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억원 규모…"차륜형 종합생산업체 거듭날 것"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현대로템이 우리 육군 보병부대를 진두지휘할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의 체계 개발을 맡는다.
현대로템은 지난달 30일 국방부에서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체계 개발 사업 수행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은 지난 5월 현대로템이 개발에 성공한 차륜형 장갑차의 계열형 차량이다.
현대로템은 2019년까지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의 체계 개발을 맡게 됐으며, 사업 규모는 154억원이라고 밝혔다.
현대로템이 개발할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은 현대식 전장 환경에 맞는 네트워크 기반의 전투지휘체계 운용 능력을 갖춰 신속하고 효율적인 부대 지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설치와 해체에 한 시간 이상 걸리던 기존의 고정식 야전 지휘소를 대체할 수 있는 이동식 전투지휘 차량으로서 즉각적인 기동이 가능해 방호력과 생존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현대로템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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