는데 무슨 ㄹ혜년이 사업을 결정하냐?ㅋ
          
스팔타커스 22-07-20 13:28
   
보수정권 8년, 대한민국 안보 현실은?

"'안보'는 한나라당(現 새누리당)!"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음직한 선거 구호다. 하지만 최근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이 밝혀낸 군 관계자들의 비리 사실을 보면 이 같은 구호가 실천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지 의문이다. 수사단에 따르면 무려 1981억 원에 달하는 '검은 돈'이 방산비리에 이용된 것으로 드러났으며, 전직 해군 참모총장이 직접 로비스트 역할을 맡았다는 사실마저 확인되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MB(이명박 전 대통령) 정권에 이어 박근혜 정권까지 보수정권 8년, 과연 우리나라 안보 현실은 얼마나 나아졌을까? 혹시 이들의 구호는 선거철에만 내세우는 선전용 멘트는 아닐까? <시사오늘>이 짚어봤다.
          
스팔타커스 22-07-20 13:29
   
정부재정대비 국방비, 보수정권 들어 하락세
박근혜 정권 방위력개선비 30% 아래로 떨어져

국방예산은 안보 현실을 가장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정부가 공개한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연도별 국방예산 추이를 분석해본 결과, 보수정권이 집권한 이후 정부재정대비 국방비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J(김대중 전 대통령)·노무현 정권 당시 평균 15.48%였던 정부재정대비 국방비는 MB·박근혜 정권에서 평균 14.58%로 집계됐다.

또한 박근혜 정권 들어 전체 국방예산 중 '방위력개선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비는 크게 봤을 때 '전력운영비'와 '방위력개선비'로 나눌 수 있다. 전력운영비는 임금 등 인건비 항목을 말하며 방위력개선비는 안보위협에 대한 억제전력을 확보하는 비용을 말한다.

박근혜 정권 출범 이후 전체 국방예산 중 방위력개선비는 2012년 30%, 2013년 29.5%, 2014년 29.4%, 2015년 29.4%로 30% 이하 수준까지 낮아졌다. DJ 이후 방위력개선비가 30% 이하를 기록한 것은 박근혜 정권이 처음이다(노무현 정권 당시 방위사업청 예산 이체 후 소관 예산 비율이 25% 대를 보인 바 있으나 이체된 예산을 감안하면 33.3%다).

더욱이 삭감된 방위력개선비의 대부분은 우리군의 핵심전력 건설과 관련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에 따르면 'KF-16 전투기 성능개량(630억 원)', '대형공격헬기(600억 원)',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200억 원)' 등에 들어가는 예산이 올해 전액 삭감됐다.

이에 대해 육군3사관학교 박기홍 교수(육군 소령)는 <국방과 기술 제432호, 2015년 2월호>에 게재한 칼럼에서 "방위력개선비 비중이 30% 이하 수준으로 낮아지면 신형 무기체계를 개발 또는 도입하는 각종 신규 사업의 착수가 매우 어려워진다"며 "방위력개선비 삭감 경향은 주변국들에게 자칫 방위충분성 확보를 위한 군사력 건설 의지에 대한 잘못된 신호를 전달할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한다"고 지적했다.
          
스팔타커스 22-07-20 13:31
   
대통령을 속이고 국민을 우롱했다 - 주간동아

한국형전투기(KFX) 개발 사업이 혼선을 거듭하는 데는 소망적 사고(Wishful Thinking)와 책임 회피가 숨어 있다. 그리고 이 소망적 사고 밑에는 과욕이 죽은 듯 엎드려 있다. 욕심에 욕심을 덧칠해 소망을 키워놓자 ‘과연 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될 수 있을 거야’라는 아전인수식 기대만으로 밀어붙였지만, 미국이 4개 기술 이전 불가를 통보해 무리라는 것이 확인되자 일순간 붕괴해버렸다.

그로 인해 가장 크게 망신을 당한 사람은 박근혜 대통령이다. 4개 기술은 미국이 그 어느 나라에게도 준 적 없는, ‘경찰국가 미국’을 보장하는 핵심인데 이를 달라고 했다 일언지하에 거절당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7조3000여억 원을 들여 40대의 F-35를 사기로 했지만, 일본은 23조 원(추정)을 주고 4대를 직구매하고 38대를 조립생산하기로 했다. 그런 일본도 미국에 4개 기술을 달라고 요구하진 않았다.

한미동맹을 강조해 4개 기술을 달라고 요청할 생각이었다면 박 대통령은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하지 말았어야 한다. 거꾸로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했으면 반파(反波)를 맞을 각오를 했어야 옳다. 그런데도 기술을 이전받으려 했으니 그야말로 소망적 사고의 절정이 아닐 수 없다. 문제는 박 대통령에게 ‘미국에 가서 4개 기술을 달라는 부탁을 하라’는 의견을 낸 이가 누구냐는 점이다. 그런 참모야말로 대통령과 국가를 잘못 인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러한 참모의 말을 믿고 따라간 대통령도 비판을 피해 갈 수는 없다.
          
스팔타커스 22-07-20 13:35
   
자칭 보수우파의 네임드들한테도 까이는 남로당 군사총책 빨갱이 다까끼 마사오 딸 ㄹ혜의 반미 친중사대정책 ㄷㄷ
박 대통령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이 내심 불쾌한 미국

中 전승절 간 박근혜, 그때부터 중국은 한국을 하대했다

박근혜의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에 불편한 미국·유럽

정규재 칼럼 박근혜 정부 친중 노선의 귀착

박근혜 정권은 친중정권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박근혜 친중정부에 대한 미국의 두 번째 경고 - 조갑제닷컴

박근혜 반미 반일 친중 노선 /지만원 칼럼

코리아패싱(Korea passing)은 박근혜 친중외교의 결과.

"중국어 하는 朴대통령, 북한보다 진정한 '친중인사'" - 뉴스1

시진핑 "중국에 박근혜 대통령 열혈 팬 많다"
나는나비다 22-07-20 15:25
   
저도 동영상을 본사람으로서 답글을 달자면
1. KF-21 개발을 저해할만한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
2. 다만, KF-21에 대한 국민적관심이 이전에는 너무 오픈하는것 아니냐고 할 정도로 쏟아지던 뉴스가 정작 초도비행에는 무관심하다.
이게 팩트가 아닐까 싶내요.

불안해 하는 부분은 이전부터 외산무기를 수입해 쓰던 우리나라가 자체 생산 및 수출로 접어든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정부가 교체되며 이런 분위기가 흐트러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는것은 과거 이력을 보면 당연한 걱정이라고 생각합니다.

KF-35A 수입 결정도 도입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도입시점이 아쉽다는 거죠. KF-21 힘빼기라는 의심이 든다는 겁니다. 의심은 할 수 있죠.
여기에 책임있는 정부인사들이 답변을 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최소 공군참모총장 정도는 참석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그동안의 수고와 노력을 치하할 수 있는 자리였으니까요.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일에 자부심을 느끼게 할 수 있는 날이였으니까 말이죠.

국방에 좌우가 어디있습니까? 다들 대한민국땅에 터를 잡고 살고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인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