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자주포 그렇게 해주니 그런 것이라 생각듭니다.
자주포 거래른 너무 순진(?)하게 다음을 기대하고 그런 조건으로 했겠지만, 서구가 우리에게나 동남아 어디 다른 나라들에게 우리처럼 해주지 않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는 데...
매출면에서도 서방군사기술 선진국들이나 러시아등이 계약이 안되더라도 늘 구매 상대국에 거론되고 때마다 계속 구매 요청 받는 이유를 잘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기왕이면 그들편에 더 생각해서 그런지 몰라도 그들은 우리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외교적 제스처냐 립서비스에 현혹될 것이 아니라 군사협력이나 방산거래의 실무와 거래는 기본적으로 실익들(외교적, 사업적 양자...)을 잘 따져야 할 것...
너무 당장에 이익에 집착하여 거래할 것이 아니라 군사무기 특성상 안사도 그만일 수가 없는 고 팔릴 놈이면 결국 팔리고 안될 놈이면 결국 안될 것인 만큼 멀리보고 좀 보수적으로 거래하는 것이 결국 실리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인니에 잠수함 및 기타 수출에서도 드러나듯이 그 때만 좋을 뿐인 거래는 지양하고 현재 호주건들과 폴란드 건도 잘 드려다 보고 멀리보고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좋은 거래 한답시고 잘해줘봐야 화장실 나오면 맘변하는 것이고 이분야 한번주면 끝인 것인만큼, 정치적으로나 사업적으로나 보수적인 거래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다른 군사선진국들이 그랬듯이....