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한국전쟁 이래 공격자의 입장에서 전략과 전술을 짜왔구요,
그에 대응해서 한국은 방어자 입장에서 대응해 왔습니다.
공격자는 공격의 시기, 장소, 방법, 수단 모두를 선택하는게 가능하고
방어자는 공격자가 강요하는 조건을 수동적으로 대응해야만 해요.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게 아니지요.
지금까지 북한이 저지른 도발과 북한의 핵을 비룻한 비대칭 무기 개발을 보면서
한국이 엄청 무능해 보이는건 이런 오로지 방어만 한다는 전략때문에
시간과 장소 방법, 수단 모두들 스스로 선택할수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생각을 해보자구요.
대한민국이 북한을 필요하다면 선공한다는 전략을 세우는게 가능하다면..
국민과 정부가 어떤 피해를 감수해서라도 당면한 위협을 제거할 각오를 한다면요.
지금처럼 북한에 끌려가는듯한 상황만 나올까요?
몇백만 죽을 각오를 하자는게 아닙니다. 전쟁의 참혹함을 무시하자는게 아니구요..
방어자는 결국 선택권이 없다는겁니다.
이상태로 가면 몇년안에 북한은 결국 잠수함발사 탄도탄과 소형화된 핵폭단을 다수 보유하는건
기정사실이 되고 있구요.. 북한 스스로 그것을 선전하고 있습니다.
그때가 되면 대한민국의 운명은 스스로의 의지나 선택의 문제가 아닌게 될겁니다.
요즘의 상황을 보면
지금까지 우리가 누려왔던 평화와 번영이 한낱 신기루였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