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아르메니아인의 땅은 지금의 터키 동부.
오스만 시절 아니 그 이전부터 아르메니아인의 땅은 아니톨리야 전역 페르시아 일부 등 굉장히 넓게 분포. 물론 현 아르메니아 국가의 땅에도 아르메니아인들이 살긴 함.
옛부터 상업적 자질이 뛰어나서 지배자들에게 중용받는 민족이었다고 하죠. 그런 이유로 그들은 그들의 종교를 지킬 수 있었음. 지배자들이 이슬람제국, 몽골, 맘루크, 오스만, 쏘련으로 바뀌어 감에도...
이슬람제국 그러니까 7세기 이후 부터 계속 식민지였다는 말이고, 공식적인 국가로 공인 받은게 쏘련 붕괴 후...
주로 아나톨리아 동부에 정착하던 아르메니아가 현 위치에 이르게 된것은 1차 대전 후 오스만이 망하고 터키가 내부에서 오스만을 무너트리면서...
제노사이드가 터지는데, 이게 아르메니아 학살. 물론 아르메니아인들도 학살의 대상이었다가 학살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굉장히 복잡한 문제라 정확한것은 각자 확인하고 판단하시면 될테고...
아르메니아인들이 아나톨리아에서 터키에 의해 학살 당하고, 강제추방 당한것 자체는 사실. 동부로 밀려서 현 위치에 이르게 됨.
이렇게 민족적 정체성이 뚜렷한 민족이 핍박 받으면, 결속력이 굉장히 강해지고, 적백내전 후 등장한 쏘련이 이를 경계해 몇가지 장난질을 치지만...
사실상 멸망을 막은것도, 학살을 막은것도, 총력전을 막은것도 쏘련임. 물론 그것이 힘의 논리로 찍어 누른것이긴 하지만, 적어도... 터키 보다 쏘련이 원흉이라 할 사안은 아님;
쏘련이 미봉책으로 찍어 눌렀지만, 이 문제가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것이고...
그리고 스탈린 이야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아르메니아인들이 터키에서 강제 추방 당하고, 현재 위치에서 국가를 형성한것은 쏘련 등장 이전.
쏘련이 등장하고 몇년 뒤에 스탈린이 최고권력자가 되니 스탈린이 강제이주 까진 아니고, 나고르노카라바흐에 아르메니아인들이 많아진거는...
어차피 같은 연방인데, 강제이주가 아닌거죠; 어디 멀리 가는것도 아닌 바로 코앞인데, 아예 아르메니아인들이 거주 하지 않았던 동네도 아니고, 거기다 나고르노카라바흐가 곡창지대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