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북한에 미국이 탐낼만한 자원은 없음
북한의 철광석도 싼맛에 중국이 후려치기하는거지 품질이 좋은편은 아님

중요한건 자원이 아니라 "점령"이지요. 트럼프가 유전을 말할 때 시추시설만 달랑 먹는걸 이야기한건 아닐테니까요...

중동은 석유외에는 점령할 가치가 없는 곳입니다.

금하고 마그네사이트 매장량만 해도 상당할텐데요... 물론 그게 채산성이 맞는지는 뚜껑 열어봐야 알겠지만, 북한 자원이 상당한건 사실입니다.

북한의 천연자원은 광활한 땅덩어리 위의 채굴하기 좋은(쉬운) 조건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북한의 자원은 일제시대부터 지금까지 거의 다 파먹었습니다.
거의 100년이상 파먹은 겁니다.

광산이든 금광이든 하도 파먹어서 그걸 채굴하려면 남한에서는 채산성때문에 채굴하지도 않을 땅속 깊숙이 들어가야 합니다.

북한이 아직까지 광물을 채굴하여 내수에 사용하고 수출까지 할 수 있는 이유는 경제논리가 아닌 강제적/의무적 채굴 노동력을 국가(당)이 소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같은 독재국가에서만 가능한 채굴방식이죠.

그 얘기는 통일이 되어 북한이 우리땅이 되면 경제논리에 의해 북한의 자원은 대부분이 채산성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우리나라 텅스텐 광산 묻어버린거.... 채산성이 안 맞아서 그렇습니다.









일제 강점기 일본놈들이 우리나라 광산 털어먹지 않은게 거의 없습니다.
당시 기술로 전국 산하를 돌아다니면서 채굴 가능한 곳은 싸그리 긁어 갔습니다.
제 고향 인근에도 조막만한 산이 있는데 여기도 쬐끄만 은광터가 있는데 그거 해봐야 얼마 나온다고 다 긁어 갔다고 합니다.
우리가 텅스텐 광산 한창 채굴하다가 덮은 것도 채산성이 안 맞아서 그랬던겁니다.

신은 북한에 우라늄을 선물해주셨습니다~
아마도 미국이 우리를 무시하고 점령군처럼 굴기는 힘들겁니다

우라늉은 다른나라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우랴늄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고 핵주권이 있느냐 없느냐죠.
경제적 관점에서 우랴늄은 큰 가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태백에 있는 탄광이 폐광되고 석탄 안캐는 것이 석탄자원이 고갈되서 그러는 것 아닙니다.
땅파고 들어가서 석탄 캐는 인건비 보다 호주나 중국의 노천광산에서 포크레인으로 퍼서 배에 싣고 오는 석탄 더 싸서 그런겁니다. 캐낸 석탄의 질이 나쁠경우 가공비가 추가로 더 들기도 하고요.
석유라도 펑펑 나지 않는 이상 나머지 자원들은 채산성 검토해봐야 하는 거죠.

북한의 희토류 매장량은 세계 1위입니다.

희토류 채광은 환경오염물질을 과다 배출해서 문제이긴 한데.....잠재적 가치는 상당하니까요.

통일이 되면 1국가 2체제로 상당기간 운영이 될 것인데, 한국이 당면한 잠재성장율 저하라든가, 인구절벽, 노동력 감소, 일자리창출 어려움, 노령화문제 등 고질적인 숙제가 해결된다는데 의의가 있고 세계자본이 유일하게 투자할 곳이 되어 곧 지역강국으로 스텝업되고 주변국이 무시할 수 없는 국가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희토류와 우라늄은 매장량 세계1위인건 맞는것 같습니다.
석탄의 경우 노천 광산도 꽤 있는걸로 압니다.
또한 산 표면을 깎아내면 노천 광산으로 개발할 여지가 있는 광산 개발도 할수 있는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험해서 도로등 인프라 구축이 필요해 경제성은 따져 봐야 하겠구요. 원유 매장도 기대는 되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제일 큰 메리트는 전 국토가 국가 소유라는 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